어떡하죠?
우리 윗집도 교양있던 엄마가 이사가고 딸이 결혼해서 전세로 온 거 같은데
위에 아들,밑에 딸인데 정말 가끔 한번씩 뛰고 아이들이 있는지 없는 지 할 정도로 조용해요
그런데 새댁이 소리를 얼마나 질러대는 지 아랫집인 우리 집에 쩌렁쩌렁해요
아들 방에도 크게 들려서 아이가 맨날 투덜거려요
우리 집에도 그럴 정도면 큰 애가 세 살 정돈데 그 작은 아이의 고막이 안전할 지 걱정이네요
수업 가는 집에도 애가 셋인데 큰 애는 부모 사별한 조카를 데려와 키우는 건데
자기가 낳은 둘에겐 안 그러는데 큰 애에게만 소리를 질러대는데 제가 고막이 터져 나갈 거 같아요
사람이 있든 없든 그 아이를 보면 미운가 봐요
아이를 떠나서 제가 귀가 터질 거 같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못 살겠네요
이런 교양없고 대책없는 여자들 어떻게 상대해야 하죠?
녹음을 해서 들려 줘 보나, 남편들에게 얘기 할까 별 궁리를 다 하는데
남있는데도 저러는 여자들이 남편에겐 오죽하겠나 싶은게 방법이 없네요.
조용히 해 달라 해야 하는 지 피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