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계성 지능장애 지인이 애한테 생우유를 먹여요

... 조회수 : 5,569
작성일 : 2017-01-02 12:39:53
원룸에 자취하다 알게된 동갑내기 지인이 있어요
처음엔 그냥 순진한 애인가 싶었는데
알면알수록 경계성 지능장애가 의심이 돼요

그 지인이 아이를 낳았어요
부모는 지인 어릴적 이혼한지 오래고
딸자식 나몰라라 하는 상태
그 지인은 시골 변두리 업소를 다니며 돈을 버는데
그러다 애인하고 사이에서 애가 생겨서 결국 혼인신고 하고 낳았어요
그런데 그 애인이라는 남자도 정상이 아니고
밖으로 나돌고 일도 안하고 총기 있는 사람도 아니고 피씨방 다니며
노는 그런 부류
잠깐 대화를 해보니 아주 약간 모자라는 느낌.

지인은 업소 그만두고 반지하 월세 얻어 사는데
애 낳았다 해서 가봤더니 분유가 떨어졌다고 백일도 안된 애기한테
생우유를 사와서 먹이고 있더라구요
(나이는 20대 후반입니다 장애인증 그런거 없어요.)
그 남자도 멀뚱멀뚱 쳐다보고있고
제가 부랴부랴 저지를 시키고 같이 분유를 사러갔어요
(들어보니 이미 생후 한달 안됐을때부터 생우유를 먹었더라구요)
1단계 분유 3통을 사주고 집으로 왔는데 그 다음날
그 지인이 그 분유를 먹고 애가 설사를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가보니
맙소사 분명히 그렇게 가르쳐주고 그림까지 그러줬건만
분유 용량도 안지키고 거의 2배가 넘는 농도로 타주고 있는걸 보며
안되겠다 싶었어요
뿐만 아니라 젖병 관리는 엉망이구요.
기저귀도 하루에 두번 밖에 교체를 안해서 엉덩이는 발진 투성이고
제가 언제까지 돌봐줄수도 없고
무슨 방법이 없을지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남자쪽도 결손가정이라 도움 받을만한 부모님이 없더라구요
IP : 117.111.xxx.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뚱맘
    '17.1.2 12:42 PM (111.118.xxx.143)

    안타깝네요.. 거주지 주민센터 가셔서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모른척 안하고 도와주시니 좋은 분이시네요

  • 2. ㅇㅇ
    '17.1.2 12:43 PM (211.237.xxx.105)

    일단 아동학대 신고받는곳에 전화해서 저런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문의해보세요.
    방문해서 도움이 필요할경우 도움도 준다고 알고있어요.

  • 3. ..
    '17.1.2 12:50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일단 주민센터에 문의하시면 해당기관으로 연결해줄거예요
    아이에게 생명의 은인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4. 정말..
    '17.1.2 12:55 PM (121.152.xxx.239)

    오마이갓..
    사회가 아이를 돌봐줘야 하는 케이스네요.

  • 5. ㅁㅁ
    '17.1.2 12:56 PM (223.62.xxx.49)

    안타깝네요...저런사람들이 애는 줄줄이 둘셋씩 낳더라구요..ㅠㅜ

  • 6. ....
    '17.1.2 12:58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이 성욕 번식욕이 강해요. 그래서 애를 더 많이 낳더라고요. 애도 대부분 부모 닮아 지능이 낮고요.
    큰일이네요. 지역 센터에 신고해주세요.

  • 7.
    '17.1.2 1:32 PM (106.245.xxx.38)

    꼭 기관에서 아가를 돌볼수 있도록, 그 부부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요.

    아기가 위험해 보여요.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

  • 8. ..
    '17.1.2 1:35 PM (121.141.xxx.230)

    여자분 피임도 강력히 권유하세요~~~이왕 남자가 하면 좋겠지만 다른사람만나면 도루묵이니~~~ 진짜 아이는 뭔죄인가요 아이를 좋아하기는 해요? 운다고 때리진않구요?

  • 9. 가마솥
    '17.1.2 2:08 PM (220.80.xxx.68)

    안녕하세요에서 돈 벌기에 눈이 멀어 아이한테 하루에 두유 두팩씨만 먹이는 사연 이후로 또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아무리 모자라도 모성만 있으면 육아는 가르치면 다 해요.
    아동복지센터 같은데 알아보셔서 복지사가 오던가, 본인들이 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게 하셔야 그 분들에게도 확고한 개념이 생길 거예요.
    권위있는 선생님의 가르침이 필요한 것 같네요.

  • 10. ..
    '17.1.2 2:30 PM (112.152.xxx.96)

    어찌 좀 해줘야하는...아이고 태어난 애기만 고생길이...

  • 11. 에휴...
    '17.1.2 6:18 PM (61.83.xxx.59)

    애가 안 됐네요. 어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521 지금 mbn에 안희정지사님 나와요~ 4 부자맘 2017/01/23 641
643520 (급컴앞대기)1970~1988년에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자리 .. 7 궁금이 2017/01/23 1,716
643519 기억을지우는 방법 없나요? 6 극복하기.... 2017/01/23 1,487
643518 靑행정관, 자유총연맹에 "전투 준비하라" 7 샬랄라 2017/01/23 993
643517 시원하고 뚜렷하게 생긴 이목구비 미인 누가 있을까요? 12 99 2017/01/23 3,521
643516 은행 설 선물이 한단계 낮아졌네요 10 ㅇㅇ 2017/01/23 3,586
643515 조성아 물광 파운데이션? 써보신분들 !!! 3 zz 2017/01/23 2,596
643514 강쥐 중성화뒤로 오줌을 지려요 ㅜ 5 둥이맘 2017/01/23 1,177
643513 인지발달 느린 애들이 더 똑똑한거 같아요 24 근데 2017/01/23 7,750
643512 부탁인데 노무현과 동일시하는 건 좀 삼가했으면... 20 /// 2017/01/23 1,056
643511 구스토 타일로 현관 바닥 리폼비용 얼마나 드나요? 2 구스토 2017/01/23 1,368
643510 손으로 만드는거 취미로 하니까 집이 정말 너저분하고 짐이 많네요.. 6 ㄷㄷ 2017/01/23 2,802
643509 반기문 대선레이스 중도 포기할 것 45.5% 13 ........ 2017/01/23 2,139
643508 설연휴에 서울에서 뭐 할까요? ... 2017/01/23 541
643507 집안 싹 정리해주는 곳 4 정리 2017/01/23 2,824
643506 일본 라멘 - 인스턴트 중에서 맛있는 거 있나요? 4 요리 2017/01/23 1,046
643505 안과 유명한병원 좀알려주셔요 13 안과 2017/01/23 5,426
643504 더킹을 보시면 8 샬랄라 2017/01/23 1,533
643503 구정때 제사 모시고 호텔 가려고 하는데요.. 1 ㅇㅇ 2017/01/23 1,586
643502 빵 먹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요 11 ,,,, 2017/01/23 5,058
643501 인천공항 출발1시간30분전도착 15 걱정 2017/01/23 3,553
643500 영상번역료 정말 짜군요 6 ㅏㅏ 2017/01/23 4,336
643499 양희경 손질갈치 사보셨던 분 계실까요? 8 2017/01/23 6,719
643498 [속보] 법원, 최순실 '업무방해' 혐의 체포영장 발부 3 .... 2017/01/23 1,645
643497 나미 vs 엄정화 28 가수 2017/01/23 3,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