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계성 지능장애 지인이 애한테 생우유를 먹여요

... 조회수 : 5,514
작성일 : 2017-01-02 12:39:53
원룸에 자취하다 알게된 동갑내기 지인이 있어요
처음엔 그냥 순진한 애인가 싶었는데
알면알수록 경계성 지능장애가 의심이 돼요

그 지인이 아이를 낳았어요
부모는 지인 어릴적 이혼한지 오래고
딸자식 나몰라라 하는 상태
그 지인은 시골 변두리 업소를 다니며 돈을 버는데
그러다 애인하고 사이에서 애가 생겨서 결국 혼인신고 하고 낳았어요
그런데 그 애인이라는 남자도 정상이 아니고
밖으로 나돌고 일도 안하고 총기 있는 사람도 아니고 피씨방 다니며
노는 그런 부류
잠깐 대화를 해보니 아주 약간 모자라는 느낌.

지인은 업소 그만두고 반지하 월세 얻어 사는데
애 낳았다 해서 가봤더니 분유가 떨어졌다고 백일도 안된 애기한테
생우유를 사와서 먹이고 있더라구요
(나이는 20대 후반입니다 장애인증 그런거 없어요.)
그 남자도 멀뚱멀뚱 쳐다보고있고
제가 부랴부랴 저지를 시키고 같이 분유를 사러갔어요
(들어보니 이미 생후 한달 안됐을때부터 생우유를 먹었더라구요)
1단계 분유 3통을 사주고 집으로 왔는데 그 다음날
그 지인이 그 분유를 먹고 애가 설사를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가보니
맙소사 분명히 그렇게 가르쳐주고 그림까지 그러줬건만
분유 용량도 안지키고 거의 2배가 넘는 농도로 타주고 있는걸 보며
안되겠다 싶었어요
뿐만 아니라 젖병 관리는 엉망이구요.
기저귀도 하루에 두번 밖에 교체를 안해서 엉덩이는 발진 투성이고
제가 언제까지 돌봐줄수도 없고
무슨 방법이 없을지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남자쪽도 결손가정이라 도움 받을만한 부모님이 없더라구요
IP : 117.111.xxx.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뚱맘
    '17.1.2 12:42 PM (111.118.xxx.143)

    안타깝네요.. 거주지 주민센터 가셔서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모른척 안하고 도와주시니 좋은 분이시네요

  • 2. ㅇㅇ
    '17.1.2 12:43 PM (211.237.xxx.105)

    일단 아동학대 신고받는곳에 전화해서 저런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문의해보세요.
    방문해서 도움이 필요할경우 도움도 준다고 알고있어요.

  • 3. ..
    '17.1.2 12:50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일단 주민센터에 문의하시면 해당기관으로 연결해줄거예요
    아이에게 생명의 은인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4. 정말..
    '17.1.2 12:55 PM (121.152.xxx.239)

    오마이갓..
    사회가 아이를 돌봐줘야 하는 케이스네요.

  • 5. ㅁㅁ
    '17.1.2 12:56 PM (223.62.xxx.49)

    안타깝네요...저런사람들이 애는 줄줄이 둘셋씩 낳더라구요..ㅠㅜ

  • 6. ....
    '17.1.2 12:58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이 성욕 번식욕이 강해요. 그래서 애를 더 많이 낳더라고요. 애도 대부분 부모 닮아 지능이 낮고요.
    큰일이네요. 지역 센터에 신고해주세요.

  • 7.
    '17.1.2 1:32 PM (106.245.xxx.38)

    꼭 기관에서 아가를 돌볼수 있도록, 그 부부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요.

    아기가 위험해 보여요.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

  • 8. ..
    '17.1.2 1:35 PM (121.141.xxx.230)

    여자분 피임도 강력히 권유하세요~~~이왕 남자가 하면 좋겠지만 다른사람만나면 도루묵이니~~~ 진짜 아이는 뭔죄인가요 아이를 좋아하기는 해요? 운다고 때리진않구요?

  • 9. 가마솥
    '17.1.2 2:08 PM (220.80.xxx.68)

    안녕하세요에서 돈 벌기에 눈이 멀어 아이한테 하루에 두유 두팩씨만 먹이는 사연 이후로 또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아무리 모자라도 모성만 있으면 육아는 가르치면 다 해요.
    아동복지센터 같은데 알아보셔서 복지사가 오던가, 본인들이 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게 하셔야 그 분들에게도 확고한 개념이 생길 거예요.
    권위있는 선생님의 가르침이 필요한 것 같네요.

  • 10. ..
    '17.1.2 2:30 PM (112.152.xxx.96)

    어찌 좀 해줘야하는...아이고 태어난 애기만 고생길이...

  • 11. 에휴...
    '17.1.2 6:18 PM (61.83.xxx.59)

    애가 안 됐네요. 어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974 김장김치 양념으로 부추김치 담가도 될까요? 8 아기엄마 2017/01/04 1,614
636973 82쿡 낚시글을 또 딴데 퍼가서 비아냥 받게 하네요. 2 다음메인 2017/01/04 677
636972 강정 ... 2017/01/04 483
636971 40넘어서 결혼하신 분들 어떤 기준을 잡고 남자를 만나셨나요 6 40 2017/01/04 3,571
636970 항상 집에 있는 음식 말고 다른게 먹고 싶어요 1 왤까 2017/01/04 1,024
636969 간 CT후 Mri 5 2017/01/04 1,865
636968 나경원....신당 못가네요 서청원폭로 20 ... 2017/01/04 21,462
636967 필라테스 오래 했는데도 디스크 통증이 생기네요(디스크 아시는 분.. 21 잘될거야 2017/01/04 5,845
636966 베네룩스3국 자유여행 어때요? 9 ㅇㅇ 2017/01/04 2,198
636965 안봉근 이재만 .. 도망갔나봐요 10 .... 2017/01/04 3,735
636964 작은애 생일선물 사줬어요 ㅎㅎㅎ leo88 2017/01/04 664
636963 아기 이름 지을때요 2 이름짓기 2017/01/04 767
636962 영양사 자격증 여쭈어요 5 식영과 2017/01/04 2,060
636961 코트 인터넷으로 사기 진짜 어렵네요. 6 ㅇㅇ 2017/01/04 2,030
636960 연장을 빼앗기고 초대된 기자들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기자들 2017/01/04 1,998
636959 cj택배는 집으로 안 올라오네요 10 백프로경비실.. 2017/01/04 1,647
636958 세월호에서 희생된 단원고 12명 선생님 이야기 13 후쿠시마의 .. 2017/01/04 2,235
636957 천진난만 정유라 이화여대 핵폭탄 투척 19 최경희어쩔 2017/01/04 21,335
636956 동양란 키우기, 도와주세요 1 난초 2017/01/04 974
636955 국제면허증 자기지역 경찰서 아니어도 되나요? 1 송송 2017/01/04 383
636954 손학규의 한(恨) 공희준 2017/01/04 528
636953 안희정 도지사의 ytn 1/3일자 인터뷰 3 존경 2017/01/04 551
636952 이과 남학생은 무조건 전화기인가요?? 7 미래 2017/01/04 2,936
636951 30대중후반 여성분 영양제 뭐드세요? 1 ㅇ영양제 2017/01/04 1,407
636950 [단독] 최순실, 새누리 최고위원 인선까지 개입했다 쑥대머리 2017/01/04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