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존스의 베이비까지 3편을 모두 보게 되는군요.
1편이 가장 좋았고, 시간이 가면서 르네 젤위거가 심하게 늙네요.
마크 다시는 늙어도 멋있는 모습이 남아 있는데....ㅠㅠ
영화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춤추는 장면이 나오네요.
물론 두 주인공은 춤 안 추고 구경만....
그리고 마크 다시가 묻네요. "강남에 가 봤다"
"강남이 어딘지 아느냐고?"
르네 젤위거가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노래 제목 아니냐는 표정 하니까
"서울의 한 지역, 한강 남쪽을 의미하는 것"이며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곳"
이라는 학술적 멘트까지 곁들입니다.
미국에서 유행한 지도 꽤 지난 걸로 아는데, 난데없이 2016년 영국 영화에 나오니까
반갑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