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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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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삽니다.. 그런데

어쩌면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7-01-02 10:58:47

죽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냥 심근경색같은게 와서 가고 싶다는...


일주일에 세 번 알바 나가 일하고

이틀은 원고쓰고

아들 하나 있는 데 공부 못해도 보내달라는 학원 보내주고

사달라는 옷 사주고 피부과 보내주고

양가에 20년 가까이 생활비 보냈어요.

시어머니는 징징거리고 한달에 한번꼴로 와서 집안 살림이 뭐가 없니

뭐를 더 사라느니 80을 바라보는 노인네가 그러십니다.

체력도 저보다 더 좋으셔서 2-3시간 혼자 떠들어도 끄덕도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 양반 앞으로 10년은 더 끄덕않고 사실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정엄마는 교양있으신 분이지만 자산이 한 푼도 없어요.

젋어서 친정아빠가 돌아가셔서..

몸이라도 아프면 나라도 케어해드려야 하죠.

남편은 차가운 사람이고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아이도 아빠를 닮은거 같구요.

돈도 헤프게 써서 잘 벌때도 있는데 모으지를 못합니다.

그걸 아니까 저는 늘 돈을 벌어도 저를 위해 쓰지를 못합니다.

그럼, 핀잔을 들어요.

짠순이라고...


하루를 더 보태 산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를 사랑해준돌아가신 외할머니 곁으로 정말 가고 싶어요..


IP : 116.126.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1.2 11:10 AM (125.176.xxx.237)

    엄마

    그리고 앞으로는 열심히보다 재미있게

    전 맨날 무엇이 재밌을까 무엇이
    더 재밌을까......

  • 2. 저요
    '17.1.2 11:28 AM (183.109.xxx.143) - 삭제된댓글

    오늘은 거지같은 내생일 단 한번도 전화나 케잌도 없었네요
    내 생일엔 돈이 없다네요
    동생 생일은 음력 양력 다
    챙겨주고 결혼전까지 월급모두착취하고 결혼도 못하게 막았지요 돈줄 때문에 ... 탈출구 결혼 50넘어 중,고등 아이들
    건강이좋치 않은 나 불치병을 앓고있는 가엾은남편 월세
    밑 빠진독이라며 도와줄 필요없다는 부모와 무관심한 시댁
    자식복없다는 친정 돌아가신다면 정말 울지 않을겁니다
    그외에도 어쩔수 없이 살아야하는 생활이면서도 어느순간엔 가버리고싶어요

  • 3. 저도
    '17.1.2 11:39 AM (180.70.xxx.147)

    그런데요 요즘은 작은 딸 덕에 박효신콘서트
    갔다와서는 노래 듣는 재미에 빠졌어요
    노래의 가사와 목소리가 위안을 주네요
    허무한 삶에 작은 기쁨을 주네요
    흥미를 갖을만한걸 찿아보세요

  • 4. 샬랄라
    '17.1.2 11:59 AM (125.176.xxx.237)

    인생에서 우리들이 모르는 신세계는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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