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이제는 말할 수 있다.정유라ㄷㄷ

[엥.ㄷㄷ]

http://v.media.daum.net/v/20170102104822674#none

[완전]

명탐정 안민석ㄷㄷㄷ

[ㅎㄱ]

수고하셨어요!

[...]

아 그랬군요. 잘하셨습니다^^

[ㅇㅇ]

아무튼 잘하쇼 미인계에 넘어가지말고
장시호씨 ~이모 잘못만난줄 아세요~.이건
진짜 깼고
조대위 잡으러 미국간것도 공개했었는데
정유라 잡히고나니 이제서야 쫓았었다
비공개수사를 이제 공개 ~ 이오빠도 관종인듯

[정말]

정말 고생많이하셨음..
이번 정국에서 제일 발로 열심히 뛴 의원중 하나라고 봐요

[...]

역시 안민석 의원님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군요.
이 분도 차차기쯤 청와대로 보내드리고 싶네요.

[쓸개코]

그때도 뭐하러 가냐 뭐라는 분들 있었는데.. 역시 할일 없이 가신게 아니였어요.

[설명]

댓글들을 읽어보니 상황을 잘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1. 덴마크 경찰이 불법체류로 신병을 확보한 것이구요. 특검에서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 해놓았기 때문에 강제송환이 가능해졌습니다.

2. 불법체류가 된 이유는 여권무효화 조치가 취해졌었기 때문이었구요.

3. 여권무효화나 적색수배 모두 처리에 시간이 걸립니다. 여권무효화 조치는 거의 한달전에 이미 해두었구요. 그다음 적색수배령을 내린 것입니다.

4. 단순 불법체류자 신분이면 덴마크 경찰에서 이렇게 신속하게 잡아내지 않죠. 당연히 한국과 EU간 수사공조가 이뤄지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5. 안민석 의원이 조여옥 대위 만나러 가는 것을 공개한 이유는 TV조선 기자에게 발각이 되어 어쩔 수 없이 공개를 했던 것입니다. 입이 가벼워서 나불댄 것이 아니에요. TV조선 기자가 냄새를 맞고 이미 워싱톤에 있는 한국영사관에 근무하고 있던 무관에게 연락이 가서 국방부에서 조치에 들어간 것을 알고 공개했던 것입니다.

6. 반면에 정유라의 소재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많은 인터뷰에서 기자들이 물어보았지만 안의원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고 아예 노코멘트로 일관했었어요.

7.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드러나게 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은 누가 뭐라고 해도 안민석 의원입니다. 그동안 계파도 없이 아무런 존재감없는 일개 국회의원에 불과했었지만 사건의 진행과정에 열정적으로 뛰어들어서 미국으로 유럽으로 종횡무진 돌아다녔고 심지어 심야에 두려움에 떨면서 산길을 오르내리면서 관련자 제보자 찾으러 다녔던 사람입니다. 국회의원중에 이렇게 몸으로 뛰면서 헌신한 사람 있습니까? 다들 의원님 대접 받으면서 거만하게 권위만 내세우며 살지 않았나요? 어느 국회의원이 등산화 신고 확실하지도 않은 제보자 만나겠다고 밤중에 위험한 산길을 올라갑니까? 쥐도 새도 모르게 실족사로 만들어 버리려는 음모일수도 있다는 의심을 못해서 그렇게 했을 것 같나요? 독일 호텔방에서도 의심스러운 사람들이 밤중에 문을 두드리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정유라 찾으러 다녔던 사람입니다.

8. 이번에 박근혜 탄핵시키고 구속시켜버리면 이런 위험한 정권을 조기에 끌어내리는데 몸을 아끼지 않았던 안민석 의원 같은 분들에게 우리 온 국민들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고자가]

이가혁 기자분이었다니 다행입니다.
그러나 이 기자분의 신고가 아니었으면 정유라 송환 처리 가속화에 문제가 있었을 소지도 있다 생각합니다.
검찰은 기껏해야 27일자 인터폴 요청했고, 아직 독일측으로 이를 확인하는 답변을 못 들었던 상태였어요. 유럽 연말과 겨울 바캉스 기간이 겹쳐서.. 이 내용은 jtbc 뉴스에도 나왔었죠.
아까는 불법체류되었다는 소식만 있고 신고자가 누군지 몰랐을 때는 내부자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정유라가 송환되어야 하기에 결국 jtbc측에서 적극적으로 제스쳐를 취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안민석 의원님과 이가혁 기자를 포함한 jtbc 측에 감사드립니다.

[이거슨?]

적색수배가 발령되면

인터폴 회원국 어디서든 신병이 확보되면

수배한 국가로 강제 압송될 수 있지만,

정씨에 대한 적색수배는 아직 발령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정씨의 국내 송환까지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ttp://v.media.daum.net/v/20170102105731034

[210.90님]

긴 글 잘 읽었는데요.

3, 여권 무효화를 이미 "한달 전에" 내렸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 팩트 좀 첨부해주세요.

4. 단순 불법체류자 신분이면 덴마크 경찰에서 이렇게 신속하게 잡아내지 않죠. 당연히 한국과 EU간 수사공조가 이뤄지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 당연히 정유라는 단순 불법체류자가 아니죠. 조금 전 이가혁 기자의 용기 있는 신고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이가혁 기자의 신고 내용이 단순 불법 체류가 아니라 그간의 여러 가지 설명을 별도로 추가했기에 덴마크 측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수용하고 일단은 불법체류 명목으로 체포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한국 검찰 측의 요청이 위와 같은 이유로 독일 쪽에 완전히 받아들여진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만일 이번 정유라 체포가 님이 말씀하신 한국과 EU 간 수사공조에 의해 체포된 것이라면
체포의 단서가 단순 불법체류에 의한 체포로 명시되었을 리도 만무하며
이번 성과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된 덴마크 측이 얼마 후에 수용될 인터폴 수배령에 따라 한국에 인계되기까지 일단은 확실하게 드러난 불법체류 명목으로라도 정유라를 잡아둬야 한다는 판단에서 행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설명]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775718.html

한달전에 취한 것은 아니고 지난달 20일경 여권무효화 조치에 착수했다네요.
여권무효화에 걸리는 시간은 14일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10일이 한달같이 흘러갈 정도로 수많은 뉴스에 덮혀 살다보니...

적색수배도 아직 시간이 좀더 걸려야 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한-EU간 수사공조는 있을 것입니다.
유섬나씨는 프랑스 영주권자의 신분이었고 정유나는 단순체류 신분이므로
송환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210.90님]

그럼 님께서 3에 언급하신 "여권무효화 조치는 거의 한달전에 이미 해두었구요. 그다음 적색수배령을 내린 것입니다." 는 사실이 아닌 것이네요.

4에 언급하신 내용
" 단순 불법체류자 신분이면 덴마크 경찰에서 이렇게 신속하게 잡아내지 않죠. 당연히 한국과 EU간 수사공조가 이뤄지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에서 이뤄지고 "있었음"도 앞으로 이뤄질 일들이지 현재 수사공조가 이뤄졌기에 덴마크 경찰 측에 잡혔다는 건 논리에 맞지 않고 위 두 문장은 인과관계 오류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언급한 유섬나 씨가 프랑스 영주권자 신분이라는 것도 말인데요...
이것도 정확히 사실은 아니죠.

프랑스에서는 사업 목적이나 유명 예술인이더라도 일단 헤쎄피쎄를 먼저 주고 10년마다 체류증 갱신의 개념입니다. 막말로 프랑스사람과 결혼했다하여 부인이 쉽게 영주권 얻는 것도 아니며 갱신할 때 경시청에서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도 필요합니다. 굳이 결혼 말고 PACS도 까다로운 나라가 프랑스에요.

댓글러들께 상황을 잘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많다시면서 주석 다시기 이전에 본인이 쓰신 글에 대한 팩트 체크가 먼저일 듯 합니다. 또한 쓰신 글에 팩트가 잘못된 점을 이제 아신다면 적어도 잘못 적으신 것에 대한 명시와 인정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설명]

여권무효화 이미 해둔 것은 맞았구요. 한달전이라는 시점이 틀린 것입니다.
적색수배 인터폴에 특검이 신청한 것도 맞구요. 그게 실제로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이미 말했습니다.
한달전이 아니라 지난달 20일경이라고 썼으면 제가 잘못적은 것 이미 인정한 것인데 무슨 인정이 더 필요하신가요?

[210.90님]

1.여권 무효화는 한 달 전이 아닌 불과 작년 12월 20일에 했고 이건 다 아는 사실이고,

님의 문장에서 제가 지적한 것은 "이미 한달 전"에 했다는 210님의 잘못된 무효화 시점에 대한 얘깁니다.

여권무효화 안 했다고 한 사람 아무도 없는데 여권 무효화 해둔 것 맞다는 개념을 갑자기 왜 말씀하시는 건지요?
님께서는 지적한 부분에 대한 틀린 점만 인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님이야말로 제가 지적한 부분에 해당하는 문제가 된 글귀에 한정하여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님의 모든 문장이 틀렸다고 한 적 없습니다.

2.
"적색수배 인터폴에 특검이 신청한 것도 맞구요. 그게 실제로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이미 말했습니다."
이 내용 누가 틀렸다고 했는지요?

검찰 측 인터폴 공식 요청한 날짜가 27일이고 이는 유럽 연휴에 맞물려 그 요청이 즉각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아 정유라 체포하는 것이 예상보다 늦어질 상황이었고 이 때 마침 jtbc 이가혁 기자의 신고로 정유라 송환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한 줄 요약입니다.

제발 제가 님의 댓글에 이의를 제기한 문장에 주목하세요.

"단순 불법체류자 신분이면 덴마크 경찰에서 이렇게 신속하게 잡아내지 않죠. 당연히 한국과 EU간 수사공조가 이뤄지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에 대한 오류를 인정하신다면요.


이번 정유라 체포건은 "이가혁 기자"의 공으로 인터폴 요청 수용 이전에 확실히 정유라를 잡아 둘 수 있게 된 상황이란 말입니다.

이해 안 되시면 위에 제가 댓글로 남긴 글 다시 읽으시기 바랍니다.


3. 한달전이 아니라 지난달 20일경이라고 썼으면 제가 잘못적은 것 이미 인정한 것인데 무슨 인정이 더 필요하신가요?

210.90님,
님이 제기한 3번이 정당해지려면 적어도

"한달전에 취한 것은 아니고 지난달 20일경 여권무효화 조치에 착수했다네요." 만 쓰실 것이 아니라

적어도 그 문장 뒤에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정도는 말씀하시는 것이 예의 아닐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것이 "요즘은 10일이 한달같이 흘러갈 정도로 수많은 뉴스에 덮혀 살다보니..."
라는 말보다 더 수긍이 가는 변명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