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빼고 다들 이뻐지는 거 같아서 저도 성형을

가십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7-01-02 10:51:29
해보고 싶은 철 없는 (?) 생각이 드네요 ㅋㅋ


제 절친 범주 내에 있는 친구들 중 성형 및 시술을 하지 않은 애는 저 포함 2명이고,

나머지는 눈 코 이마 턱 필러 보톡스 자가지방 이렇게 점점 업그레이드를 해갔어요

눈 코 턱 가슴 까지 한 애는 연예인 제의를 받고 다니면서 남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모는 대미녀가 되었고
지금은 조금씩 살이 늘어져서 약간 울퉁불퉁한 느낌이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인 축이 속해요

다른 애들은 약간 예쁜 정도로 업그레이드 되었고요

한다면 눈이랑 턱보톡스 정도 해보고 싶은데
늘상 고민만 하고 나이만 들어가네요 ㅎㅎ

정해진 미인의 기준을 따르지 않아도
각자 만의 미와 매력을 존중해주는 사회가 되었음 좋깄어요

제가 성형 안했던 이유는
어쩌다보니 그냥 안하게된것도 있지만
제가 돈많은 사모님들을 뵐 기회가 많은데
그 옛날에도 성형은 있었던 것인지
성형하신 분들은 눈 꺼풀 피부가 늘어나서 쌍꺼풀 라인이 우글우글 해진다든지
턱 라인이 빈 공간이 생겨서 물결(?)처럼 라인이 부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린다든지
성형 안하신 중년분들보다 피부가 더 잘 늘어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피부 당김 시술을 하는데 그게 하다보면 더이상 효과가 없는 건지 나중에는 그 시술마저 효과를 못보면
얼굴이 대폭 늘어나고 주저 앉아요

그냥 보통 외모의 성형 안하신 중년 분들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늙으시고요

근데 어찌 생각해보면
성형하신 중년 분들은 적어도 젊을 때 외모의 덕을 보셨을테니
중년 때 얼굴 무너지는 손해를 감수할만한 것인가 싶기도 하고..


IP : 223.62.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17.1.2 10:56 AM (115.139.xxx.234)

    에고~60대 정도 되면 다 무너지는데요...그냥 살렵니다.
    메컵배우시고 운동하세요. 옷도 좋은거 사시구요/

  • 2. ..
    '17.1.2 10:59 AM (96.246.xxx.6)

    성형한 얼굴이 예쁘다고 느끼는 자체가 뭔가 잘못된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도 안 예쁩니다.^^

  • 3. 늙으면
    '17.1.2 11:01 AM (121.145.xxx.60)

    성형한 얼굴들이 더 괴상망칙하게 무너져요.

    그걸 감당할 자신이 있음 하세요.

  • 4. ,,
    '17.1.2 11:07 AM (70.187.xxx.7)

    재수술도 많아요. 그리고 한 번 손대면 계속 유지 보수 해 줘야죠. 치아랑 비슷.

  • 5. dlfjs
    '17.1.2 11:09 AM (114.204.xxx.212)

    그냥 본인이 원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하는거죠
    나중에 안좋아도 책임도 내몫

  • 6. ㅎㅎㅎ
    '17.1.2 11:16 AM (118.33.xxx.4) - 삭제된댓글

    눈,코,가슴 다 수술하고 연예인으로 데뷔까지 하려고 했었던 강남 부잣집 딸 이혼하고 나이 사십넘어 재혼 하려다가
    팽 당한이유가 그 나이대에 맞지 않는 공주병, 남자쪽에서 처음에는 화려하고 이쁘니까 만났는데 슬슬 2세 얼굴이 걱정됐던거죠.
    10년 동안 한거라곤 자기 외모 가꾼거 ..메이크업 지우면 누군지 알아보지도 못할만큼 초췌한 얼굴에 어색하게 겉도는 성형가슴...촌스러운 패션 스타일. 성형으로 대변신 꿈꾸지 마시고 즐겁게 사세요. 성형수술 한번 해서 좋아지는 사람보다 재수술하게 될수도 있고 어색하고 이상한 얼굴로 변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323 노친네들 박사모들 난리네요 국정교과서. 6 노친네들 2017/01/02 1,147
635322 국정충꺼져) 주말주택 살까 고민중 12 ^^ 2017/01/02 1,535
635321 이제 5학년되는 남아 키가 135예요. 21 .... 2017/01/02 3,431
635320 말할때 머리가 울리는 증상 1 머리울림 2017/01/02 6,244
635319 연말에 여기저기 후원하느라 불우이웃을 돕지 않았어요. 1 개헌반대 2017/01/02 247
635318 아이가 틱인거 같아요. 3 틱장애 2017/01/02 1,015
635317 15살 딸램 키 크는 운동ᆞ음식 14 궁금이 2017/01/02 2,273
635316 유독 정치권쪽에 사건사고가 많은 이유가... 4 2017/01/02 447
635315 ㅎㅎ 이완영 덴마크 안갔대요. 9 ..... 2017/01/02 4,093
635314 5촌살해사건의혹은 별도특검으로 재조사해야될듯하네요. 1 ㅇㅇㅇ 2017/01/02 268
635313 김어준 "박지만 수행비서, 사인 심근경색으로 나올 것 .. 6 2017/01/02 3,181
635312 소고기 맛있게 굽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5 .. 2017/01/02 1,199
635311 정유라, JTBC기자 신고로 붙잡혔다................. 7 ㄷㄷㄷ 2017/01/02 3,435
635310 5살 짜리 남자아이 말투, 비속어 사용...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7/01/02 839
635309 엘지그룹은 미르, k스포츠에 돈을 안냈나요? 13 ?? 2017/01/02 3,385
635308 우체국 보험중에ᆢ 8 뒈져라 닭ㄱ.. 2017/01/02 1,313
635307 박근혜 뽑은 사람들은 역사앞에 죄인임 19 천벌 2017/01/02 1,532
635306 볶음김치 어떻게 만드나요? 5 .. 2017/01/02 1,941
635305 경계성 지능장애 지인이 애한테 생우유를 먹여요 10 ... 2017/01/02 5,361
635304 숏커트하면 머리가 안 빠지나요? 13 탈모인 2017/01/02 5,595
635303 몸살로 아픈데 계속 악몽을 꿔요 2017/01/02 606
635302 독일메르켈과 한국박ㄹ혜 5 두여성지도자.. 2017/01/02 761
635301 방광염증상 4 ㅠㅠ 2017/01/02 1,490
635300 국민연금 금액 조금 더 낼려고 전화문의 해보니까 두배 낸다고 두.. 12 000 2017/01/02 3,630
635299 정유라 ㅡ 72시간후..추방? ..... 2017/01/02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