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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영화 BEST 20

.. 조회수 : 3,514
작성일 : 2017-01-02 00:08:42
박하사탕
오아시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수취인 불명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지구를 지켜라
살인의 추억
괴물
고양이를 부탁해
여자, 정혜
넘버3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경마장 가는 길
신세계
추격자
그때 그사람들

잠시 기억을 더듬어 나름 한국영화 베스트 20편을 꼽아봤네요
모두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고, 모두 2번 이상 보았던 영화입니다
그렇게 무리없는 선정이라 생각합니다
이창동 감독 작품이 3개
홍상수 영화는 모두 보았지만 데뷰작과 가장 최근 영화가 좋았네요
김기덕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영상미가 워낙 빼어나서 '섬'을,
'수취인 불명'은 내러티브가 김기덕 답지않게 매끄러워서 인상이 깊었네요   
박찬욱 대표작은 역시 날것으로는 '복수는 나의 것', 스타일리시한걸로는 '올드보이'
그리고 넘버3는 오락영화라고해도 역사상 손꼽히는 마스터피스라는 건 절대 부인 못합니다ㅋ
신세계. 추격자, 그때 그사람들...은 개인적으론 탁월한 킬링타임용
19개밖에 생각안나서 '괴물'은 마지막 20개 채울려고 걍 집어넣었네요
...
'여자, 정혜', '고양이를 부탁해'는 여자사람을 조금이라도 알게해준 정말 좋은 영화였네요ㅋ

IP : 14.54.xxx.25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 12:12 AM (112.214.xxx.224) - 삭제된댓글

    저랑 취향이 비슷하세요 ㅎㅎ

  • 2. ㅇㅇ
    '17.1.2 12:17 AM (1.236.xxx.107)

    왜요 괴물도 충분히괜찮은 영화에요ㅎㅎ
    8월의 크리스마스도 한국영화 베스트에 꼭 들어갈 만한 작품

  • 3. 저는
    '17.1.2 12:17 AM (122.37.xxx.188)

    텔미 썸싱 좋았어요.
    국가대표1도 그렇구요

  • 4.
    '17.1.2 12:18 AM (121.161.xxx.199)

    한국 대표 감독들꺼네요
    이창동 김기덕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전하려는 메세지가 분명 있어서 저도 좋아해요
    홍상수는 그냥 제 기준에선 잡스러워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구요
    봉준호는 저력이 있는 감독인거 같아요
    박찬욱은 솔직히 거품이 많이 껴있어요
    연출실력은 좋으나 창의적이지 않고 독창적이지도 않고 늘 내가 이정도야를 과시하는게 보여 좀그래요
    시나리오를 어디서 자꾸 섞어가져오지말고 만들어보면 좋겠네요

    원글님 글에 하나더 붙이고 싶은 한국영화 베스트는 단연코 '곡성'입니다
    저 영화를 보면서 선과 악을 무수하게 생각해봤더랬죠
    지금 박그네 최순실과 일당들을 보면서도 무수하게 선과악을 생각해봅니다
    곡성은 흑백구도 말고도 곁가지로 풀어내면 할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하죠
    대단한 영화에요

  • 5. 이창동
    '17.1.2 12:19 AM (110.70.xxx.216)

    밀양이 빠졌네요. 개인적으로 이창동 영화 중 최고였어욥^^ 그리고 여자, 정혜가 있어 괜히 반갑네요.

  • 6. ..
    '17.1.2 12:22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밀양 추천!
    그리고 번지점프를 하다!!

  • 7. ~~
    '17.1.2 12:23 AM (103.51.xxx.60)

    봄날은간다

    좋아합니다

  • 8. 고든콜
    '17.1.2 12:23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밀양 추천!
    그리고 번지점프를 하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도 추천!!

  • 9. 수취인불명
    '17.1.2 12:24 AM (118.44.xxx.239)

    정말 최고

  • 10. 쓸개코
    '17.1.2 12:26 AM (121.163.xxx.99)

    작품중에 '지구를 지켜라'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제가 한국영화 베스트 10에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영화라..

    저는 초록물고기, 범죄의 재구성, 공동경비구역 jsa도 좋았어요.

  • 11. 쓸개코
    '17.1.2 12:27 AM (121.163.xxx.99)

    아 맞다 번지점프를 하다도 참 좋았죠.^^

  • 12. 진정한 리스트
    '17.1.2 12:40 AM (81.17.xxx.197) - 삭제된댓글

    이 리스트가 훨씬 좋네요. 아까 올라온 거랑. 그건 무슨 장난 리스트였는지. ㅋㅋ

  • 13. 저도
    '17.1.2 12:47 AM (58.236.xxx.74)

    한국영화 좋아해요!!원글님 말씀하신 영화도 좋은기
    저 개인적으로는 김태용감독의 가족의 탄생도
    참 좋아요. 찬바람이 불면 지금도 가끔 꺼내봐요

  • 14. 그러게
    '17.1.2 12:48 AM (121.147.xxx.22)

    요건 몇개(괴물, 인정사정, 그때 그사람 등) 빼고 괘안은 리스트, 저 아래 것은 원글님께는 미안하지만 내 취향에는 대부분 쓰레기 ㅎㅎ

  • 15. 여러분
    '17.1.2 1:01 AM (121.128.xxx.74)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은 세계가 인정한 영화죠
    감독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16. ...
    '17.1.2 1:03 AM (112.160.xxx.208) - 삭제된댓글

    봄여름가을 그리고 겨울, 가족의탄생, 김태용 감독의 만추

  • 17. 붕붕
    '17.1.2 1:06 AM (124.54.xxx.172)

    저장합니다~~^^

  • 18. 쓸개코
    '17.1.2 1:07 AM (121.163.xxx.99)

    아 저는 파이란도 ^^

  • 19. Niyaong
    '17.1.2 1:14 AM (14.54.xxx.252)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요즘 보기엔 별거 아니지만 당시엔 스타일과 비주얼이 나름 쇼킹했습니다
    그때 그 사람들은 한국현대사의 엄중한 사건을 넘 가볍게 다루었고,
    등장인물들이 까불대고 좀 깨는 장면도 많고...작품성을 따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말로 설명하기 힘든 희한한,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여러번 봐도 질리질않네요
    그리고 댓글보니 생각났네요ㅋ 괴물대신 8월의 크리스마스

  • 20. ....
    '17.1.2 1:14 AM (124.49.xxx.100)

    두고두고 기억나는 시
    초록물고기

    어라. 그러고보니 모두 이창동 감독작이네요.

    서편제도 좋아요.

  • 21. 쓸개코
    '17.1.2 1:22 AM (121.163.xxx.99)

    저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참 재밌게 봤어요.
    그 빗속에서 주먹질하는 씬 매트릭스에서도 오마쥬 했다고 하죠.
    옥상씬도 기억나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 22. ..
    '17.1.2 1:27 AM (14.54.xxx.252)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도 꼽을만 하지만
    영화 막판에 감독이 발차기 연습하고 날라차기하는 시츄에이션때문에 개인적론 워스트입니다ㅋ

  • 23. ...
    '17.1.2 4:32 AM (220.73.xxx.28)

    한국영화 베스트20

  • 24. ^^
    '17.1.2 4:55 AM (1.229.xxx.50)

    한국영화 베스트20 저장이요~

  • 25. 8월의
    '17.1.2 8:25 AM (90.217.xxx.134)

    크리스마스

  • 26. 겨울
    '17.1.2 9:27 AM (116.123.xxx.98)

    한국영화 걸작선 ㅎ 영화 잘 아시는 분이 많네요. 감사히 저장해놓고 볼게요.

  • 27. 홍두아가씨
    '17.1.2 10:20 AM (122.42.xxx.193)

    저도 공감하는 영화가 꽤 있습니다.
    가족의 탄생은 어떠셨어요? 전 그 영화보고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게 조금은 이해되더라고요.

  • 28. 자연
    '17.1.2 11:43 AM (218.144.xxx.80)

    한국영화 베스트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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