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영화 BEST 20

..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17-01-02 00:08:42
박하사탕
오아시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수취인 불명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지구를 지켜라
살인의 추억
괴물
고양이를 부탁해
여자, 정혜
넘버3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경마장 가는 길
신세계
추격자
그때 그사람들

잠시 기억을 더듬어 나름 한국영화 베스트 20편을 꼽아봤네요
모두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고, 모두 2번 이상 보았던 영화입니다
그렇게 무리없는 선정이라 생각합니다
이창동 감독 작품이 3개
홍상수 영화는 모두 보았지만 데뷰작과 가장 최근 영화가 좋았네요
김기덕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영상미가 워낙 빼어나서 '섬'을,
'수취인 불명'은 내러티브가 김기덕 답지않게 매끄러워서 인상이 깊었네요   
박찬욱 대표작은 역시 날것으로는 '복수는 나의 것', 스타일리시한걸로는 '올드보이'
그리고 넘버3는 오락영화라고해도 역사상 손꼽히는 마스터피스라는 건 절대 부인 못합니다ㅋ
신세계. 추격자, 그때 그사람들...은 개인적으론 탁월한 킬링타임용
19개밖에 생각안나서 '괴물'은 마지막 20개 채울려고 걍 집어넣었네요
...
'여자, 정혜', '고양이를 부탁해'는 여자사람을 조금이라도 알게해준 정말 좋은 영화였네요ㅋ

IP : 14.54.xxx.25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 12:12 AM (112.214.xxx.224) - 삭제된댓글

    저랑 취향이 비슷하세요 ㅎㅎ

  • 2. ㅇㅇ
    '17.1.2 12:17 AM (1.236.xxx.107)

    왜요 괴물도 충분히괜찮은 영화에요ㅎㅎ
    8월의 크리스마스도 한국영화 베스트에 꼭 들어갈 만한 작품

  • 3. 저는
    '17.1.2 12:17 AM (122.37.xxx.188)

    텔미 썸싱 좋았어요.
    국가대표1도 그렇구요

  • 4.
    '17.1.2 12:18 AM (121.161.xxx.199)

    한국 대표 감독들꺼네요
    이창동 김기덕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전하려는 메세지가 분명 있어서 저도 좋아해요
    홍상수는 그냥 제 기준에선 잡스러워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구요
    봉준호는 저력이 있는 감독인거 같아요
    박찬욱은 솔직히 거품이 많이 껴있어요
    연출실력은 좋으나 창의적이지 않고 독창적이지도 않고 늘 내가 이정도야를 과시하는게 보여 좀그래요
    시나리오를 어디서 자꾸 섞어가져오지말고 만들어보면 좋겠네요

    원글님 글에 하나더 붙이고 싶은 한국영화 베스트는 단연코 '곡성'입니다
    저 영화를 보면서 선과 악을 무수하게 생각해봤더랬죠
    지금 박그네 최순실과 일당들을 보면서도 무수하게 선과악을 생각해봅니다
    곡성은 흑백구도 말고도 곁가지로 풀어내면 할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하죠
    대단한 영화에요

  • 5. 이창동
    '17.1.2 12:19 AM (110.70.xxx.216)

    밀양이 빠졌네요. 개인적으로 이창동 영화 중 최고였어욥^^ 그리고 여자, 정혜가 있어 괜히 반갑네요.

  • 6. ..
    '17.1.2 12:22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밀양 추천!
    그리고 번지점프를 하다!!

  • 7. ~~
    '17.1.2 12:23 AM (103.51.xxx.60)

    봄날은간다

    좋아합니다

  • 8. 고든콜
    '17.1.2 12:23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밀양 추천!
    그리고 번지점프를 하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도 추천!!

  • 9. 수취인불명
    '17.1.2 12:24 AM (118.44.xxx.239)

    정말 최고

  • 10. 쓸개코
    '17.1.2 12:26 AM (121.163.xxx.99)

    작품중에 '지구를 지켜라'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제가 한국영화 베스트 10에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영화라..

    저는 초록물고기, 범죄의 재구성, 공동경비구역 jsa도 좋았어요.

  • 11. 쓸개코
    '17.1.2 12:27 AM (121.163.xxx.99)

    아 맞다 번지점프를 하다도 참 좋았죠.^^

  • 12. 진정한 리스트
    '17.1.2 12:40 AM (81.17.xxx.197) - 삭제된댓글

    이 리스트가 훨씬 좋네요. 아까 올라온 거랑. 그건 무슨 장난 리스트였는지. ㅋㅋ

  • 13. 저도
    '17.1.2 12:47 AM (58.236.xxx.74)

    한국영화 좋아해요!!원글님 말씀하신 영화도 좋은기
    저 개인적으로는 김태용감독의 가족의 탄생도
    참 좋아요. 찬바람이 불면 지금도 가끔 꺼내봐요

  • 14. 그러게
    '17.1.2 12:48 AM (121.147.xxx.22)

    요건 몇개(괴물, 인정사정, 그때 그사람 등) 빼고 괘안은 리스트, 저 아래 것은 원글님께는 미안하지만 내 취향에는 대부분 쓰레기 ㅎㅎ

  • 15. 여러분
    '17.1.2 1:01 AM (121.128.xxx.74)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은 세계가 인정한 영화죠
    감독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16. ...
    '17.1.2 1:03 AM (112.160.xxx.208) - 삭제된댓글

    봄여름가을 그리고 겨울, 가족의탄생, 김태용 감독의 만추

  • 17. 붕붕
    '17.1.2 1:06 AM (124.54.xxx.172)

    저장합니다~~^^

  • 18. 쓸개코
    '17.1.2 1:07 AM (121.163.xxx.99)

    아 저는 파이란도 ^^

  • 19. Niyaong
    '17.1.2 1:14 AM (14.54.xxx.252)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요즘 보기엔 별거 아니지만 당시엔 스타일과 비주얼이 나름 쇼킹했습니다
    그때 그 사람들은 한국현대사의 엄중한 사건을 넘 가볍게 다루었고,
    등장인물들이 까불대고 좀 깨는 장면도 많고...작품성을 따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말로 설명하기 힘든 희한한,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여러번 봐도 질리질않네요
    그리고 댓글보니 생각났네요ㅋ 괴물대신 8월의 크리스마스

  • 20. ....
    '17.1.2 1:14 AM (124.49.xxx.100)

    두고두고 기억나는 시
    초록물고기

    어라. 그러고보니 모두 이창동 감독작이네요.

    서편제도 좋아요.

  • 21. 쓸개코
    '17.1.2 1:22 AM (121.163.xxx.99)

    저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참 재밌게 봤어요.
    그 빗속에서 주먹질하는 씬 매트릭스에서도 오마쥬 했다고 하죠.
    옥상씬도 기억나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 22. ..
    '17.1.2 1:27 AM (14.54.xxx.252)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도 꼽을만 하지만
    영화 막판에 감독이 발차기 연습하고 날라차기하는 시츄에이션때문에 개인적론 워스트입니다ㅋ

  • 23. ...
    '17.1.2 4:32 AM (220.73.xxx.28)

    한국영화 베스트20

  • 24. ^^
    '17.1.2 4:55 AM (1.229.xxx.50)

    한국영화 베스트20 저장이요~

  • 25. 8월의
    '17.1.2 8:25 AM (90.217.xxx.134)

    크리스마스

  • 26. 겨울
    '17.1.2 9:27 AM (116.123.xxx.98)

    한국영화 걸작선 ㅎ 영화 잘 아시는 분이 많네요. 감사히 저장해놓고 볼게요.

  • 27. 홍두아가씨
    '17.1.2 10:20 AM (122.42.xxx.193)

    저도 공감하는 영화가 꽤 있습니다.
    가족의 탄생은 어떠셨어요? 전 그 영화보고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게 조금은 이해되더라고요.

  • 28. 자연
    '17.1.2 11:43 AM (218.144.xxx.80)

    한국영화 베스트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123 병원에서 정신나간 애기엄마를 봤어요. 5 ㄷㄴ 10:58:23 271
1635122 유승준이 일반 병역기피자와 차원이 다른 이유 9 ..... 10:48:00 470
1635121 생활비 30대분들은 남녀 진짜 반반부담하세요? 15 민트 10:47:53 520
1635120 생리 끊기면 질건조증상 오나요?? 7 ㅇㅇㅇ 10:46:51 342
1635119 스타우브에 하는 음식은 6 아기사자 10:46:37 233
1635118 딸아이 쌍꺼풀 병원 소개부탁드립니다 2 이쁜 시간.. 10:46:11 147
1635117 아이와 말을 하다 보면.. 1 .. 10:43:36 157
1635116 아이 교육에서 인사와 사과는 정말 중요해요. 3 10:42:16 316
1635115 가정에 위기가 닥치니 부부사이가 좋아지네요. 7 ㅇㅇ 10:41:15 569
1635114 구내염 달고사는 얼마전에 10:40:32 133
1635113 지금 하이닉스나 포스코 사도 될까요? 1 good 10:40:08 188
1635112 저 요실금인것 같아요. 어쩌죠. 4 늙는구나 10:38:09 315
1635111 넷플릭스 빨간머리앤의 다이애나 닮았대요 싸우자 10:37:37 307
1635110 동은이엄마 돌아갔네요. 1 10:37:17 727
1635109 경북 경산시 맛집 여쭙니다(급질) 15 꼬미 10:35:02 179
1635108 전자세금 계산서 반달치는 어찌하나요? 1 15일치 .. 10:34:35 84
1635107 급) 냉동갈치 간이 안되어있는데 어떻게 구울까요? 5 아점 10:31:18 231
1635106 부모의 말 말의 힘 10:27:15 217
1635105 요즘 홍옥 나오나요? 6 홍옥사랑 10:25:26 370
1635104 집팔아 간병인비용 이런경우는 어떤가요 13 그럼 10:17:59 1,043
1635103 윤 지지율, 4.5%p 내린 25.8%…2주만에 다시 최저치 [.. 7 정당 10:14:34 646
1635102 김건희 엄마도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가담의혹이 ? 14 소츠보니 10:09:54 858
1635101 파친코 9 안티아님 10:07:29 572
1635100 이 자켓 보기에 어떤가요 7 ㅇㅇ 10:05:48 809
1635099 “말다툼했다” 고등학생, 버스서 처음본 20대女 뒤따라가 흉기 .. 3 기사 10:05:39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