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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욕좀 할게요

참나원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7-01-01 20:26:33

시부모 없는 말 잘 듣는 고분고분한 남자한테 시집가서 아주 그냥 맘편히 사는데

하나밖에 없는 홀 친정 엄마를

크리스마스, 연말 내내 나몰라라 하더니

1/1 오늘은 밥먹으러 온다 해서

엄마 하루종일 점심도 못드시면서 음식하고 준비 다해놓고 기다리는데 저녁때 딱 전화해서 아파서 못온다...


그러다 두시간 뒤에 전화해서 음식 뭐뭐 했냐 조목 조목 묻더니

자기가 밥을 못먹어서 그러니, 형부 보내서 음식 싸간다네요.


저 욕 좀 해도 되나요?





IP : 112.169.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밉상
    '17.1.1 8:31 PM (124.59.xxx.247)

    형부 음식받으러 오면
    한소리 하세요.

  • 2. ㅠㅠ
    '17.1.1 8:41 PM (175.125.xxx.164) - 삭제된댓글

    아휴!! 저런사람은 선천적인건지, 후천적인건지.. 정말 궁금해요. 우리집도 저런인간 있어요. 아빠 칠순잔치 한다고 형제, 자매 매달 얼마씩 모은거 지 한입에 털어 놓고 나몰라라 해서 결국 칠순잔치도 못했어요.팔십넘어서 돌아 가셨는데, 제사4번째가 돌아 왔건만 막내인 내가 가서 땀 뻘뻘 흘리고 허리 아픈엄마랑 다 해 놓으면, 11시 넘어서 와 가지고 부처님 다리 하고 앉아서 부침개가 짜니 어쩌니 하면서 귤 까 쳐먹고, 지딸 식혜좋아한다고 싸 달라고 합니다. 언니는 커녕 인간도 아니예요.

  • 3. ㅠㅠ
    '17.1.1 8:43 PM (175.125.xxx.164)

    아휴!! 저런사람은 선천적인건지, 후천적인건지.. 정말 궁금해요. 우리집도 저런인간 있어요. 아빠 칠순잔치 한다고 형제, 자매 매달 얼마씩 모은거 지 한입에 털어 넣고 나몰라라 해서 결국 칠순잔치도 못했어요.팔십넘어서 돌아 가셨는데, 제사4번째가 돌아 왔건만 막내인 내가 가서 땀 뻘뻘 흘리고 허리 아픈엄마랑 다 해 놓으면, 11시 넘어서 와 가지고 부처님 다리 하고 앉아서 부침개가 짜니 어쩌니 하면서 귤 까 쳐먹고, 지딸 식혜좋아한다고 싸 달라고 합니다. 언니는 커녕 인간도 아니예요

  • 4.
    '17.1.1 8:48 PM (121.103.xxx.53)

    뭐 저런걸 인간이라고 음식을 싸주나요?? 여기다 글쓰지 말로 언니랑 한판 붙으세요 요새 최순실이 흉내내는게 유행인가요? 아주 지랄 갑질도 풍년이네요

  • 5. 길들여짐
    '17.1.1 9:56 PM (118.32.xxx.208)

    그렇게 길들여지게 키웠나보죠. 자매들 모두 그리 살진 않죠? 아마도 엄마가 끝없이 떠받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그렇게 커온 사람들은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자기 자리 겨우겨우 찾아가며 살면 그사람이 도리하고 부모 챙기고 그러더라구요.

  • 6. 블루
    '17.1.1 11:52 PM (112.169.xxx.106)

    씨발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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