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 없는 말 잘 듣는 고분고분한 남자한테 시집가서 아주 그냥 맘편히 사는데
하나밖에 없는 홀 친정 엄마를
크리스마스, 연말 내내 나몰라라 하더니
1/1 오늘은 밥먹으러 온다 해서
엄마 하루종일 점심도 못드시면서 음식하고 준비 다해놓고 기다리는데 저녁때 딱 전화해서 아파서 못온다...
그러다 두시간 뒤에 전화해서 음식 뭐뭐 했냐 조목 조목 묻더니
자기가 밥을 못먹어서 그러니, 형부 보내서 음식 싸간다네요.
저 욕 좀 해도 되나요?
시부모 없는 말 잘 듣는 고분고분한 남자한테 시집가서 아주 그냥 맘편히 사는데
하나밖에 없는 홀 친정 엄마를
크리스마스, 연말 내내 나몰라라 하더니
1/1 오늘은 밥먹으러 온다 해서
엄마 하루종일 점심도 못드시면서 음식하고 준비 다해놓고 기다리는데 저녁때 딱 전화해서 아파서 못온다...
그러다 두시간 뒤에 전화해서 음식 뭐뭐 했냐 조목 조목 묻더니
자기가 밥을 못먹어서 그러니, 형부 보내서 음식 싸간다네요.
저 욕 좀 해도 되나요?
형부 음식받으러 오면
한소리 하세요.
아휴!! 저런사람은 선천적인건지, 후천적인건지.. 정말 궁금해요. 우리집도 저런인간 있어요. 아빠 칠순잔치 한다고 형제, 자매 매달 얼마씩 모은거 지 한입에 털어 놓고 나몰라라 해서 결국 칠순잔치도 못했어요.팔십넘어서 돌아 가셨는데, 제사4번째가 돌아 왔건만 막내인 내가 가서 땀 뻘뻘 흘리고 허리 아픈엄마랑 다 해 놓으면, 11시 넘어서 와 가지고 부처님 다리 하고 앉아서 부침개가 짜니 어쩌니 하면서 귤 까 쳐먹고, 지딸 식혜좋아한다고 싸 달라고 합니다. 언니는 커녕 인간도 아니예요.
아휴!! 저런사람은 선천적인건지, 후천적인건지.. 정말 궁금해요. 우리집도 저런인간 있어요. 아빠 칠순잔치 한다고 형제, 자매 매달 얼마씩 모은거 지 한입에 털어 넣고 나몰라라 해서 결국 칠순잔치도 못했어요.팔십넘어서 돌아 가셨는데, 제사4번째가 돌아 왔건만 막내인 내가 가서 땀 뻘뻘 흘리고 허리 아픈엄마랑 다 해 놓으면, 11시 넘어서 와 가지고 부처님 다리 하고 앉아서 부침개가 짜니 어쩌니 하면서 귤 까 쳐먹고, 지딸 식혜좋아한다고 싸 달라고 합니다. 언니는 커녕 인간도 아니예요
뭐 저런걸 인간이라고 음식을 싸주나요?? 여기다 글쓰지 말로 언니랑 한판 붙으세요 요새 최순실이 흉내내는게 유행인가요? 아주 지랄 갑질도 풍년이네요
그렇게 길들여지게 키웠나보죠. 자매들 모두 그리 살진 않죠? 아마도 엄마가 끝없이 떠받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그렇게 커온 사람들은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자기 자리 겨우겨우 찾아가며 살면 그사람이 도리하고 부모 챙기고 그러더라구요.
씨발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