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처럼 안 추운 겨울 있었나요?
여기서 춥다라는 건 바깥에 물이 있으면 얼음이 얼 정도, 손이 막 시렵고 오래 있으면 귀가 얼어서 아플 정도의 추위를 뜻합니다.
벌써 1월인데 아직 겨울다운 겨울은 온 것 같지도 않네요.
아마도 이런 건 미세먼지 탓이 크겠죠?
다음 주도 예보보니 하루 중 최저기온이 기껏해야 영하 6,7도 정도더라구요. 낮기온은 영상이구요.
이제 우리나라 겨울다운 겨울이 사라지려나봐요.
강원도 산골짝에나 가야 느낄 수 있을까...
1. 이제...
'17.1.1 6:58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1월 시작했는데요;;;
2. ...
'17.1.1 6:59 PM (114.204.xxx.212)곧 강추위 오겠죠 원래 1,2 월이 추워요
3. 아따...승질들 차암....
'17.1.1 7:01 PM (211.245.xxx.178)작년 그 추위를 겪고도 이런 말이 나오시나요.......제발 자중합시다....
누가 듣고 바로 강추위 올까봐 겁나유..
작년 추위 생각하면....온몸이 오그라들거같아요.
재작년인가..그 전해던가...그 한해도 안 춥다가 작년 무지 추웠지유..
올해도 아직 1월 시작이니...이제 추워지겠지유..
올 여름같은 더위..작년같은 추위...더이상 사양하고 싶습니다...4. ..
'17.1.1 7:03 PM (175.211.xxx.143)올 여름 최고로 더웠던 건 정말 인정요.
하지만 작년 겨울이 유독 춥진 않았는데요?5. 뭔소리
'17.1.1 7:06 PM (118.222.xxx.241)작년에도 1월까진 안추웠죠. 2월에 영하 16도 체감온도 영하 20도 이런 날 여러날있었죠. 진짜 추웠어요ㅎ
6. 한 10여년 전?
'17.1.1 7:10 PM (124.53.xxx.131)쯤만 해도 그리 춥지 않았어요.
추위가 극심해진건 십년 전후로 였던거 같아요.
깃이 털로된 새 코트를 구정때 날이 따뜻해서
못입었던 기억 있어요.7. ....
'17.1.1 7:10 PM (119.180.xxx.123)아직 추울 때 아니죠,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가 젤 춥죠
8. 왠지
'17.1.1 7:14 PM (203.128.xxx.133) - 삭제된댓글안추울거 같아요
작년에도 롱패딩을 많이 안입은거 같고요
올핸 패딩 사지도 않았어요
급 한파가 오기도 하기야 하겠지만
글쎄 추워도 많이 안 추울거 같아요
눈도 거의 안오고...9. 죄송한데
'17.1.1 7:17 P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그런 소리 하지 말아주세요
가난한 사람들은 추운 겨울이 더 힘들대요..
모든 사람이 뜨신물 뜨신 방 누리며 못하잖아요10. 음
'17.1.1 7:21 PM (61.74.xxx.54)기상청에서 올 해 겨울 굉장히 추울거라고 했었지요
워낙 기상청이 헛발질을 해서 올 겨울은 엄청 따뜻하겠네
패딩 안사도 될거 같다고들 했는데 일기예보가 틀린걸까요?11. 죄송한데
'17.1.1 7:28 PM (220.85.xxx.206)그런 소리 하지 말아주세요ㅜㅜ
가난한 사람들은 추운 겨울이 더 힘들대요.. 길고양이도
모든 사람이 뜨신물 뜨신 방 누리진 못하잖아요12. 올겨울
'17.1.1 7:29 PM (121.161.xxx.199)어마어마한 한파가 온다고 이번 여름부터 그랬잖아요
아놔 그래서 올겨울 대비로 엄청두꺼운 패딩에 내복에 양털부츠에 월동준비 다 마쳤거든요
근데 지금 하나도 안추워ㅠㅠ
미세먼지 때문 맞구요
이렇게 안추울줄 몰랐는데...
당황해요13. ㅇㅇ
'17.1.1 7:36 PM (211.237.xxx.105)작년 겨울에 엄청난 한파였어요. 철원이나 파주가 영하 18도 막 그정도로 내려갔고 서울도 영하 15도 그랬쬬..
다 잊으셨나봐요..14. 1월1일입니다
'17.1.1 7:39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원래 1,2월이 제일 추운데
꼭 12월 안추우면 안춥다 소리 나오더라구요15. 그냥
'17.1.1 7:41 PM (1.238.xxx.93)우리 나라 날씨는 1 월 중순이 연중 제일 추워요.
작년 1 월 중순경에 서울 낮 최고 온도가 영하 8 도 였어요.최저 -15~16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안 춥긴 해요.16. 저는
'17.1.1 7:48 P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요즘도 너무 추운데요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을 정도예요. 못 돌아다니겠어요17. ㅡㅡ
'17.1.1 7:49 PM (182.221.xxx.13)제가 그래서 두꺼운 패딩을 못사고 있어요
18. ㅎㅎ
'17.1.1 8:09 PM (118.221.xxx.144)어영부영?설지날꺼같은 느낌
아직 겨울옷안사고있어요 저도 따뜻허니좋어요?난방비 걱정도덜고19. 그래서
'17.1.1 8:14 PM (124.49.xxx.61)패딩가격들떨어졋더라고요
20. .........
'17.1.1 8:16 PM (223.62.xxx.157)올여름 입대한 아들.
끔찍한 더위에 훈련소 보내놓고 하루하루 고문이었어요.
내일부터 강원도 산골 혹한기훈련 가는데
큰 추위 없다고 해서 감사합니다.
제발 춥지 않기를...21. ..
'17.1.1 8:37 PM (175.211.xxx.143)1월1일부터 벌써 설레발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예보로 보면 앞으로 일주일간은 겨울다운 겨울 기온은 아녜요. 이제 일주일 뒤면 1월 중순이 코 앞인데요.
요즘 기온이 난방비 적게 들어 좋고 독거노인, 유기동물들한테 혹한이 너무 가혹하다고는 하지만 겨울이 겨울다워야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다른 글에 보니 겨울이 너무 안 추워도 해충이 죽지 않아서 농사에 지장이 있다면서요..
저는 다른 것보다도 이 이상기온이 미세먼지 때문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특히 더 달갑지 않아요.
롱코트이 모자쓰고 목도리 친친 감아도 버스 정류장에서 얼어죽을 것 같던 공기 좋던 때가 오히려 그립네요.
안 추워도 어딜 나갈 수가 있어야 말이죠.22. 그러게요
'17.1.1 9:3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삼한사온이라고 삼일춥고 사일은따듯하다했는데
이젠 두꺼운패딩입고 좀걸으면 땀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