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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아버지께서 갑자기 해고당하셨어요

오늘날씨흐림 조회수 : 7,041
작성일 : 2017-01-01 17:33:32
저는 지금 해외라 동생에게 연락받고 알았습니다.
어제 회사에서 내일부터 나오지말라는 연락을 받으셨대요.
20년넘게 다니셨고.. 너무 황당해서 제가 동생에게 상황 잘 알아보고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자고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머지 않은 미래에 퇴직하시게 될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너무 황망스럽네요..
아버지도 너무 충격받으셨는지 어제부터 이불 속에서 나오시질 않는데요 ㅠㅠ
앞으로 아버지께 어떻게 준비해보시라던가.. 말씀드려야할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ㅠㅠ
IP : 116.87.xxx.21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 5:36 PM (1.227.xxx.112)

    참 안타깝네요. 언제부터 사회가 넘 각박해지고 사람에 대한 예의도 없어졌네요. 저렇게 해고 되시면 아버님도 충격이지만 남아있는 사람들도 일하기 싫을거 같은데 사장이 생각이 짧은거 같아요.

  • 2. 아이러브마이7
    '17.1.1 5:37 PM (58.121.xxx.3)

    울 서방은 52세에 퇴직해서 여전히 이불속에~~
    신고해서 될 문제는 아닌거같고
    고용노동부에서 주는 거 있는데 꽤나 많이 나오고 오래나오니
    그거 얼른 신청해서 받으셔요. 그 케이스는 됩니다.^^

  • 3. 오늘날씨흐림
    '17.1.1 5:42 PM (116.87.xxx.213)

    저는 부당해고로 신고하자 하려구요..제가 알기론 해고는.서면통보가 있어야하고, 권고사직도 한달 정도 전에는 알려야하는 것으로 알아서요.. 저도 사회초년생 때 저런 해고 많이 당했는데 그땐 어려서 신고할 생각도 못했거든요. 부당한 해고로 신고하고, 받을 수 있는 돈이라도 챙기면 마음이 나아지지 않을까해서요 ㅠ

  • 4. 아이러브마이7
    '17.1.1 5:43 PM (58.121.xxx.3)

    회사측에서 그런거 모르는 회사 요즘 없어요. 아버님께 의논하시고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 5. ....
    '17.1.1 5:48 PM (121.141.xxx.230)

    아버님은 이미 알고 있었을지 모릅니다..그리고 대기업도 하루아침에 자르는경우 많아요..특히 임원들.. 그래서 임원달면 언제 잘릴지 모른다고 하죠....

  • 6. 며칠전에도
    '17.1.1 5:48 PM (211.36.xxx.56)

    은행장인데 연말에 갑자기 나가라고 통보받았다고.

    부당해고 이런거보다,

    아버지 우울증 걸리지 않게 그것부터 신경쓰세요.

    고용 유연화가 만연해서

    제도적으로 합법적으로 쉽게 짜를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ㅠㅠ

  • 7. ㅇㅇ
    '17.1.1 5:50 PM (211.36.xxx.56)

    최대한 알아보시되, 20년 다니셨다면 부당해고소송. 하는것도 크게 마음. 먹으셔야지, 쉽지가 않아요.

  • 8. 아이러브마이7
    '17.1.1 5:57 PM (58.121.xxx.3)

    소송해서 이긴다쳐도 그 회사에 다시 들어가 다니긴 쉽지 않아요.
    잘 위로해드리고 고용보험료 잘 챙겨 받으시고
    얼른 일어나셔서 취미생활이라도 하게 해드리심이 좋을거같아요.

    우리 남편 보니 3년 누워서만 자는데 병걸릴까 걱정인데 무슨 방법이 없어요.
    전무이사 상무이사 하다 나와서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큰소리 땅땅치고
    아무도 안만나고 히키코모리 되어버렸어요. 큰일입니다.
    대책없는 노후는 형벌같아요.

  • 9. 아마..
    '17.1.1 6:04 PM (222.120.xxx.27)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 했어도 실제 퇴사일은 한달 후로 잡아놓았을 거에요.
    한달 전에는 해고 통보해야 하거든요.

  • 10. 오늘날씨흐림
    '17.1.1 6:16 PM (116.87.xxx.213)

    제가 보기에 저희 아버지는 노후 준비 너무 안하셨어요 ㅠㅠ 준비안된 노후는 형벌이란 말이 너무 와닿고 파고드네요ㅠㅠ

  • 11. 막막하고 답답할 때
    '17.1.1 6:23 PM (117.111.xxx.160)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토닥토닥
    주위 보면 회사 퇴직하시고 힘들어하시다가
    또 어떻게 일자리 찾으셔서 활력 있게 사시더라구요
    원글님도 원글님 아버님도 좋은 일 생기실거에요

  • 12. 오오오
    '17.1.1 6:24 PM (182.225.xxx.138)

    한달 월급 더주고 정리하겠다거예요. 지금 퇴직해야 어디 다닐곳이 없을테니 노동부는 나중에 가시고 내일 낮에 회사가셔서 정규직 퇴사하고 월급반만 줘도 되니 촉탁계약해달라고 부탁하심이 제일 현실적일겁니다.

  • 13. 남편
    '17.1.1 6:52 PM (121.128.xxx.130)

    대기업 다니는 데 26년 다니는 동안
    정년 퇴직한 사람 1명도 못봤어요.
    임원 승진 아니면 회사가 필요 없을 때 해고.

  • 14. 오늘날씨흐림
    '17.1.1 6:54 PM (116.87.xxx.213)

    현실적으로 빨리.털고 새 길을.찾으셔야할텐데... 정말 맘이.답답해요 ㅠㅠ 뭘 해보시라고 해야할까싶어서 네이버에서 검색만 해보도 있어요

  • 15. ㅇㅇ
    '17.1.1 7:02 PM (58.140.xxx.137) - 삭제된댓글

    이제 하루 쉬신건데 뭘 네이버검색까지 하나요?
    벌써 앞으로 뭘할건지 닥달하는 자녀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한달전 해고통보는 부당해고가 아닙니다.

  • 16. 그동안
    '17.1.1 7:10 PM (121.128.xxx.130)

    열심히 일해오신 아버지 위로 많이 해드리세요.
    가족들이.
    그 상실감이 어떨지 짐작도 못하겠지만
    이겨 내실 겁니다.
    그렇게 될때 가지 더 많이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고 지켜 봐주세요.
    그리고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자녀분들이 하루빨리 경제적
    자립을 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테지요.

  • 17. ㅇㅇ
    '17.1.1 7:38 PM (211.36.xxx.56)

    59년이시면 58세이신데 그럼 정말 오래 버티신거예요.
    요즘 한국분위기가 워낙 일찍 나가라해서요.
    그렇게 오래 경제활동 하신그것만으로도 아버님께 감사한 일.

  • 18. 이게 바로
    '17.1.1 7:54 PM (49.175.xxx.77) - 삭제된댓글

    맹박때부터 또 기업이 원하는 쉬운 해고 입니다
    노동악법 통과시킨 추씨 잘 보고 있는지

  • 19. 그래도
    '17.1.1 8:03 PM (112.173.xxx.132)

    만 58세까지 일하셨으면 오래 일하신셈입니다.

  • 20. 너무지치셨을듯
    '17.1.1 8:21 PM (121.176.xxx.34)

    굇장히 오래하신거임..

  • 21. 오늘날씨흐리
    '17.1.1 8:28 PM (116.87.xxx.213)

    카톡으로라도 여태 고생하셨으니 좀 쉬셔도 된다고 메시지 보내려구요. 사실 저포함 자녀들은다 경제적으로 독립했는데요, 우울증오지않으실까 싶어서 ㅠㅠ

  • 22. 아버지 위로가 필요하네요
    '17.1.1 8:34 PM (223.62.xxx.97)

    아버지가 제 남편과 같은 연령이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다행히 제 남편은 정년이 없는 직장이라 이런 일에서는 자유로와요. 누구라도 아직 일할 수 있는 연령인데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아 상처가 상실감이 컸을것 같습니다. 아버지 위로해드리고 부당해고에 대한 대처법도 알아보세요. 지금은 노후준비에 대한 걱정보다는 아버지 상처에 대한 위로가 먼저인것 같습니다.

  • 23. ㅣㅣ
    '17.1.1 9:09 PM (223.33.xxx.174) - 삭제된댓글

    58세까지 다니셨으면 적게 다닌건 아니구요
    사전에 아무 언질도 없이 하루 아침에 내일부터 나오지마라는 통보를 하는 건 서운할 일이죠

  • 24. 잠만 자는게
    '17.1.1 10:17 PM (59.15.xxx.87)

    우울증인건가요?
    60년 울남편도 퇴직하고 1년째인데 잠만 자네요.
    하루종일 아무데도 안가고 tv보고 인터넷 뉴스보고
    잠자는것만 해요.
    경제적인 부분은 큰 걱정 없는데
    진짜 히키코모리 같아서 반쯤은 걱정 반쯤은 짜증나요.
    하다못해 동네 앞산이라도 다녀오면 좋을텐데
    정말 아무것도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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