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 키워주시는 조부모님들 주변에 많으신가요?

00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17-01-01 17:11:22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은퇴하시고 손주 봐주시면서 생활비도 도움 받으시고 그러시는 분들 주변에 많으신가요? 
저희 부모님이 지금 딱히 수입이 없으신데 저도 도와주실 겸 겸사겸사 아이 낳으면 키워주신다고 하시는데 그럼 부모님도 생활비에 보탬 되시구요..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고 시간 얽매이지 않고 싶으신 분들은 대부분 안봐주시고 그런가요?
 

IP : 219.250.xxx.1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 봐주려고
    '17.1.1 5:15 PM (14.138.xxx.96)

    일한다는 분들도 상당히 많아요

  • 2. ...
    '17.1.1 5:21 PM (49.142.xxx.88)

    제 주위엔 대부분 키워주세요. 다들 평생 주부셨고 자식들 맞벌이하니 자연히 그렇게 되던데요. 어린이집 보내고 주말은 쉬시구요.

  • 3. ...
    '17.1.1 5:25 PM (112.149.xxx.183)

    경제적으로 여유있어도 맞벌이면 다들 어쩔 수 없이 봐주세요. 제주위, 울동네는 양가 모두 아무도 안봐주는 집은 정말 드문데..아니 딱 하나 있네요. 그나마 교사고 해서 시간이 좀 여유로우니 해 나간 거지 그래도 아둥바둥 참 힘들어 보이더군요.

  • 4. ,,,
    '17.1.1 5:33 PM (121.128.xxx.51)

    신문 기사보니 조부모가 키워 주는 경우가 50% 가까이 된다고 하던데요.
    나라가 해 줘야할 육아를 개인에게 떠 넘긴다는 취지의 기사 였어요.

  • 5. aaa
    '17.1.1 5:33 PM (58.230.xxx.247)

    연금생활자라 내분수 지키며 살수있으니
    대가없이 손주들 육아 도움주고싶어요
    어쩔수없이 대가를 받는다면 그대로 순주들에게 써야지요
    근데 안사돈은 생계에 보탬이되니 전담하시고
    그양반 일있을때만 달려갑니다

  • 6. ...
    '17.1.1 5:41 PM (220.70.xxx.101)

    친정 부모님이 아이 6학년까지 키워주셨어요. 아기때는 170, 초등고학년은 50드렸고요.
    그 후로도 지금까지 월 20씩 계속 드려요

  • 7. ...
    '17.1.1 5:41 PM (220.70.xxx.101)

    덕분에 대기업계열인데 우리 회사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되었어요.

  • 8. 원글이
    '17.1.1 5:48 PM (219.250.xxx.134)

    윗님 대단하시네요.. 최초 여성임원이시라니..멋지세요..혹시 자녀는 하나세요..둘이신가요..?

  • 9. 어린이집 등하원할때
    '17.1.1 6:03 PM (182.211.xxx.161)

    절반정도는 조부모가 등하원해요.

  • 10. 경우에따라다름
    '17.1.1 6:43 PM (121.137.xxx.215)

    제가 아는 집은 여자집안은 잘 사는 편이고 남자집안(3남매)은 못 사는 편. 남녀가 같은 직업 전문직으로 모 도시에 자리잡고 아이 둘을 낳음. 그 곳은 남자도 여자도 연고가 전혀 없는 곳. 그런데 남자 부모님이 해당 도시로 아예 이주하셔서 아파트 옆동?에 집을 따로 구해서는 평일은 전적으로 손주 둘을 봐주심. 자식들 입장에서는 부모님께서 두 분이 전적으로 육아를 책임져주시니 안심이 되고, 남자 부모님 입장에서는 사실상 수입도 없고 노후도 전혀 준비 안된 분인데 월 얼마씩 생활비 몫으로 돈을 받으니 경제적 문제 해결. 사실 평일에는 손주들 봐주느라 그 돈 쓸 여유도 없구요. 서울에 사는 결혼한 딸들이 얼마씩 용돈 보태는거 같더라구요.

  • 11. 아이요?
    '17.1.1 8:18 PM (220.70.xxx.101) - 삭제된댓글

    당근 하나죠... ㅜ.ㅜ

  • 12. 아이는
    '17.1.1 8:19 PM (220.70.xxx.101)

    당근 하나구요. 저도 딸이 육아 발목 안잡히게 도울거에요.

  • 13. ,,,
    '17.1.1 8:29 PM (121.128.xxx.51)

    저도 집 내 놓고 매매되면 아들네 동네 아파트로 육아 때문에 이사 가려고 해요.
    내 노후 계획에 애기 보기는 없었는데요.
    두렵기만 해요. 어제도 우리집에 와서 대변 기저귀 가는데 노안이 와서
    그 와중에 돋보기 끼고 갈아 주는데 슬프데요.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하는데 하면 하게 되겠지요.

  • 14. ...........
    '17.1.1 11:38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윗님 제가 두려운 마음에 우울증까지 올 뻔 했는데요.

    막상 손주 돌보게 되면 그렇게 이쁠 수가 없어요.
    사는 낙이 될 수도...

    물론 힘들기는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875 오늘 나온 민주당 포스터 진짜 개판이네요....ㅋㅋ 37 2017/04/28 9,673
680874 중2중간고사 끝났네요 2 바닐라 2017/04/28 1,218
680873 파도파도 미담 누리심쿵 2017/04/28 515
680872 조선일보야, 종점 와서 차 갈아타니? 6 lenvan.. 2017/04/28 1,111
680871 이거 문 아들이라는데 데이팅 파트너 구하는 싸이트라고ㄷㄷㄷㄷ.. 92 문준용? 2017/04/28 15,944
680870 정말 북과 속닥이면 미국이 알고싶어 우리와 대화하나요? 7 눈사람 2017/04/28 419
680869 지금 경주인데 저녁먹을곳 추천부탁드립니다 11 친정엄마와 .. 2017/04/28 1,937
680868 부러운연휴~ ㅠ 2 ... 2017/04/28 923
680867 힘내라 안철수! 국민이 이긴다! 38 Morphe.. 2017/04/28 1,195
680866 작은 주전자 1 열매 2017/04/28 602
680865 안철수.홍준표 유승민 사드찬성.만만세!!! 18 ^^ 2017/04/28 1,157
680864 다이아... 청담동에선 종로를 까던데 ㅠ 6 예물 2017/04/28 2,480
680863 사드 1,137,900,000,000.00원 차라리 보육에 쓰지.. 7 10억달러가.. 2017/04/28 681
680862 아이스 브레이킹은 무슨-_- 7 ㅈㅈ 2017/04/28 1,721
680861 리더가 갖추어야할 12가지 자질 1 리더십 2017/04/28 801
680860 "AI, 10년來 일자리 50% 대신" 뉴시스 2017/04/28 416
680859 또 나라를 말아 먹는 대한민국 보수파들 16 신의한수 2017/04/28 1,144
680858 집들이... 식당가서 먹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bb 2017/04/28 5,004
680857 섬유질많은 식품이 정말 좋은가요 4 화이버 2017/04/28 1,275
680856 대선후보들의 단답형 질문 답변 ㅁㅁ 2017/04/28 357
680855 더 플랜 보고 왔어요. 3 디자인 2017/04/28 628
680854 그런데 요즘은 안철수 지지자라고 말하기 좀 부끄럽지않나요? 33 ㅃㅃㅃ 2017/04/28 1,584
680853 시험글 2 테스트 2017/04/28 508
680852 트럼프 우릴 아주 호구로 보고 있네요 11 ㅇㅇㅇ 2017/04/28 1,164
680851 참여정부 뭐라하더니 미국에 잘퍼주게 생겼네? 5 잘말아드세요.. 2017/04/28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