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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991일) 2016의 마지막 날, 수백 촛불들과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bluebell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6-12-31 20:46:59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기 기다린지 벌써 2년 8개월이 다되갑니다. .
당신들을 기다리는 가족 분들의 애절함이란. .
은화아버님과 다윤어머니가 무대에 오르셨어요. 그 동안의 한. .어찌 다 말로 전하겠어요. . 그 백분의 일도 채 못 드러났을 그 기다림의 절절함. . 광장의 수십만 촛불들이 그 마음 받아 당신들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조은화
허다윤
남현철
박영인
권혁규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2016년의 마지막 날의 이 기다림의 외침이
새해엔 당신들을 만나는 기도가 되게 해주소서.

미수습자가족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손석희 앵커가 바쳤던 아일랜드 켈트족의 기도문을 저도 다시한번 올립니다.
당신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바람은 언제나 당신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항상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길...
당신의 길에 비바람이 몰아치더라도
기도하는 어깨 위에 늘 무지개가 뜨기를. ."
IP : 180.134.xxx.2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6.12.31 8:48 PM (223.62.xxx.132)

    2016년 12월 31(세월호 참사 991일째) NEWS ON 세월호 #223

    모두 함께 힘차고 끈질기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가 가냘프게나마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오늘도 NEWS ON 세월호는 함께 광장에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것입니다. 2016년 마지막 날 'NEWS ON 세월호' 시작합니다.

    ★박근혜 대리인 “박 대통령, 세월호 7시간 잘 기억하지 못해”
    http://newstapa.org/36911
    대통령측 법률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있었던 날 국가 수장이 자신의 행적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누가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특검,'우병우 협박' 자살 경찰관 사건 칼 뺀다
    http://v.media.daum.net/v/20161231040304536
    세월호 사건 수사 당시 해경 서버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방해한 혐의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특검의 결기가 보이는 기사입니다.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발걸음이 특검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검은 우 전 수석에 대한 강제수사를 위한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의 결기에 응원을 보냅니다.

    「NEWS ON 세월호」는 대화 기능이 없는 단방향 채널로서 세월호에 관한 뉴스를 엄선해 소개해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시고 를 꼭 눌러주세요.
    http://telegram.me/news0416

  • 2. ..........
    '16.12.31 8:48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딱 1000일째 되는 날,
    모든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길 기원합니다.

  • 3. ㅇㅇ
    '16.12.31 8:48 PM (61.106.xxx.171)

    블루벨님...하루도 빼지않고 이렇게 올려주시고 존경합니다.

  • 4. 우아하게
    '16.12.31 8:49 PM (211.36.xxx.2)

    아까 어머님 발언 넘 슬펐어요 ㅠㅠ

  • 5. 올 한해도
    '16.12.31 8:51 PM (223.62.xxx.26)

    잊지 않고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벨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 ..
    '16.12.31 9:24 PM (121.133.xxx.237)

    블루벨님,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7. 근하신년
    '16.12.31 9:26 P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

    세월호를 인양하라 진실을 인양하라
    오늘 지역집회에서 소리쳤던 말입니다
    아직도 물속에 있는 미수습자님들 가족들이, 국민들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블루벨님 새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8.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6.12.31 9:39 PM (14.42.xxx.85) - 삭제된댓글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손식희 앵커가 읊조려준 저 기도문은 많은 분들을 더욱
    울게 하였지만 더 큰 위로의 토닥임으로 가슴속에 들어찼을것으로 믿습니다
    올 한해도 하루하루 세월호 가족분들과 아홉분을 위한
    기다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애쓰신 블루벨님과
    같이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은 세월호 가족분과 또 아홉분만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기도 했음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9.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6.12.31 9:41 P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손석희 앵커가 읊조려준 저 기도문은 많은 분들을 더욱
    울게 하였지만 더 큰 위로의 토닥임으로 가슴속에 들어찼을것으로 믿습니다
    올 한해도 하루하루 세월호 가족분들과 아홉분을 위한
    기다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애쓰신 블루벨님과
    같이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은 세월호 가족분과 또 아홉분만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기도 했음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10. 이렇게
    '16.12.31 9:52 PM (175.223.xxx.61)

    많은 사람들의 간절헌 염원이
    있으니 하늘도 땅도 같은 마음일겁니다.
    광장의 시민들도 어머니와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새월호 인양과 함께 진실도,
    실종자분들 모두
    2017년에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 11. ...
    '16.12.31 10:00 PM (218.236.xxx.162)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 12. haengmom
    '16.12.31 10:03 PM (220.80.xxx.68)

    정유년엔 모든 진실이 열리고 새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아픔을 주고서 아프다고 하면 죄라고 하는 세상이 끝이나기를 바랍니다.
    어둠은 우리 발 밑으로, 우리의 머리 위엔 광명이 찬란하기를 바랍니다.
    새바람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및 슬펐던 모든 분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을 믿습니다.

  • 13. 기다립니다
    '16.12.31 11:02 PM (58.79.xxx.132)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 14. 봉산동처자
    '16.12.31 11:58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9일 있음 1000일이 되는 건가요..백날천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가족들 기다리는 마음 어떨지요 ㅠㅗ

  • 15. 봉산동처자
    '16.12.31 11:59 PM (223.62.xxx.3)

    9일 있음 1000일이 되는 건가요..백날천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가족들 기다리는 마음 어떨지요 ㅠㅠ

  • 16. ......
    '17.1.1 12:49 AM (223.62.xxx.157)

    박영인, 남현철, 조은화, 허다윤,
    권혁규,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꼭 돌아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 안기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루벨님 항상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7. 그날을 매일 살아가는
    '17.1.1 1:07 AM (117.111.xxx.29)

    20140416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꼭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혁규 손잡고 모두모두 기다리는 저희에게 돌아와주세요.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불루벨님 늘고맙습니다.
    복 많이 지으세요^^

  • 18. bluebell
    '17.1.1 2:36 AM (223.33.xxx.202)

    그 날을 매일 살아가는. . 참으로 아프고 슬픈 표현 속에 사시는 분들이 계시죠. .

    오늘따라 모든 분들의 마음이, 기도가. . 가슴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 하늘에는 더 크게 다가가기를 소원합니다. .

    지나보니. . 지난 해에도 여러분의 기도로, 올 한해 힘들었지만 복받은 한해가 되었구나. . 깨닫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 댓글다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겐 더 큰 복이,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에게 복된 2017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19. 쭈니
    '17.1.1 9:53 AM (223.52.xxx.125)

    블루벨님 감사합니다..
    아직도 못 돌아오신분들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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