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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차별인가요 ?

...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6-12-31 15:22:47

20대 직장인이구요


우리부서 하반기에 여직원 두분이 입사하셨는데


한명(A)은 싹싹하고 친절하고 외모도 예쁜반면


한명(B)은 늘 짜증투의 말과 행동이었어요


A같은 경우 늘 과일이나 직접만든 과자 이런거 직원들 맛보라고 나눠주고


말도 이쁘게하고 그러니 뭐 식사후에 싼테이크아웃커피한잔 쏴도


너무고맙다고 말하는 행동 이런게 하나하나가 진심으로 느껴지게


부서에 잘 융화되더라구요 


다들 좋아하고 그러다 보니 업무협조도 아무래도 신경쓰게 되고


사내 동아리나 개인적인 친분도 금방 많아지고 또


같은방향으로 갈일있으면 차도 태워주고 등등 다른부서사람들까지도


친하게 지내는


반면


B는 말투 행동이 거친걸 떠나


저희회사 야근 잔업 정말 없는 회사인데


분기별로 아주 일년에 며칠안되는경우 좀 늦게까지 일할 때가 있어요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로


그때도 그냥 자기 바쁘다고 가더라구요 헐..


그때도 그일 A가 떠넘겨서 한다고 하고


아무튼 여러가지가 쌓이다보니


정말 근무적인거는 똑같이 대해도


업무 외적인 친분은 A와 B가 많이 달랐겠죠


근데 이틀전 송년회하는데


B가 완전 꽐라가 되서


왜 자길 차별하고


A만 편애하냐 자기가 못생기고 뚱뚱해서 무시하냐


뭐 일종의 외모로인한 성차별이다 등등 별말을 쏟아내고


추태를 부리고 울며불며 부서회식을 완전 망쳐놨네요 .


정말 궁금한게 회사직원 누구도 업무적인 차별을 한적


없었어요 남자직원들 전부가 너무 어이없고


여직원들도 다 어이없어하는데 .


이게 차별을 정말 우리가 한건지


사적인 친분을 쌓는것도


눈치를 보며 해야하는건지




많은 생각이 드네요 .



IP : 182.209.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31 3:26 PM (175.126.xxx.29)

    3자의 입장에서 다 과했네요
    a도 과하게 친절했고
    b도 과하게 뚱했고

    부서원 남여도 과하게 a에게 동조했겠죠
    웃기는 회사네요

  • 2. ..
    '16.12.31 3:27 PM (70.187.xxx.7)

    자업자득이죠.

  • 3.
    '16.12.31 3:28 PM (116.127.xxx.191)

    차별아니죠ㅡ인사고과에서 업무능력만 보나요?
    팀내 화합에 기여하는만큼 대우해주는 게 당연한거죠

  • 4. ...
    '16.12.31 3:29 PM (182.209.xxx.203)

    동조하고 그런게 없는게 업무할때 전혀 분담이나 등등에서

    두명에 차등을 둔적이 없어요 오히려 힘든거 A가 싹싹하게 찾아서 잘한거 빼면

    그거 말고는 사내 동아리도 B는 전혀 하겠다하는 말없이 퇴근하면 칼퇴로 쓱 빠지고

    개인적으로 개별적으로 친분갖고 친하게 지내는거를 차별한다고 본인은

    주장하는데

    그게 우리의 잘못인건지 ..

  • 5. ...
    '16.12.31 3:34 PM (182.209.xxx.203)

    억울한게 본인은 그걸 자기의 외모가 A에 비해 안되서 차별을 받는거라고

    생각하느거 같더라구요 마찬가지로 뚱뚱하고 좀 못생긴 타부서 여직원같은경우

    유머러스하고 일도 잘하고 사교적이라 누구나 다 좋아하고 개인적인 모임도 많이 하거든요

    본인 성격이나 이기적인 마음을 탓하는게 아니라 남자들을 속물보듯하니 ...

  • 6. .......
    '16.12.31 3:47 PM (118.33.xxx.4)

    성격은 타고 나는 거지만 사회생활 원만하게 하려면 a나 b나 절제가 좀 필요하겠네요.
    a같은 타입은 자기자신이 돋보이는 걸 즐기는 타입일지도 몰라요. 의식하며 사는 거죠.
    b는 행동교정이 필요하겠네요. 직장에서 저러기가 슂지 않은데....

  • 7. @@@
    '16.12.31 4:27 PM (112.150.xxx.147)

    B같은 사람은 자기 행동은 전혀 모르고, 남이 자길 어찌 대하나~~요것만 관찰하더라구요.
    신입이 바쁜시기 선배들 줄줄히 야근하는데 먼저 쏙~가버리다니....그걸 다른선배들이 문제삼으면,
    왜 그때 바로 얘기 안했냐? 말 안해준 선배들 잘못이다 이래요....그걸 말로 해야 안다는게 잘못인데 말이죠.

    A같은 사람은 좀 직장에서 과하게 친밀행동을 하는거 같긴 하네요.
    직접 만든 음식까지 나눠주고 이런거...직장을 사모임 비슷하게 생각하나 싶구요.
    B와 나눠서 해야하는 업무도 왜 혼자 하는지? 같이 하자고 주장해야 공평하지 않나요?

  • 8. 어쨌든
    '16.12.31 4:58 PM (59.86.xxx.198)

    A와 B는 자신들이 준 만큼 받아간 것이라서 차별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 9. 은근 외모차별이 먼저였을수도 있죠.
    '16.12.31 5:23 PM (67.182.xxx.50)

    A한테 호감을 더 줬겠죠. B한테는 그냥 그런...그래서 처음부터 B 가 삐졌으려나요?

  • 10. 자기 몫이에요
    '16.12.31 7:19 PM (59.6.xxx.151)

    사적 친분은 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분명한 선긋기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일해야 할때 남몫이 되는 걸 알면서 빠지고
    업무공조 불펀할 정도로 뚱한 걸 성격이라고 이해할 순 없습니다
    자기가 감당하게 두세요
    다시 일에서 그러면 상급자가 분명하게 주의주시구요

    한마디 덧붙이자면
    사회에서의 선후배는 넓은 의미에서 동료지
    어리광 받아주는 상하관계는 아닙니다

  • 11. 원글은
    '16.12.31 9:11 PM (79.213.xxx.245)

    남자죠? 글에서 남자의 시각이 너무 튀네요. 낚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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