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1학년 남자아이 정말 힘드네요
말하는것마다 청개구리같이 대꾸하고
오늘 대화좀 시도할려고 뒷산 산책갔다가
좋게좋게 ㅇㅇ 아 엄마는 너가 이래이래해서 참 기특해
게임이나 그런건 좀줄이고
ㅇㅇ 도 좀만노력하자 뭐이런 대화를 하는데..
대답들이 난싫은데. 뭐해줄건데. 아빠가치우면되잖아.
뭐 이런.. 정말 속뒤집어지게 대꾸하는...
엄마아빠가 니 종이냐? 라는말까지나오고 마무으리..
에휴...정말 힘드네요.
너무 당연시하게 생각하고. 예의도 없는것같고.
좀 좋게 대화를 시도하면 대꾸라도 안하고 네.라고만했으면 좋겠네요.
다른애들보다 생각하는게 좀 어른스럽다고들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대꾸도 상상을 초월해서 더힘드네요
저도 인내심이 바닥이라 서로 안좋게 또 내려왔에요
고수님들 저에게 지혜의힘을 주세요 ㅠㅠ
1. ...
'16.12.31 3:17 PM (175.126.xxx.29)좋게좋게 ㅇㅇ 아 엄마는 너가 이래이래해서 참 기특해
게임이나 그런건 좀줄이고
ㅇㅇ 도 좀만노력하자 뭐이런 대화를 하는데..
---
아무리 어른스러운 초1이라도 저런대화는....좀 아니다..2. ㅏㅏ
'16.12.31 3:17 PM (70.187.xxx.7)원래 그런 애가 아는데 공손하게 네 라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죠. 노력하자 이런 말을 쓰기 보다는
직설적으로 얘길 하셔야 함. 게임을 줄이는 게 아니라 시간을 정해서 꾸준히 정해진 시간에만 허용해야 하는거죠.3. ㅡㅡ
'16.12.31 3:2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50먹은 남자도 콕 찍어 얘기 해야 알아들어요
하루에 수학 한쪽해
책상은 니가치워
콕 콕 찍어 간결히
사람이라 생각하지말고 강아지 훈련시키듯
맘 비우셔요4. 원글
'16.12.31 3:21 PM (115.20.xxx.156)서천석아이와나 공감대화법 등 나름 아이와대화좀잘해보고자 참고해서 대화를했거든요 ㅠ 평소에는 직설적으로하다가 안통해서 오늘 시도해보았는데 ..그래도 힘들더라구요
5. 원글
'16.12.31 3:23 PM (115.20.xxx.156)아이의 긍정적인부분을 이끌어주고나서 해주라나 ㅠ.ㅠ 암튼 내용보단 친절하게 아이마음 헤아려주면서 대화를 했다는것을 봐주시고 조언줌요
6. ㅎㅎ
'16.12.31 3:23 PM (70.187.xxx.7)하루 만에 달라질 리도 없죠. 꾸준히 실천. 남자들은 간결하게 얘길해야 해요. 그리고 같은 것을 지속적으로 반복.
7. ...
'16.12.31 3:23 PM (175.126.xxx.29)책꺼 응용하면 아이들 튑니다.
저도 책대로
아이가 하는말 그대로 따라해본적 있어요.
아이가 첫마디에 반발하더군요.
책은 책일뿐!
내아이는 내아이대로..
그리고 남자아이는...어른남자하고 비슷해요
심리학책(어른들 대상으로 한거 많잖아요)을 보세요
그걸보고 님 아이에게 적용해보세요.8. 예비초1맘
'16.12.31 3:25 PM (180.230.xxx.161)내년에 아들 초1되는데 너무 공감되어 글만 읽어도 제 마음까지 답답해지네요ㅠㅠ 우리 힘내요...
9. ...
'16.12.31 3:28 PM (175.126.xxx.29)고3남학생에게도 통하는것이 스티커...랍디다.
우리앤 3학년땐가 지가 스티커판 a4용지에 그려와서 스티커 붙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거 한줄 30갠가? 모이면 책 사주고 했어요
스티커..짧게 5일씩이나 일주일씩으로..뭘 정해보세요
이닦고 씻는거 잘하면 매일 한개씩..이런식으로
하여간 고3에게도 통한다니...초1이야뭐...^^10. ㅋ
'16.12.31 3:50 PM (49.167.xxx.131)초1 귀여울 나이 그건 힘든것도 아닙니다. ㅠ 고1중1두아이 키우고 있는데 그땐 말안들어도 이쁠때입니다
11. ᆞᆞᆞ
'16.12.31 4:27 PM (211.244.xxx.3)대화는 서로의 느낌을 얘기하는 것이고요
상대가 듣기만 하고 네라고만 대답하기를 기대하는건 잔소리죠12. 윗님 정답
'17.1.1 7:03 AM (95.90.xxx.192) - 삭제된댓글대화는 상호적인 언어소통.
님이 대화라고 한 그거는, 애 생각 들을 준비는 전혀 안되어 있는...딱 들어도 걍 잔소리.
그냥 90% 듣고 10%말한다 생각하고 연습해보세요.13. ...
'17.1.1 7:04 AM (95.90.xxx.192) - 삭제된댓글대화는 상호적인 언어소통.
님이 대화라고 한 그거는, 애 생각 들을 준비는 전혀 안되어 있는...딱 들어도 걍 잔소리.
그냥 90% 듣고 10%말한다 생각하고 연습해보세요.14. ...
'17.1.1 7:05 AM (95.90.xxx.192)대화는 상호적인 언어소통.
님이 대화라고 한 그거는, 애 생각 들을 준비는 전혀 안되어 있는...딱 들어도 걍 잔소리.
그냥 90% 듣고 10%말한다 생각하고 연습해보세요.
애 커서 사춘기때 울고불고 하시지 마시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34872 | 헤어 트리트먼트 쓰면 머릿결이 좋아지나요? 4 | 머릿결개선 | 2016/12/31 | 2,985 |
634871 | 수학학원 14 | 예비 고1맘.. | 2016/12/31 | 2,786 |
634870 | 버터에 인공과 자연산이 있나요? 1 | 참맛 | 2016/12/31 | 1,036 |
634869 | 무한도전 유대한유산 오늘 신나요~~ 1 | 와 | 2016/12/31 | 1,105 |
634868 | 어제 조선명탐정 1 | 한여름밤의꿈.. | 2016/12/31 | 641 |
634867 | UGG에서 신발을샀는데 어찌입고신어야될까요? 1 | 코디부탁요 | 2016/12/31 | 961 |
634866 | 443의 정시 지원... 4 | ..... | 2016/12/31 | 2,483 |
634865 | 개콘프로 이름이 뭘까요 3 | 바닐라 | 2016/12/31 | 724 |
634864 | 중학 수학 공부 5 | ㅡㅡ | 2016/12/31 | 1,810 |
634863 | 광화문 집회 여자분 누구신지 맘에들어요♥♥ 5 | ... | 2016/12/31 | 2,794 |
634862 | 평창동이면 재벌들빼고 일반인들은 사는수준이 어느정도 되요..??.. 7 | ,,, | 2016/12/31 | 5,631 |
634861 | 사드 때문에 중국이 난리인데 왜 자국민들 안데려가요?? 6 | hughjj.. | 2016/12/31 | 1,340 |
634860 | 아기가 뒤집기 못 하는데 괜찮겠죠?ㅠㅠ 10 | 아기 | 2016/12/31 | 1,819 |
634859 | 초기 임산부 소화불량 ㅠㅠ 2 | zzzzzz.. | 2016/12/31 | 4,527 |
634858 | 진학사 4칸 합격 가능성. 2 | .. | 2016/12/31 | 3,333 |
634857 | 치킨스톡 냉장고에 두면 얼마나 갈까요? 1 | ㅇㅇ | 2016/12/31 | 1,026 |
634856 | 우리 가족 5명 전원 광화문 나왔어요~ 27 | 송박영신 | 2016/12/31 | 2,567 |
634855 | 사교육없이 스카이나 의대간 경우 22 | ㅇㅇ | 2016/12/31 | 7,718 |
634854 | 창원에서 팽목항가는길 1 | 은빛날개2 | 2016/12/31 | 608 |
634853 | 몇일 펄렁거리는 바지 입고 다녔더니 뼈마디가 시려요 ㅠㅠㅠ 8 | 어떡해요 | 2016/12/31 | 2,472 |
634852 | 관운이라는게 있나봐요 4 | ㅇㅇ | 2016/12/31 | 4,085 |
634851 | 조류독감..비둘기는요??? 4 | ppp | 2016/12/31 | 1,189 |
634850 | 아가씨때 여행 많이 다녀보신분? 9 | 지금 어떤가.. | 2016/12/31 | 2,114 |
634849 | 내일 1월1일에 스키장 서울에서 아홉시쯤 출발하려면 어느 스키장.. 2 | 스키장 | 2016/12/31 | 531 |
634848 | 이 모직 조끼 어때요?? 2 | 오늘 | 2016/12/31 | 1,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