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정시를 넣으려는데 과땜에 머리가 아픕니다.
이과 남학생인데 물리를 어려워하고 좋아하지 않아서,전화기 공대는 안가려고 해요.
그렇다고 딱히 좋아하는 분야도 없구요.ㅠㅠ
의대 지망이었는데 성적이 원하는만큼 나오질 않아서, 가군은 지방치대를 상향으로 써보고,나군 고대를 안정으로 쓰려고 해요.
고대는 어차피 전기공,기계공은 원하지 않으니, 화생공(추합권) 생명공,식품공,화학과를 생각하고 있어요.
제일 원했던건 화학과인데,뽑는 인원이 화생공보다 훨씬 적어서 안정이 아니라고 하네요.
아이는 화생공도 어차피 공대라 계속 다니게 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가 어렵겠다고 부담스러워하구요.
최초합 할 수 있는 식품공을 생각하고 있는데,식품공 진로가 어찌되는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아이가 먹는거 좋아하고 음식에 관심이 있으니,식품공을 편하게 생각하는데 사실 그분야 아는 사람이 주위에 없어요.
생명공학은 예전엔 의치전때문에 인기였는데,이젠 거의 다 의대로 돌아오니 생명공 다니면 진로가 막막해 보여,차라리 분야갸 정해진 식품공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지금 본인 생각으론 반수로 의대 도전 해본다 하는데 자식일이니 장담할 수가 없잖아요.
계속 다닐걸 예상하고 지원해야 하겠지요.
가군 치대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건대 수의대를 쓰면,나군 고대를 과 정하기가 좀 부담이 없는데...
참 정시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