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잠수함과의 충돌에 의한 사고라면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
세월호 참사가 사고라면 사고 하루 전에 취해진 정부의 여러 조치와 해운 측의 규정에 벗어났거나 비상식적인 조치는 모두 우연의 연속이란 말인가?
우연과 우연이 만나면 필연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수많은 우연이 한줄기로 엮일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또한 세월호가 사고라면 '왜 애들을 구하지 않았지? 라는 의문이 설명되지 않는다.
이후 정부가 취한 여러 행위들 역시 설명되지 않는다.
수십 수백 가지의 우연이 한줄기로 엮일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문제 제기가 바를 때 진상이라는 올바른 좌표를 향해 올바른 항해를 할 수 있다.
문제 제기가 바르지 못하면 이후의 항해는 문제 제기를 합리화시키기 위한 꿰어 맞추기식 항해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세월호 참사는 사고일까? 사건일까?
모든 정황은 '왜 죽였지?'라는 상식적인 의문으로 귀결된다.
따라서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첫걸음은 '왜 죽였지?'라는 문제 제기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자 그렇다면 이런 측면의 추측을 해 볼 수 있겠다.
잠수함을 이용한 고의 충돌.
하지만 이 경우,
잠수함으로 세월호를 충돌시킬 경우, 잠수함의 안전은 보장되는가? 충돌로 인해 잠수함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승조원들의 운명은? 승조원들은 자신의 죽음이 예견되는 행위가 될 수 있음에도 무조건 명령에 따르는 순교자들인가? 더욱이 국가나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정반대의 학살만행 행위에????
잠수함을 이용한 고의 충돌이라면 왜 굳이 잠수함의 잠행이 어려운 얕은 바다 위치를 이용했을까?
잠수함을 이용한 고의 충돌이라면 잠수함과의 충돌이라는 사실을 밝혀야만 옳다. 고의가 아니라 우연에 의한 사고였다고 하면 되니까. 국민적 의혹 발생을 차단하고, 덮기가 아주 쉬우니까. 잠수함 승조원들의 입만 차단하면 되니까.
자연 과학은 만능인가? 과학은 사실과 진실만을 담보하는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거짓, 날조, 조작, 왜곡이 얼마나 많은가?
대표적인 것이 황구라 사건이 아니었던가?
과학은 거짓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반대로 거짓을 밝혀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관점, 가치관, 사회적 인식의 토대에서 과학에 접근하는가이다.
세월호 사건 발생 하루 전에 일어난 일들
1. 사고 하루 전, 남재준 국정원장의 간첩조작사건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있었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15/2014041501120.html?Dep0=...
2. 사고 하루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기춘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원으로 임명함 . 국가안전보장회의는 국가의 [ 재난위기상황관리팀장 ]을 맡게 되어 있음 (제 20조)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632951.html
3. 사고 하루 전, 선장 대신 1등항해사가 선장노릇을 해도 되도록 법이 개정됨
http://www.law.go.kr/lsEfInfoP.do?lsiSeq=153003#
4. 사고 하루 전, 단원고와 계약된 선박이 오하나마호에서 세월호로 바뀜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78632
5. 사고 하루 전, 1등 항해사를 대통령이 정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됨
http://www.law.go.kr/lsEfInfoP.do?lsiSeq=153003#
6. 사고 하루 전, 세월호 선장이 갑자기 휴가로 교체됨
http://www.ytn.co.kr/_ln/0103_201404161652222838
7. 사고 하루 전, 일등항해사 신정훈이 입사함 사고 직후 국정원과 통화함, 살인죄 기소에서 제외됨, 이유는 불명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631480
8. 사고 하루 전, 조기장 입사함( 세월호 안전담당)
http://www.ytn.co.kr/_ln/0102_201404302300438554
9. 사고 하루 전, 짙은 밤안개 속에서 인천항을 출항한 배는 오직 세월호뿐이었음 . 이날 출항 예정이었던 여객선은 모두 10척이었으나, 모두 취소됨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4/20/0701000000AKR20140420063200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