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이런 일 있으면 어떻게 해요?
팩에 삼치가 반값이더라구요
두 팩 남았고
그 앞에 어떤 여자가 핸드폰 하고 있는데
전 아무생각없이 한 팩 집어 들었어요
근데 그 여자분 저한테
내껀데
이러시는거예요
그분 손에 집은것도 아니고 바구니에 넣은것도 아니고
고르고 있던것도 아녔거든요
폰 보고있었고
사이즈가 다르니 바꿔 달란건가 생각하고
바꿔줄까 말까 잠깐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시 말거시는데
두팩다 자기가 가져가려고 했던거라고
하더라구요
손에 집은것도 고르고 있던 모습도 아녔는데
바꿔주는것도 큰양보라 생각했는데
자기가 둘 다 사겠다니
어이가 없었지만
이런 적이 첨이라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좀 그래요
계속 달라는 식였거든요
당장 내놔라는 아니지만 ..
이런 상황엔 어떻게 대처하세요?
1. 제가
'16.12.31 12:14 AM (61.102.xxx.46)님 마음까지 들여다볼수 있는 관심법이 없거든요.
제가 사려고 잡았으니 제껍니다.
이랬을꺼에요. 저는2. 음음
'16.12.31 12:15 AM (112.149.xxx.83)사도그만안사도 그만이면 그사람주고 그게아니면 뭐라하거나말거나 신경끄고 걍가져오겟어요
3. 그래서
'16.12.31 12:16 AM (218.155.xxx.45)갖고 왔어요 줬어요?ㅎㅎ
갖고 와도 잘못된거 아닌거같은데요?
저는 아마 못가지고 왔을거같아요.
겁이 많고 간이 작아요ㅎㅎ4. 아, 별 웃긴 사람이 다 있네요
'16.12.31 12:16 AM (110.11.xxx.74) - 삭제된댓글침을 퉤퉤 뱉고, 아닌데요, 내가 침 뱉었는데요? 하시지 그랬어요. 별 웃긴...
5. ㅇ
'16.12.31 12:20 AM (110.70.xxx.32)가져왔어요
자기가 먼저 왔으니 큰거 자기가져가고
작은거 제가 가져가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2개다 자기꺼고 전 빈손으로 가란 말인거 알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자리 피했어요6. 저라면
'16.12.31 12:29 AM (180.230.xxx.34)안가져와요
사람심리가 누가 사려고하면 더 욕심을 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사도 그만이란식으로 와요7. ㅇ
'16.12.31 12:33 A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저라면 그 사람 무시합니다
그냥 제가 가져와요8. ...
'16.12.31 12:44 AM (39.121.xxx.103)저도 무시해요..
그런 사람 신경쓸 필요없죠..9. .................
'16.12.31 12:47 AM (216.40.xxx.246)뭔말이에요 하고 걍 가져오면 되죠. 남들이 어찌알아요 자기가 살려던건지 아닌지를
10. ...
'16.12.31 1:08 A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전 그러면 미친 사람인가 싶어서 한 번 쳐다보고 그냥 무시하고 가져와요.
11. 잊어버리세요
'16.12.31 7:11 AM (175.200.xxx.229)삼치 세일할 정도면 싱싱하지도 않고 맛도 없을꺼예요
그여자 욕심내서 가져갔다가 아마 지금쯤 후회할듯~12. ,,,
'16.12.31 7:17 AM (121.128.xxx.51)저 같으면 안 가져 와요.
속으로 그래 많이 먹어라 하고서요.13. 무시해요
'16.12.31 7:38 AM (121.145.xxx.60)가끔 그렇게 웃기는 년들이 있어요.
물건이 그곳에 놓여져 있을 경우엔 아직 지꺼 아니죠.
남이 지 속맘까지 어찌 안다고..14. ㅋㅋㅋ
'16.12.31 7:43 AM (121.182.xxx.53)뚱하게 쳐다보다 가져옵니다...
요즘 희한한 사람 많아요.....15. dlfjs
'16.12.31 1:10 PM (114.204.xxx.212)헐 그런 사람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