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여행중인데.. 저보고 짐챙기라네요.

.. 조회수 : 6,481
작성일 : 2016-12-30 18:13:56
친구가 여행을 같이 가자고 해서 지방으로 놀러갔었습니다. 
친구가 3살짜리 아들이랑 같이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행중 하루는 친구아들 위주로 여행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여행 시작하면서부터 완전 저를 무슨 짐꾼 취급하네요.
운전도 제가 다 하구요.
바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는데, 펜션 도착하자마자 친구는 저에게
"야~ 우리 아들 추우니깐 우리 먼저 들어갈께. 내 짐 좀 가져다줘~"라면서 자기 짐을 저보고 가져오라는거에요.
기분은 나빴지만, 여행 첫날 다투기 싫어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여행 내내 자기는 아들 챙기기에 정신 없고, 저는 짐을 챙겨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다...
친구 아들은 계속 칭얼거리지...(아이니깐 낯선 여행에 칭얼거릴 수 있고, 이 정도는 감안한 여행이었습니다.)
친구는 저보고 왜 작은 차를 렌트해서는 자기 아들 멀미가 나게 해서 칭얼거리게 하냐고 불평을 하지..
저 운전하는데 옆에서 어디 재미있는거 없냐? 맛있는데 없냐? 물어보지...
괜찮다 싶은 음식점이 7km정도 떨어져 있어 한 십분정도 운전을 해야했었는데, 자기 아들 멀미한다고 가까운데로 찾아내라고 난리 난리지..


정말 여행내내 내 돈 내고 여행와서 무슨 짓인가 싶었습니다. 
여행 이틀동안 친구 아들 위주로 가기 싫은 박물관도 가야했고,
순전히 친구 아들 위주로 여행을 했거든요.. 

마지막 날에는 저도 너무 짜증이 나서 친구에게 "너무 힘들다.."고 한마디 하니.
친구도 너무 미안하다면서 이번 여행비는 펜션비랑 비행기비랑 다 자기가 부담하겠다고 하더군요.
맘같아서는 다 니가 내라고하고 싶었지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 그냥 괜찮다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타자마자.. 또 자기 아들이 열이 나는 것 같다면서 
제가 재래시장에 가자고 해서 자기 아들이 찬 바람 맞아 감기온거같다고 한마디를 하네요..
승무원에게 자기 아들 감기약 달라고 말해달라고 부탁을 하지를 않나...
자기 아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휠체어 대기시켜달라고 승무원에게 부탁해달라고 하지를 않나..
비행기 랜딩하는데 저보고 자기 아들 신발 신겨달라고 해서 승무원 와서 한마디 하고 가고..
공항 입구까지 자기 짐 같이 들어달라고 해서 카카오택시까지 불러주고 여행을 마쳤습니다.


분명 댓글에 "당신이 호구아니냐? 호구가 진상 만든다.."라는 답글이 있겠죠?
친구와 단 둘이 여행이었다면 제가 친구에게 한 마디 했을겁니다.
그런데 친구를 보니... 오죽 답답하면 아들이랑 여행하고 싶은데 혼자는 힘들고, 내니는 없으니 저랑 여행을 했을까 싶기도 해서.. 안쓰러운 마음에 심한 말을 못하겠더라구요..중간 중간 제가 너무 힘들다고 했고. 자연스레 제 표정도 안좋았을테니 친구도 눈치는 챘으니 자기가 여행비를 다 지불하겠다고 했을테구요..그래서 더더욱 모진 소리를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기분 나쁜데... 제가 정말 좋아하던 친구고 제가 늘 칭찬만 했던 친구라.. 
별달리 이 친구 욕할 곳도 없네요..









IP : 61.102.xxx.1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을통해서
    '16.12.30 6:18 PM (118.32.xxx.208)

    큰 교훈을 얻으셨네요. 그 친구와의 마지막 여행 잘 마무리하세요.

    그냥 거기까지 베풀고 끝~ 하면 됩니다.

  • 2. 하이고
    '16.12.30 6:20 PM (220.76.xxx.194)

    나라면 당장 돌아옵니다 그런여자 친구안해요 등신이요?
    짐꾼이 아니고 하인이구만 내친구가 나보다 훨얼씸 못살면서
    나보고 백화점에가서 돈좀쓰고 살으라고 하길래 나에게 연락하지 말라고햇어요
    20년지기인데 많이 참았는데 지겨워서 관계청산 했어요

  • 3. rolrol
    '16.12.30 6:24 PM (59.30.xxx.239)

    이제까지 우리-로 시작하는 바운더리 안에 우리친구로 계셨다가
    우리 아들앞에서 경계선 밖으로 밀려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안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는 잘하고 그지 없이 좋은 사람이지만
    우리-밖 사람들에게는 관용이 없는 분들이 계시죠
    우리였을 때 좋은 친구라도 우리가 아닐 때 어떻게 변하는 지 경험하셨으니까
    앞으론 거리를 두셔도 될 것 같아요

  • 4. ..
    '16.12.30 6:27 PM (61.102.xxx.135)

    rolrol님.. 정말 도움되는 충고 감사합니다. 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이제야 깨닫네요..ㅠㅠㅠㅠ

  • 5. ㅇㅇ
    '16.12.30 6:31 PM (211.237.xxx.105)

    이런 여행 계획했던 단계에서 여기다 말씀좀 하시고 다른 분들 의견좀 들으시지..
    이제와서 소용없는 일...

  • 6.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도
    '16.12.30 6:47 PM (101.100.xxx.2) - 삭제된댓글

    일단 자기 가정 생기고 아이 생기면
    같이 여행간다는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거같아요.

    글쓴이 진짜 고생하셨겠어요.
    미혼에게는 아이위주의 여행이 아예 감이 안잡힐테고
    아이엄마는 본능적으로 24시간이 아이위주로 돌아가니까
    처음부터 님이 희생봉사하는 여행일수밖에 없는,
    그래서 최소한 아이엄마인 그 친구는 그 상황을 파악하고
    미리 양해를 구하거나 얘기하고 출발했어야 하지않나 싶어요.

    저도 정말 가까운 아이있는 가족이랑
    해외유학중 옆나라로 여행을 한번 갔었는데
    돌 막 지난 아이랑 넷이 같이 다녀오고 난후
    관계가 아주 나빠졌었어요.

    당시 미혼인 저는 애엄마아빠가 힘들겠다.. 생각하며
    한 펜션에서 그들은 늦잠자도록 놔두고
    저혼자 새벽부터 나갔다오고
    낮엔 제가 가이드인양 초행길 다 안내하고 검색하고..
    저녁엔 아이랑 그 부부가 다들 잠들면 또 나갔다오고 했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그 남편이 그러더군요.
    저보고 자기 아이도 안봐주고 이기적이라고.
    빽빽우는아이를 미혼이 어찌 보라는건지.
    남편이라는 사람이 여행중 제몸 피곤하다고
    빽빽거리는 자기 애도 안보더니
    나름 도우려고 유모차도 밀고 했던 저보고 이기적이라니..

    저도 아이가 있는 나이가 되어보니
    내아이랑 미혼친구랑은 절대 같이 다니고싶지 않아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랑은 더더구나.
    내 친구니까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글쓴이 마음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 7. ..
    '16.12.30 6:50 PM (61.102.xxx.135)

    아무리친구라도~님.. 님 위안 매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8.
    '16.12.30 6:50 PM (175.114.xxx.116)

    "친구가 3살짜리 아들이랑 같이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이 문장을 읽을 때부터 진짜 호되게 당하셨겠구나 싶었어요

    애 데리고 나온 친구랑 동네 근처에서 밥 한번 먹으려고 해도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어쩐지 모를 정도로 아이 챙기느라 둘이 대화하기도 쉽지 않은데...

    같이 비행기 타고 여행이라니.. ㅠㅠ

  • 9.
    '16.12.30 6:51 PM (1.234.xxx.123)

    진짜 욕나오네요..
    요즘 애기엄마들 다 저리 이기적이죠?
    지새끼만 챙기고...저라면 그 애 다키울때까지 안만날듯..친구에대한 배려가 전혀없네..기막히다

  • 10.
    '16.12.30 7:09 PM (61.72.xxx.220)

    그냥 친구랑 둘이 여행가도 많은 트러블이 있을 수있어요.
    그런데 3살 아이랑 동행했으니..
    잘못은 여행을 같이 간 거예요.
    그래도 좋게 마무리하고 이 친구와는 여행 다시는 가지마세요.
    여행은 궁합이 맞는 친구가 정말 있어요.

  • 11. ..
    '16.12.30 7:13 PM (115.137.xxx.40) - 삭제된댓글

    오래 전 일이 생각나네요
    친구가 자기 운전면허를 따야 하는데 같이 학원에 등록하자면서
    자기 운전연습 하는 동안 돌 지난 애기인 둘째를 봐달라고 하더라고요
    자기 애 순해서 안 힘들거라고요 ㅡㅡ
    전 딱 잘라서 같이 등록 못하겠다고 했어요
    저도 애엄마지만 어린 애 보는 거 만만치 않은 일인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다는 듯 말하는 그 친구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친구건 타인이건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람은 몰상식하고 무식하다고 여겨져요

  • 12. 그친구라는사람
    '16.12.30 7:47 PM (110.70.xxx.158)

    이 글 읽고 좀 반성하면 좋겠네요

  • 13. 잘했네여
    '16.12.30 8:18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또 데리고 가서 봉사좀 하세요.
    친구라면서요......갔다 와서 속 끓이고 이런데다 화풀면 돼죠 뭐.
    님이 오죽 같이갈 친구가 없으면 굽신 거리며 봉사 다 해주면서까지 그 친구 데려갔겠어요.....
    이해합니다.

  • 14. 제가
    '16.12.30 8:23 PM (124.54.xxx.150)

    제 애들만 데리고 여행가봤는데요 ... 그후론 사실 애아빠없이 여행가기가 겁나요 .. 그러니 애아빠도 여행안가려고 하겠죠?? 그걸 겁도 없이 님이 따라간거에요 다행히 비행기값 펜션값 낸다했으니 그거라도 꼭 받아서 님 혼자 하루 어디가서 푹 쉬시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호구 안되시면 됩니다..

  • 15. 친구가
    '16.12.30 8:45 PM (112.151.xxx.45)

    여행비 내겠다고 한 거보면, 개념이 아주 없는 사람은 아니네요. 원글님이 아이아빠 역할을 하신거예요. 세살 아이 데리고 여행가려면 그런 역할 할 사람이 필요하긴해요. 아주 단련된 분 아니고서야. 친구도 이번에 깨달은 게 있어서 또 여행가자고는 안 할 거예요. 어린 아이 있음 아무래도 아이위주가 되고, 도움을 당연시(?)하게도 됩니다. 친구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었을 거예요. 속상한 맘 여기다 푸시고, 다음엔 아이랑은 같이 안 가는걸로.

  • 16. 허허
    '16.12.30 8:50 PM (58.140.xxx.232)

    저는 아이셋이지만 절대로 남의집 아이와 동행하지 않아요. 내 아이들 키워봤기에 그게 얼마나 정신없는건지 잘 아니까요. 동네모임도 딴엄마가 애기데려오면 안나가요. 밥상 쏟고 울고불고 오줌 떵 기저귀 갈고... 힘들게 그시절 혼자서 다 보냈는데 간접적으로라도 또 겪고싶지 않아요. 최근엔 성인대상 문화센터 갔는데 애엄마가 애기를 데려와서 진심 짜증났어요. 수업에 집중이 안돼서. 출입을 허용한 센터도 잘못이지만요.

  • 17. 원래
    '16.12.30 8:5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개념이 있든 없든, 학벌이 높든 낮든 자기 새끼 앞에서는 똥, 된장 못 가려요.
    맘충, 맘충 하는데 솔직히 애엄마의 90%는 맘충짓 한 번 이상 했을 걸요.
    자기는 절대 아니라는 인간이 더 위험하죠.
    중요한 사람일수록 애 끼고 만나면 그 결과는 관계 파토입니다.
    심지어는 애엄마들끼리 만나도 더 개념없는 맘충한테 덜 개념없는 맘충이 당하는 형국이 발생해요.
    담부턴 니 애든, 내 애든 애 끼고 마

  • 18. ...
    '16.12.30 10:56 PM (114.204.xxx.212)

    애엄마와 싱글은 같이 못다녀요
    더구나 3살이면 ,,, 부모도 힘들 시기인데 무슨 배짱으로 친구에게 가자고 했을까요

  • 19. 그냥
    '16.12.30 10:58 PM (112.164.xxx.60) - 삭제된댓글

    포기하고 그냥 다니세요
    처음부터 잘못된 여행이었어요

  • 20. 외우세요
    '16.12.31 2:58 AM (79.213.xxx.245)

    절대 애있는 집이랑은 같이 어디 가는게 아니예요.
    애있는 집은 애있는 집끼리 다녀야해요.

  • 21. 3살 아이 엄마에요.
    '16.12.31 4:58 AM (50.165.xxx.23) - 삭제된댓글

    딱 잘라 말씀드리면... 저흰 여행 안갑니다. 저도 남편도 애가 더 크길 기다려요.
    3살 아이와 함께 한다는 건 하루종일 노예질하는 건데요.
    아이를 돌보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진 젤 편한 집을 뒤로 하고 여행을 간다는 건
    개고생하러 가는 거에요.
    거길 남편도 아닌 친구를 데려가서 친구에게 아빠노릇을 요구한 겁니다.
    애 키우는 거 힘들구요. 그러다보니 후안무치가 되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
    애들 위주로 가는 여행은 애 엄마들끼리 조 짜서 가는 거구요.
    결혼해서 애 낳기 전에는 그런데 끼지마세요.
    같은 시기에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이 친구라지요...
    님처럼 미혼이나 애 없는 친구와 어울리세요.

    그 친구가 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님과 단둘이 3살짜리 애 데리고
    여행가자는 소리 절대 안나와요.

  • 22. 3살 아이 엄마에요.
    '16.12.31 5:04 AM (50.165.xxx.23)

    딱 잘라 말씀드리면... 저흰 여행 안갑니다. 저도 남편도 애가 더 크길 기다려요.
    3살 아이와 함께 한다는 건 하루종일 노예질하는 건데요.
    아이를 돌보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진 젤 편한 집을 뒤로 하고 여행을 간다는 건
    개고생하러 가는 거에요.
    거길 남편도 아닌 친구를 데려가서 친구에게 아빠노릇을 요구한 겁니다.
    애 키우는 거 힘들구요. 그러다보니 후안무치가 되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
    애들 위주로 가는 여행은 애 엄마들끼리 조 짜서 가는 거구요.
    결혼해서 애 낳기 전에는 그런데 끼지마세요.
    같은 시기에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이 친구라지요...
    님처럼 미혼이나 애 없는 친구와 어울리세요.

    그 친구가 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님과 단둘이 3살짜리 애 데리고
    여행가자는 소리 절대 안나와요.
    그런 식으로 가는 여행이라면
    따로 베이비시터 고용해서 일당 주고, 여행비 다 지불하면서 가야하는 거랍니다.
    님이 괜찮다고 해도 친구가 우겨서라도 호텔비 차량비 정도는 자기가 내야하는 거에요.
    친구는 애 키우느라 정신이 나가있는 상태라 상황판단을 못할 수는 있어요.
    그러니 이번 일은 용서하세요. 오랜 베프인데 한번쯤은 용서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기억은 해두세요. 다시 이런 일을 당하지 않도록...

  • 23. 당연한 사태임.
    '16.12.31 7:35 P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3살 애랑 가면 그렇게 되요.
    그런 각오 없이 오케이 한게 벌써 엔지임.
    모든게 애에게 맞춰지고. 당연한 거임.
    걍 담에는 애는 빼고 가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341 고기구워먹는 전기그릴 10 문의 2017/01/06 2,922
637340 삼성전자는 돈을 아주 쓸어담네요ㅠㅠㅠㅠㅠ 11 // 2017/01/06 5,481
637339 지금 먹고 싶은거 있으세요 22 2017/01/06 3,221
637338 댄마크가서 정유라 데려오고 싶어요. 3 일인시위 2017/01/06 628
637337 출산후 생리기간 어떠신가요 강아지사죠 2017/01/06 902
637336 팬텀싱어 보는 분 안 계세요? 43 노래 2017/01/06 3,289
637335 전지현 전생에 37 어메이징 2017/01/06 9,033
637334 5시 정치부 회의 다운받아보는법 문의요 2 커피향기 2017/01/06 316
637333 서석구 변호사 등판 이유 “반격 셀수록 지지층 결집” 4 오죽하겠냐 2017/01/06 950
637332 드라이 잘못된 적 있으세요? 2 세탁소 2017/01/06 605
637331 정치부회의 시작할때 손하트네요 ㅎ 6 손하트 2017/01/06 1,149
637330 죽여주는 여자 다운받아봤는데 씁쓸하네요 6 .. 2017/01/06 3,474
637329 욕실실리콘곰팡이말구요 시멘트ㅜㅜ 5 휴지 2017/01/06 1,367
637328 다이소 수저/포크 ??? 2 best 2017/01/06 1,467
637327 사위 첫생일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23 선물 2017/01/06 30,675
637326 삼성 지펠 냉장고 정수기 기능있는거 반값에 주겠다는데 괜찮은가요.. 2 ... 2017/01/06 854
637325 드라마 보면 머리카락 잘만 손에 넣던데ㅋㅋ 4 ㅇㅇ 2017/01/06 1,878
637324 미간 보톡스 계속 맞아도 될까요? 10 2017/01/06 7,812
637323 남성코트 잘 못고르겠어요 1 촛불 2017/01/06 367
637322 문과에서 소프트웨어응용학과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3 입시시러 2017/01/06 870
637321 코스트코 코렐을 샀는데 바늘 자국 만큼 찍혀져 있는데 3 님들이라면 .. 2017/01/06 1,226
637320 예비고1 영어학원 2개다니기... 어떨까요? 6 민트쵸코칩 2017/01/06 1,296
637319 다이어터에게 좋은 단백질음식 알려주세요~ zz 2017/01/06 325
637318 도깨비 소소한 태클이예요. ㅎ 51 ㅋㅋㅋ 2017/01/06 5,909
637317 내가 하는 말마다 초치는 사람 2 ㅇㅇ 2017/01/06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