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습관이 좋지 않은데요.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6-12-30 15:10:52

과자나 간식류를 좋아해서요. 대신 많이씩 먹진 않는 편이랄까.

과자를 한봉 터도 1/5 정도씩 먹고. 놔뒀다가 몇일후에 먹고 싶음 또 먹고.

하지만 어쩔때 동하면 반봉지씩 먹기도 하지만요.

라면을 끓여도 절반만 끓여서 먹고. 라면은 자주 안먹어요. 몇달에 한번.

밥 대신 과자를 먹기도 하고.

식습관 자체가 나쁜건 아는데. 살이 많이 쪄있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많이 먹지 않음에 만족하고는 있는데.

건강하게 먹는게 잘 안되네요.

건강하지 않는 먹거리 즐겨도 많이 먹지 않음. 살 찌는건 걱정 안해도 될까요?

사무실에서도 꼭 과자를 먹게 되네요. 에이스 소분 되어 있는 작은 봉지 그런거 하나씩은 먹는달까.

괜찮을까요?

정말 노력해서 안먹어봐도. 다시 돌오오곤 해서. 이게 불치병 같아요.

실은... 보통은 이렇게 적게 먹다가도. 한번 꽂히면. 엄청 먹게 되는때가 있어요.

술먹고 들어와서 과자를 엄청 먹고 잔다던가...

과자. 젤리. 등등

또 주말에도 꽂히면 밥 안먹는다고 해놓고는. 과자 반봉. 곶감. 누룽지 씹어먹기. 젤리. 육포.

막 이렇게 먹을때도 있고... 좀 조심하면 자주 오지는 않는데. 스트레스 좀 쌓였다 싶으면 막 먹게되고 그러네요.

IP : 211.114.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6.12.30 3:13 PM (61.82.xxx.223)

    저보다 낫네요
    저는 매일 최소가 한봉지네요

    빵이나 떡도 좋아하는데 살찔까봐 그리고 딱딱한걸 좋아해서
    과자류로 더 먹어요

    다행히 운동을 하니깐 뚱뚱하진 않아요
    안먹으면 운동안해도 될텐데 ㅠㅠ

  • 2. 그렇게
    '16.12.30 3:13 PM (123.199.xxx.239)

    나쁜 식습관이 아닌데
    너무 스스로 죄책감과 불안을 갖고 계신데
    정신건강이 더 안좋을꺼 같아요.

    그럼 어떻게 먹는게 건강한 식습관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 3.
    '16.12.30 3:17 PM (58.236.xxx.65)

    이왕 드시는거 즐겁게 드세요.
    많이 드시는 것도 아닌데.

    자주 드시는 것도 아니니 즐기세요.^^

  • 4. 밀가루 들어간 제품 끊는게 진짜 어려움
    '16.12.30 3:18 PM (58.140.xxx.82)

    매일 1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밀가루 어택.....

    어느정도 줄여서 먹고 있다 싶었는데 (일주일에 주말만 빵.케익.쿠키.먹기)

    겨울되면서 밀가루중독이 심해진거같아서.....이번주는 덜먹으려고 하는데
    배는 안고파도 입이 궁금해지고 있음...

    복부랑 하체가 특히나 더 부어있고 무거운 상태.....


    요가원 계시는 분은 밀가루를 아예 안먹는 샘이 있고.
    어떤 샘은..하루 2끼만 먹는데..저녁에 배가 고파지만 고기만 궈서 섭취한다고......

  • 5. .....
    '16.12.30 3:2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전 라면 끊기가 진짜 어렵네요..
    어쩔 땐 진짜 두끼를 라면으로 떼우고,
    어제 라면 먹고도 내일 또 먹고 이럽니다...

  • 6. ......
    '16.12.30 3:2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전 라면 끊기가 진짜 어렵네요..
    어쩔 땐 진짜 두끼를 라면으로 떼우고,
    어제 라면 먹고도 내일 또 먹고기도하고 이럽니다...

  • 7. dlfjs
    '16.12.30 3:27 PM (114.204.xxx.212)

    지저분하게 계속먹는게 안좋더라고요
    끼니때 제대로 먹고 몇시간 쉬어야죠

  • 8. 헐!!!
    '16.12.30 3:29 PM (118.219.xxx.144)

    전 라면 끊기가 진짜 어렵네요..
    어쩔 땐 진짜 두끼를 라면으로 떼우고,
    어제 라면 먹고도 내일 또 먹고기도하고 이럽니다...2222222222222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다니!!!!!!!
    전 프리랜서라 혼자 사무실 얻어서 일하는데ㅔ
    아침에만 집에서 밥먹고 나오고
    점심 저녁은 무조건 라면 끓여 먹어요.......

    커피랑 과자는 필수고요......ㅠㅠ

    전 건강도 안좋아요...ㅠㅠ

  • 9. rolrol
    '16.12.30 3:45 PM (59.30.xxx.239)

    식습관 글에 댓글을 자주 달게 되는 편인데요
    제 댓글의 의견은 대개 비슷해요
    원글님의 식사의 원인은 크게 보면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지 못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과자 반봉. 곶감. 누룽지 씹어먹기. 젤리. 육포
    평범한 식사의 밥과 국, 반찬이 제공하기 힘든
    식감과 맛이죠
    달고, 고소하고 짜고 그러면서 바삭하고 쫄깃하고 오도독 씹는 맛이 나는 것들
    이건 식재료 이전에 원글님이 생활에서 충분한 자극과 즐거움을 찾지 못하신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하게 되는 거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는 여러가지 감각을 충족시킬 다른 다양한
    체험들을 시도해보세요
    영화보시고, 놀이공원 가시고, 수공예같은 공예, 음악듣기, 뮤지컬 보기
    드라마, 게임, 가벼운 스포츠, 퀴즈풀기, 하루 코스 여행, 여행지에서 여행지 맛집 가기
    스스로에게 행동 강요는 하지 마시고 그냥 가벼운 기분으로
    가깝고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시도해보시고 두어 가지 일을 습관처럼 들여보세요
    심심해서 먹는 것이 간식이잖아요
    원글님은 총명하신 분이고 아마 지금 지루함을 느낀 뇌가 원글님에게 자극을 촉구하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음식 제한 대신 자극 늘이기 위한 여러가지 것들을 시도해 보는 걸 저는 추천해 봅니다.

  • 10. 철리향
    '16.12.30 5:14 PM (118.216.xxx.58)

    젤 좋은 방법은

    밥을 확실히 챙겨 먹고 나머진 부차적으로 여기고 피해야 합니다.

    질좋은 영양식은 동태나 자연산 생선이 좋아요.

    지방이 얼마나 잘게 부숴지는지 잘 안보입니다.

    우리 세포들이 잘 이용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발효가 잘된 김치나 된장 청국장

    파 마늘 양파도 지방을 잘게 쪼개서 세포들이 잘 흡수 하게 합니다.

    질좋은 단백질 지방이 젤 중요합니다.

    이렇게 잘먹어주면서 몸무게 나가도 크게 문제 되진 않습니다.

    운동이나 일을 하면 지구력이 높아지고 다이어트도 잘됩니다.

  • 11. 천천히
    '16.12.31 3:17 PM (121.160.xxx.191)

    저도 과자참 좋아해요.그런데 우연히 2주정도 밀가루를 안먹게 되었는데 정말 군살이 없어지더라구요.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과자나 빵을 먹으면 운동을 해도 엉덩이 뒤가 정말 두둑하고 아랫배가 볼록했는데 없어졌어요.앉아서 주로 일하는 40대 중반이라 점심으로 토마토,브로콜리,달걀,치즈,과일을 주로먹고 가끔 한식을 먹는데 몸무게차이가 많이납니다.그래서 알게된한가지는 많이 먹어도 몸무게가 오르지않는 것이 좋은음식이다..왜냐면 몸에서 잘쓰여진다는 의미잖아요.먹고 앉아있는시간엔 되도록 자연그대로 음식으로 먹거 아침이나 저녁엔 먹고싶은걸로 조금만..과자나 케익이 먹고싶을땐 이거하나면 토마토가 몇개?사과가 몇개? 이렇게 생각해보고 일주일에 주말을 이용해서 먹어요.40대지만 아직은 허리25사이즈유지하고 나이보다 가볍게 보이는 이유를 적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492 지난번에 올라온 반창고,3군데나 없네요 반창고 2017/04/13 649
673491 심상정 "이재용-박근혜 사면불가 안 밝히는 문재인, 국.. 11 ㅇㅇ 2017/04/13 1,220
673490 (미친) 칼럼 한 편 소개 ㅡ 한 달 후 대한민국 11 고딩맘 2017/04/13 1,307
673489 성적을 조작했건 고가가구 편법매입했던 관심없고 5 2017/04/13 566
673488 안철수 공무원 임금삭감 관련 기사, 원본과 대조하며 내리는 결론.. 4 팩트 2017/04/13 586
673487 왜 그렇게 아가씨같이 보이고 싶어 하죠? 4 참참참 2017/04/13 2,697
673486 안씨 동생 성적조작의혹에 대해서 한마디 한거 같아요 12 남남 2017/04/13 1,561
673485 사람은 자주 안 봐야 좋은거 같아요. 3 .... 2017/04/13 1,847
673484 동춘동 살인사건 집 이사간다고 하는데 5 ... 2017/04/13 3,898
673483 안철수 정말 인간 말종이네요. 24 .. 2017/04/13 3,041
673482 [편집국에서] 안철수 띄우기 / 김의겸 7 .. 2017/04/13 597
673481 어르신들이 문재인님을 싫어하는 이유 17 적폐청산 2017/04/13 1,775
673480 토론회 미리보기ㅎㅎ (만담인가요) 10 ... 2017/04/13 1,111
673479 할아버지들도 눈은 있는거죠? 4 ㅇㄹ 2017/04/13 853
673478 향수 사야하는데 백퍼센트 맘에 드는 향이 없네요 7 2017/04/13 1,484
673477 모르는 사람인거 같은데 제 이름을 알고 카톡을 보내요. 2 ??? 2017/04/13 768
673476 화장지는 어느게 가장 좋나요? 가격 상관없이요. 16 문의 2017/04/13 3,131
673475 부부끼리 생일 어떻게 하세요? 5 ㅇㅇ 2017/04/13 1,486
673474 문재인 아무리 그런다고 대통령 안됩니다 47 ㅇㅇ 2017/04/13 1,736
673473 사적 권력욕의 말로 3 ㅇㅇ 2017/04/13 388
673472 안은 문재인이 국민을 적폐라 했다고 우기네요 11 .. 2017/04/13 690
673471 마트에서 파는 다진마늘 드셔보신분들 괜찮나요 6 .... 2017/04/13 2,808
673470 돈이면 다 되는줄 아는 안철수 6 게임오버 2017/04/13 1,103
673469 여기서 보고 마늘 소스 만들었는데요 2 .... 2017/04/13 1,115
673468 文 “대규모 재정 투입… ‘사람 중심 경제성장 구조’ 만들겠다”.. 6 사람 중심 .. 2017/04/13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