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습관이 좋지 않은데요.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6-12-30 15:10:52

과자나 간식류를 좋아해서요. 대신 많이씩 먹진 않는 편이랄까.

과자를 한봉 터도 1/5 정도씩 먹고. 놔뒀다가 몇일후에 먹고 싶음 또 먹고.

하지만 어쩔때 동하면 반봉지씩 먹기도 하지만요.

라면을 끓여도 절반만 끓여서 먹고. 라면은 자주 안먹어요. 몇달에 한번.

밥 대신 과자를 먹기도 하고.

식습관 자체가 나쁜건 아는데. 살이 많이 쪄있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많이 먹지 않음에 만족하고는 있는데.

건강하게 먹는게 잘 안되네요.

건강하지 않는 먹거리 즐겨도 많이 먹지 않음. 살 찌는건 걱정 안해도 될까요?

사무실에서도 꼭 과자를 먹게 되네요. 에이스 소분 되어 있는 작은 봉지 그런거 하나씩은 먹는달까.

괜찮을까요?

정말 노력해서 안먹어봐도. 다시 돌오오곤 해서. 이게 불치병 같아요.

실은... 보통은 이렇게 적게 먹다가도. 한번 꽂히면. 엄청 먹게 되는때가 있어요.

술먹고 들어와서 과자를 엄청 먹고 잔다던가...

과자. 젤리. 등등

또 주말에도 꽂히면 밥 안먹는다고 해놓고는. 과자 반봉. 곶감. 누룽지 씹어먹기. 젤리. 육포.

막 이렇게 먹을때도 있고... 좀 조심하면 자주 오지는 않는데. 스트레스 좀 쌓였다 싶으면 막 먹게되고 그러네요.

IP : 211.114.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6.12.30 3:13 PM (61.82.xxx.223)

    저보다 낫네요
    저는 매일 최소가 한봉지네요

    빵이나 떡도 좋아하는데 살찔까봐 그리고 딱딱한걸 좋아해서
    과자류로 더 먹어요

    다행히 운동을 하니깐 뚱뚱하진 않아요
    안먹으면 운동안해도 될텐데 ㅠㅠ

  • 2. 그렇게
    '16.12.30 3:13 PM (123.199.xxx.239)

    나쁜 식습관이 아닌데
    너무 스스로 죄책감과 불안을 갖고 계신데
    정신건강이 더 안좋을꺼 같아요.

    그럼 어떻게 먹는게 건강한 식습관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 3.
    '16.12.30 3:17 PM (58.236.xxx.65)

    이왕 드시는거 즐겁게 드세요.
    많이 드시는 것도 아닌데.

    자주 드시는 것도 아니니 즐기세요.^^

  • 4. 밀가루 들어간 제품 끊는게 진짜 어려움
    '16.12.30 3:18 PM (58.140.xxx.82)

    매일 1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밀가루 어택.....

    어느정도 줄여서 먹고 있다 싶었는데 (일주일에 주말만 빵.케익.쿠키.먹기)

    겨울되면서 밀가루중독이 심해진거같아서.....이번주는 덜먹으려고 하는데
    배는 안고파도 입이 궁금해지고 있음...

    복부랑 하체가 특히나 더 부어있고 무거운 상태.....


    요가원 계시는 분은 밀가루를 아예 안먹는 샘이 있고.
    어떤 샘은..하루 2끼만 먹는데..저녁에 배가 고파지만 고기만 궈서 섭취한다고......

  • 5. .....
    '16.12.30 3:2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전 라면 끊기가 진짜 어렵네요..
    어쩔 땐 진짜 두끼를 라면으로 떼우고,
    어제 라면 먹고도 내일 또 먹고 이럽니다...

  • 6. ......
    '16.12.30 3:2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전 라면 끊기가 진짜 어렵네요..
    어쩔 땐 진짜 두끼를 라면으로 떼우고,
    어제 라면 먹고도 내일 또 먹고기도하고 이럽니다...

  • 7. dlfjs
    '16.12.30 3:27 PM (114.204.xxx.212)

    지저분하게 계속먹는게 안좋더라고요
    끼니때 제대로 먹고 몇시간 쉬어야죠

  • 8. 헐!!!
    '16.12.30 3:29 PM (118.219.xxx.144)

    전 라면 끊기가 진짜 어렵네요..
    어쩔 땐 진짜 두끼를 라면으로 떼우고,
    어제 라면 먹고도 내일 또 먹고기도하고 이럽니다...2222222222222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다니!!!!!!!
    전 프리랜서라 혼자 사무실 얻어서 일하는데ㅔ
    아침에만 집에서 밥먹고 나오고
    점심 저녁은 무조건 라면 끓여 먹어요.......

    커피랑 과자는 필수고요......ㅠㅠ

    전 건강도 안좋아요...ㅠㅠ

  • 9. rolrol
    '16.12.30 3:45 PM (59.30.xxx.239)

    식습관 글에 댓글을 자주 달게 되는 편인데요
    제 댓글의 의견은 대개 비슷해요
    원글님의 식사의 원인은 크게 보면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지 못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과자 반봉. 곶감. 누룽지 씹어먹기. 젤리. 육포
    평범한 식사의 밥과 국, 반찬이 제공하기 힘든
    식감과 맛이죠
    달고, 고소하고 짜고 그러면서 바삭하고 쫄깃하고 오도독 씹는 맛이 나는 것들
    이건 식재료 이전에 원글님이 생활에서 충분한 자극과 즐거움을 찾지 못하신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하게 되는 거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는 여러가지 감각을 충족시킬 다른 다양한
    체험들을 시도해보세요
    영화보시고, 놀이공원 가시고, 수공예같은 공예, 음악듣기, 뮤지컬 보기
    드라마, 게임, 가벼운 스포츠, 퀴즈풀기, 하루 코스 여행, 여행지에서 여행지 맛집 가기
    스스로에게 행동 강요는 하지 마시고 그냥 가벼운 기분으로
    가깝고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시도해보시고 두어 가지 일을 습관처럼 들여보세요
    심심해서 먹는 것이 간식이잖아요
    원글님은 총명하신 분이고 아마 지금 지루함을 느낀 뇌가 원글님에게 자극을 촉구하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음식 제한 대신 자극 늘이기 위한 여러가지 것들을 시도해 보는 걸 저는 추천해 봅니다.

  • 10. 철리향
    '16.12.30 5:14 PM (118.216.xxx.58)

    젤 좋은 방법은

    밥을 확실히 챙겨 먹고 나머진 부차적으로 여기고 피해야 합니다.

    질좋은 영양식은 동태나 자연산 생선이 좋아요.

    지방이 얼마나 잘게 부숴지는지 잘 안보입니다.

    우리 세포들이 잘 이용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발효가 잘된 김치나 된장 청국장

    파 마늘 양파도 지방을 잘게 쪼개서 세포들이 잘 흡수 하게 합니다.

    질좋은 단백질 지방이 젤 중요합니다.

    이렇게 잘먹어주면서 몸무게 나가도 크게 문제 되진 않습니다.

    운동이나 일을 하면 지구력이 높아지고 다이어트도 잘됩니다.

  • 11. 천천히
    '16.12.31 3:17 PM (121.160.xxx.191)

    저도 과자참 좋아해요.그런데 우연히 2주정도 밀가루를 안먹게 되었는데 정말 군살이 없어지더라구요.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과자나 빵을 먹으면 운동을 해도 엉덩이 뒤가 정말 두둑하고 아랫배가 볼록했는데 없어졌어요.앉아서 주로 일하는 40대 중반이라 점심으로 토마토,브로콜리,달걀,치즈,과일을 주로먹고 가끔 한식을 먹는데 몸무게차이가 많이납니다.그래서 알게된한가지는 많이 먹어도 몸무게가 오르지않는 것이 좋은음식이다..왜냐면 몸에서 잘쓰여진다는 의미잖아요.먹고 앉아있는시간엔 되도록 자연그대로 음식으로 먹거 아침이나 저녁엔 먹고싶은걸로 조금만..과자나 케익이 먹고싶을땐 이거하나면 토마토가 몇개?사과가 몇개? 이렇게 생각해보고 일주일에 주말을 이용해서 먹어요.40대지만 아직은 허리25사이즈유지하고 나이보다 가볍게 보이는 이유를 적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795 우리 가족 5명 전원 광화문 나왔어요~ 27 송박영신 2016/12/31 2,568
634794 사교육없이 스카이나 의대간 경우 22 ㅇㅇ 2016/12/31 7,719
634793 창원에서 팽목항가는길 1 은빛날개2 2016/12/31 608
634792 몇일 펄렁거리는 바지 입고 다녔더니 뼈마디가 시려요 ㅠㅠㅠ 8 어떡해요 2016/12/31 2,473
634791 관운이라는게 있나봐요 4 ㅇㅇ 2016/12/31 4,086
634790 조류독감..비둘기는요??? 4 ppp 2016/12/31 1,190
634789 아가씨때 여행 많이 다녀보신분? 9 지금 어떤가.. 2016/12/31 2,115
634788 내일 1월1일에 스키장 서울에서 아홉시쯤 출발하려면 어느 스키장.. 2 스키장 2016/12/31 531
634787 이 모직 조끼 어때요?? 2 오늘 2016/12/31 1,138
634786 콩나물,김치,굴 같이 넣어 국밥 끓여도 될까요? 10 오래된 2016/12/31 1,194
634785 (펌) 길고양이는 AI 주범이 아니예요... 7 길냥이.. 2016/12/31 1,321
634784 이런 모양... 패딩 브랜드가 어딜까요? 6 뭘까? 2016/12/31 1,831
634783 잉ᆢ선남한테 차였어요 7 ㅜㅜ 2016/12/31 3,580
634782 김장훈 효과 5 굿맨 2016/12/31 2,692
634781 사드로 중국과 경제마찰 적을거라 예측한 관료 잡아내라 1 권한대행아 2016/12/31 565
634780 도깨비에서 유인나가 입은 체크자켓 좀 2 패션피플님들.. 2016/12/31 2,263
634779 김어준같은 통찰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22 ... 2016/12/31 5,953
634778 바닷소금이 일반 소금보다 짠가요? 2 바닷소금 2016/12/31 656
634777 갑상선저하증이나 안 좋으신 분들 계시죠 16 눈물 2016/12/31 7,263
634776 1년 근무했던 회사 연말정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연말정산 2016/12/31 679
634775 문재인 100% 됩니다 11 ... 2016/12/31 3,040
634774 카라그릇 구할수 있울지 여쭈어 봅니다. 5 .... 2016/12/31 698
634773 아픈데 혼자 시댁간다는 남편... 9 No 2016/12/31 2,965
634772 솔직하고 싶은데 까탈스럽대요 뭐가 이상한걸까요 5 11 2016/12/31 1,277
634771 문재인 지금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앞 8 ^^ 2016/12/31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