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료받을때 본인이 느끼기에 느낌이 안좋은 의사라면.... 다른의사 찾아가보는게 맞겠죠?

병원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6-12-30 12:42:31
부정출혈때문에 병원갔는데요.....

2차병원이라고 하나요? 대학병원 아랫급 병원정도였어요.
사실 동네 작은 병원 가서 치료받다가 조금 더 규모있는데로 가서 올아보자 싶어서 갔어요.

근데 가니까...
그전 병원 의사는 피검사 딱히 하지 않아도 되는데 불안하면 해보자고 선택권을 줬었어요.
근데 지금의사는 은근슬쩍 피검사를 껴넣더라구요. 진짜 구렁이 담넘어가듯.....

그리고 예전의사는 통증이 있울때 어디가 아프냐고 묻는 등 비교적 자세하게 물었는데요
이 의사는 오늘 조금 배가 아프다고 하니꺼
어디가 아픈지 묻지도 않고 바로 수술해랴한다고....
거기에 또 은근술쩍 오늘 병원장님이랑 수술 상담하세요
이러면서 되게 급박하게 사태를 만드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적어도 자세헤 물어보고 급박하게 진행할 것이지...
그래서 수술같은걸 급하게 결정헐 수는 없다고 하니까
막 언성높이면서 말하고...
사실 수술 만약에 해야하더라도 몇군데에서 더 검사받아보고 싶은 맘도 있었거든오
만에하나 검사결과가 다를수있잖아요. 지금 초음파소견만 해도 첫째병원고ㅓ 둘째병원이 달라요.
그리거 결정적으로 오늘 다시 병원갔던 이유가
이 의사의 기존 처방이 전혀 듣지 않아서였습니디.... 솔직히 신뢰가 안 가네요.

구래서 일단 약처방만 새로운 약으로 받고 나왔는데
좀.... 진료를 강요한다는 느낌도 들고 그래요.
그냥... 다른데 가보는게 낫겠죠?
혹시 내가 우매한 환자인건가 해서요
IP : 220.81.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30 12:59 PM (125.186.xxx.152)

    어느 의학드라마에서 나왔죠..
    의사들마다 이번달 씨티검사등 건수별로 승진고과 매겨서..
    의사들이 불필요한 검사를 부추기는거요.
    느낌 안 좋으면 절대 하지 마세요..
    몇군데 가보면 느낌이 옵니다.

  • 2. 다른 병원에도 가보세요
    '16.12.30 1:04 PM (120.136.xxx.136)

    의사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고
    병원 오진률도 꽤 되니 다른 병원에도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3. --;
    '16.12.30 2:00 PM (220.122.xxx.191)

    전 적어도 3군데정도는 가봅니다. 다른데도 가보세요...진단 자체가 틀려지기도 합니다.

  • 4. 저도 의사
    '16.12.30 2:23 PM (121.165.xxx.61)

    전에 계시던 선생님은 소신대로 진료하다가 매출 안 나와서 내보냈나 봅니다. 새로온 선생님은 열심히 매출 올리고 있구요. 그냥 다른데 가봐서 또 의견 들어보세요. 두군데 세군데라도 여러 의견 들어보고 마음 편한데서 진료 받으세요.

  • 5. ...
    '16.12.30 2:53 PM (116.93.xxx.245)

    저도 하도 저질체력이라서 병원에 자주 가는데 의사하고
    안맞으면 다른 선생님 찾아가요.

  • 6. Mmm
    '16.12.30 3:01 PM (116.32.xxx.15)

    제가아는분
    방광염으로 근처산부인과찾았더니
    내진해야한다고 남자의사가 느끼하게 웃더래요
    그냥 나와서 다른병원갔고 소변검사만하고 약처방받았다고하더라구요
    기분상 뭔가 이상하면 그냥 나오세요
    병원도많은데요

  • 7. 저도 의사
    '16.12.30 4:11 PM (121.165.xxx.61)

    저는 비뇨기과 의사에요. 방광염 있으면 질염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방광염 환자들 항상 외음부와 질도 살펴봐요. 위에 쓰신 산부인과 선생님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629 육아에 관심없는 남편, 이혼하고 싶어요 34 .... 2016/12/31 9,190
634628 밤 12시 10분쯤에 여자 혼자 택시 타는거 위험한가요? 4 .. 2016/12/31 1,885
634627 '공영방송 장악 방지법안' 처리도 고삐 죈다 3 하루정도만 2016/12/31 577
634626 수원 맞벌이 학군 때문에 분당으로 이사가는거 괜찮을까요? 14 날이밝아온다.. 2016/12/31 3,731
634625 행정자치부의 출산지도 때문에 계속 우울하네요 7 ㅇㅇ 2016/12/31 1,880
634624 내일 촛불집회장 가까운곳 주차가능한 곳 어디일까요?? 1 부득이 2016/12/31 594
634623 맛집들도 반조리 쓸까요? 2 .. 2016/12/31 1,314
634622 82식구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평화소녀상 지킴이들이 이렇게 ..... 2 우리는 2016/12/31 891
634621 재건축하면 기존의 대출을 갈아타는건가요 1 오마이갓 2016/12/31 936
634620 쌀국수 포만감 큰 가요 ? 후아후아 2016/12/31 371
634619 부산에 정신과 추천 부탁 드려요. 5 정신과 2016/12/31 2,982
634618 확실히 교정도 볼불복인듯 3 교정 2016/12/31 2,821
634617 유통기한 1년 반 지난 컵라면 먹었어요 10 ㅡㅡ 2016/12/31 7,264
634616 세월호 주변 잠수함이 기다리고 있었나요? 18 궁금이 2016/12/31 2,698
634615 Tv수신료.. tv없다고 말하면 청구되었던것도 빼주나요? 3 티비가 없어.. 2016/12/31 1,200
634614 맹골수도는 어떤 곳인가? 세월호 2016/12/31 612
634613 당신은 어느 쪽이십니까? 5 샬랄라 2016/12/31 768
634612 김지민 참 예쁘지 않아요? 38 2016/12/31 12,904
634611 이게 정말 안희정지사님 맞나요? ㄷㄷ 3 bg 2016/12/31 3,641
634610 저도 모르는 대출이 천이 있고 오늘 또 3천 받았네요 4 허탈 2016/12/31 3,823
634609 초등아이 공부 1 엄마 2016/12/31 852
634608 입냄새 잡게 해준 아이템이에요. 4 구취 2016/12/31 8,424
634607 종편 ㅆㄹㄱ 패널....노답..;; 6 dd 2016/12/31 2,075
634606 수첩공주...수첩때문에..빼박걸림 2 ..... 2016/12/31 4,034
634605 마트에서 이런 일 있으면 어떻게 해요? 12 2016/12/31 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