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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양이 넘 많은데요..

nn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6-12-30 09:56:43
마흔중반이고..생리가 몇년전부터 불규칙..두세달 없다거나
있어도 극소량이다가..이번엔 또다시 과다출혈인가 싶을 정도로..ㅜㅜ
오버나이트로도 감당이 안될 정도..이렇게 양이 많은 경우엔 복통과 메스꺼움도 동반..
저번달은 갈색혈이 좀 비친다싶게 했었구요

오늘이 3일째..끝날때쯤 산부인과진료받아야죠??
오늘 당장은 생리중이라 안되죠?
참....그리고 아이 낳고 10년이 다되가는데
자궁암검사는 5년전쯤 한번 받았네요ㅜㅡ
그리고..하나더...섹스리스인지 몇년되는데....
이런 내용도 의사한테 말해야하는거죠....?
IP : 39.125.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종 때문인지도
    '16.12.30 9:58 AM (180.68.xxx.43)

    모르니 꼭 검진 받으세요~
    그나이대시면 이제 정기검진 필수인 시기예요^^

  • 2. 제가
    '16.12.30 10:08 AM (115.136.xxx.158)

    몇 년전에 생리양이 많아서 오버나이트도 감당이 안되고 외출도 못했어요,
    지금 40대 중반이고 근종 한 개 있어요.
    그런데 검사했는데 딱히 근종때문이라곤 안하시고 괜찮다고 했어요.
    부정출혈도 종종 있었는데도 검사하면 괜찮다고~
    지금은 생리량이 많이 줄었고 작년부터는 과다 생리는 없었던거 같아요.

  • 3. 저도
    '16.12.30 10:12 AM (1.235.xxx.51)

    저도 생리 과다출혈로 인하여 빈혈 동반해서 많이 힘들었었어요. 근종도 있었구요. 빈혈이 위험수치까지 내려가고 출혈이 심해 회사생활도 못할정도였어요. 선생님께서 미레나 추천해주셔서 시술 받았어요. 참고로 실비도 되고 빈혈에 의한거면 국민건강보험도 혜택 받아요. 그때당시 혜택받아 8만원에 하고 실비 청구도 했어요.
    3년 다 되어 가는데 정말 살것 같아요~~~~

  • 4.
    '16.12.30 10:40 AM (106.248.xxx.82)

    저는 30대 중반에 생리양이 갑자기 확- 많아져서 오버나이트로도 못버틸 정도였거든요.
    병원 가보니 근종이 1.5cm짜리 2개가 있다고.. 그래서 생리양이 많아진거라고...
    해마다 검사해도 더이상 커지지 않고 양성이라 해서 놔뒀거든요.

    지금 40대 초반인데 이제 생리양이 다시 줄었습니다.
    갑자기 많아지기 전 상태? ㅎㅎㅎㅎㅎ

    그저 나이가 들어 이제 완경이 되려고 하나.. 그러고 있습니다.

    생리 끝나거든 병원 가보세요.

  • 5. ^^
    '16.12.30 1:24 PM (175.223.xxx.152)

    자궁내막증일 수도 있어요.
    저도 이러다가 온 몸의 피가 다 빠져나갈 것 같다는 생각에
    병원갔는데 자궁내막증.
    흔히 말하는 소파수술하고 나았어요.
    좀 멈추는 듯하면 얼른 병원 가보세요.

  • 6.
    '16.12.30 2:19 PM (121.168.xxx.177)

    저도 40대중반인데 한달 건너뛰더니 이번엔 생리를 2주간 하네요 양도많구 생리멈추면 병원가보려구요

  • 7. 여러가지
    '16.12.30 3:31 PM (175.200.xxx.163)

    원인으로 그럴 수 있어요. 생리 중에도 검사 받을 수 있으니 어서 가세요.
    초음파 잠깐 보면 자궁의 혹이나 난소의 혹등의 유무를 알 수 있어요.
    저의 경우엔 가장 좋지 않은, 자궁의 물혹이 커진 경우였고 자궁적출 받았지만,
    또 다른 경우 때문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전문의에게 가시면 모든 상황을 알고 잘 대처하실 수 있을겁니다.
    걍 생리 현상에 대한 얘기만 하시면 되고 섹스리스..얘기는 할 필요 없습니다.ㅎ

  • 8. dd
    '16.12.30 4:03 PM (175.193.xxx.100)

    저는 49세 인데요.. 올해 7월부터 양이 장난아니게 나와요. 하루이틀은 아주 소량씩 3일 지나면서
    낮에도 오버나이트를 해야할 정도구요..정말 윗분처럼 온몸의 피가 다 빠져 나가는 느낌이고요
    혈덩어리도 너무 많아서 저는 생리 끝날쯤에 병원 갔더니.원래 근종은 3센티 정도 있었구요
    내막도 많이 두껍지는 않다고 했어요.. 나이가 폐경기라서 호르몬이 불규칙 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빈혈수치도 낮았구요..호르몬약 처방해줘서 먹었는데,지금도 이런현상이 매달 일어 나서
    너무 괴로워요 빨리 폐경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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