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누군가 날 없애주면 좋겠다는 생각 들 때

ㅣㅣ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6-12-30 09:49:36
스스로 죽기엔 넘 무섭고요 ㅠ
스스로 죽으면 지옥간단 말이 젤 무섭네요 ㅎ ㅠ

살면서 이런 생각 가끔씩들 하시죠? 82보니 심심찮게 올라오던데...
그럴 때마다 어떻게 맘 다스리시나요...
부끄럽게도 전 의식주 다 별다른 고민은 없는데요.. 그냥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힘든 건 없는데 이대로 죽 산다는 게 지겨운 늑힘?..
아직 미혼에 모쏠에 사회생활 새내기인데 벌써부터 이런 느낌이면.. 나이들면 더할텐데 어쩌나 싶고 ㅠ
갑자기 큰 병 들어야 이런 철없는 생각이 고치지려나요.. 아 많이 아파도 봤었는데 그 땐 더욱더 삶을 놓고 싶단 생각이 절실해지더라구요..
며칠 지나 한 살 더 먹으면 조금은 더 철드려나요 ㅎ
IP : 175.209.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30 10:14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주부들 중에는 다시 태오나면 혼자 살고 싶다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지금 가진 것을 즐기세요.

  • 2. ...
    '16.12.30 10:28 AM (114.204.xxx.212)

    저도 그래요 부러운 사람이 삶에 애정있고 즐거운 사람이에요
    뭐 낙이 없어요 왜 이리 지루하고 힘든지

  • 3. //////
    '16.12.30 10:42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기혼이지만 사는게 지긋지긋해서 간첩들이 잡혀서 고문 당할 때
    대비해서 가지고 다니는 먹으면 3초만에 죽는다는 독약같은거 구하고 있어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을 처절하게 불행하게 만든 아버지,남편앞에서
    죽어버리려고요.
    미혼인분들 정말 결혼 신중하게 하세요.별 거지같은것들이 다 있어요.
    불행한 결혼은 자기혼자만의 불행이 아니라 자식들에게도 그 불행이 그대로
    대물림됩니다.

  • 4. 원글
    '16.12.30 10:47 AM (175.209.xxx.110)

    ㄴ 그런 독약같은 게 실제로 있나요??...@_@ 궁금하네요 ....

  • 5.
    '16.12.30 12:43 PM (211.36.xxx.193)

    위의 약 ㅡㅡ실제 있나요?
    진심 궁금.

  • 6. ㄹㄹ
    '16.12.30 1:14 PM (14.46.xxx.142)

    에효 ..원글님 ..사는게 재미 있어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다 ..그냥 숨 붙어있으니 사는거죠뭐

    전 누가 요즘 잘살고 있니 ? 하고 물으면 숨만 쉬고 한다 ..이래요 ..ㅎㅎ 사회생활 새내기시면 그닥

    나이는 안많으신거 같은데 ..인생의 최고 재미는 사실 ..사랑 연애에요 .꼭 경험해보시길 ..

  • 7. 원글
    '16.12.30 1:18 PM (175.209.xxx.110)

    최고재미가 연애 라고 ... 안 되서 못하고 있는 걸 꼭 집어 말해주시니까
    더 울고 싶어여 으아아아 ㅠ

  • 8.
    '16.12.30 3:34 PM (111.65.xxx.43) - 삭제된댓글

    티비보는게 너무 잼나던데..
    연애보다 저는 그냥 맛집다니는게 잼나요.ㅋㅋㅋ
    딴거 잼나는거 만드세요...솔직히
    연애가 젤잼잇는것도 한때지
    나이들어봐요.ㅋㅋ

  • 9. 생존 과 생식 그 자체에 재미를 느끼지 않는 타입이라면
    '16.12.30 7:59 PM (121.176.xxx.34)

    사실 의미가 없더라구요 산다는건. 철마다 새끼 대여섯마리씩 낳아대는 길고양이와 별 차이없는. 그들과 우리가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우리눈에 고양이들 하나도 하는거 없어보이잖아요. 먹고 싸고 자고 생식하고 그루밍하고ㅋ

  • 10. 생존 과 생식 그 자체에 재미를 느끼지 않는 타입이라면
    '16.12.30 8:02 PM (121.176.xxx.34)

    위의약 청산가리 아닌가요?

  • 11. 나는요
    '16.12.30 9:58 PM (180.69.xxx.126)

    어떤인간땜에 내스스로 목숨끊고싶은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날 죽고싶게만든 일산 강선마을사는 어떤인간을
    죽여버리고싶은 살인충동까지 느끼게하는 분노의 시간들을
    보내고있어요.
    삶을 놓아버리고싶을때...나란 존재를 필요로하는 이들이
    있으니 이목숨 부지하고 사는거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253 혼자 사는데 집 현관문밖에 카메라 설치하는 거 어떨까요? 5 보안 2016/12/30 2,092
635252 박근혜한테 2시간동안 대화나누고 감복해서 설득당햇다던 이준석 ㅋ.. 25 웃긴게 2016/12/30 7,122
635251 82쿡은 게시글에 대해 비밀보장이 안되나요 3 82쿡 2016/12/30 543
635250 무주 리조트 여행 문의 3 쌀강아지 2016/12/30 855
635249 생선 냉동저장 4 ??? 2016/12/30 554
635248 지금 실내온도 몇도세요? 21 불안때도 춥.. 2016/12/30 2,114
635247 기사) 안철수, 일정 취소뒤 칩거…‘중대결단’하나 84 하루정도만 2016/12/30 4,403
635246 실비보험은 우체국이나 새마을금고가 유리한가요? 3 79 2016/12/30 1,855
635245 너무 착한 남편과 사는 분들 좋아요~ 55 ... 2016/12/30 16,719
635244 문화여론조사) 민주 41.5% 2 ..... 2016/12/30 742
635243 12월 31일 촛불집회 사전행사입니다 2 촛불집회 2016/12/30 986
635242 형제들중 제일 못사시는분 계실까요? 12 --- 2016/12/30 4,145
635241 금으로 씌운 이에 또 다시 충치가 생길 수 있나요? 9 0.0 2016/12/30 2,692
635240 찹스테이크 생애 첫 성공~~^^ 1 엄지척! 2016/12/30 1,590
635239 LED 등 쓰시는 분 좀 봐주세요~~ 2 조명 2016/12/30 975
635238 아이영양제 2 엄마는힘들어.. 2016/12/30 534
635237 다들 시어머님이 며느리 생일 챙기시나요? 24 ... 2016/12/30 5,837
635236 고입설명회 일정?에 대한 정보 어디서 얻나요? 1 고입설명회 2016/12/30 411
635235 영국남자 죠쉬 유투버 스키장편 가지고 왔어용~ 3 118D 2016/12/30 1,533
635234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으려고 해서 너무 막막합니다. 20 눈물글썽 2016/12/30 5,041
635233 비뇨기과와 같이 하는 피부클리닉....괜찮을까요? 4 피부 2016/12/30 1,860
635232 인터넷에서 파는 강아지 수제사료 어떤가요? 9 조아 2016/12/30 822
635231 민주당 국회의원 후원금 다 안찬분 누구실까요? 15 레몬즙 2016/12/30 1,435
635230 혹시 물리치료사에 대해 아시는분.. 2 누리심쿵 2016/12/30 1,186
635229 배이름 좀 지어주세요~~~^^ 23 배이름 2016/12/3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