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 날 없애주면 좋겠다는 생각 들 때

ㅣㅣ 조회수 : 821
작성일 : 2016-12-30 09:49:36
스스로 죽기엔 넘 무섭고요 ㅠ
스스로 죽으면 지옥간단 말이 젤 무섭네요 ㅎ ㅠ

살면서 이런 생각 가끔씩들 하시죠? 82보니 심심찮게 올라오던데...
그럴 때마다 어떻게 맘 다스리시나요...
부끄럽게도 전 의식주 다 별다른 고민은 없는데요.. 그냥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힘든 건 없는데 이대로 죽 산다는 게 지겨운 늑힘?..
아직 미혼에 모쏠에 사회생활 새내기인데 벌써부터 이런 느낌이면.. 나이들면 더할텐데 어쩌나 싶고 ㅠ
갑자기 큰 병 들어야 이런 철없는 생각이 고치지려나요.. 아 많이 아파도 봤었는데 그 땐 더욱더 삶을 놓고 싶단 생각이 절실해지더라구요..
며칠 지나 한 살 더 먹으면 조금은 더 철드려나요 ㅎ
IP : 175.209.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30 10:14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주부들 중에는 다시 태오나면 혼자 살고 싶다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지금 가진 것을 즐기세요.

  • 2. ...
    '16.12.30 10:28 AM (114.204.xxx.212)

    저도 그래요 부러운 사람이 삶에 애정있고 즐거운 사람이에요
    뭐 낙이 없어요 왜 이리 지루하고 힘든지

  • 3. //////
    '16.12.30 10:42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기혼이지만 사는게 지긋지긋해서 간첩들이 잡혀서 고문 당할 때
    대비해서 가지고 다니는 먹으면 3초만에 죽는다는 독약같은거 구하고 있어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을 처절하게 불행하게 만든 아버지,남편앞에서
    죽어버리려고요.
    미혼인분들 정말 결혼 신중하게 하세요.별 거지같은것들이 다 있어요.
    불행한 결혼은 자기혼자만의 불행이 아니라 자식들에게도 그 불행이 그대로
    대물림됩니다.

  • 4. 원글
    '16.12.30 10:47 AM (175.209.xxx.110)

    ㄴ 그런 독약같은 게 실제로 있나요??...@_@ 궁금하네요 ....

  • 5.
    '16.12.30 12:43 PM (211.36.xxx.193)

    위의 약 ㅡㅡ실제 있나요?
    진심 궁금.

  • 6. ㄹㄹ
    '16.12.30 1:14 PM (14.46.xxx.142)

    에효 ..원글님 ..사는게 재미 있어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다 ..그냥 숨 붙어있으니 사는거죠뭐

    전 누가 요즘 잘살고 있니 ? 하고 물으면 숨만 쉬고 한다 ..이래요 ..ㅎㅎ 사회생활 새내기시면 그닥

    나이는 안많으신거 같은데 ..인생의 최고 재미는 사실 ..사랑 연애에요 .꼭 경험해보시길 ..

  • 7. 원글
    '16.12.30 1:18 PM (175.209.xxx.110)

    최고재미가 연애 라고 ... 안 되서 못하고 있는 걸 꼭 집어 말해주시니까
    더 울고 싶어여 으아아아 ㅠ

  • 8.
    '16.12.30 3:34 PM (111.65.xxx.43) - 삭제된댓글

    티비보는게 너무 잼나던데..
    연애보다 저는 그냥 맛집다니는게 잼나요.ㅋㅋㅋ
    딴거 잼나는거 만드세요...솔직히
    연애가 젤잼잇는것도 한때지
    나이들어봐요.ㅋㅋ

  • 9. 생존 과 생식 그 자체에 재미를 느끼지 않는 타입이라면
    '16.12.30 7:59 PM (121.176.xxx.34)

    사실 의미가 없더라구요 산다는건. 철마다 새끼 대여섯마리씩 낳아대는 길고양이와 별 차이없는. 그들과 우리가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우리눈에 고양이들 하나도 하는거 없어보이잖아요. 먹고 싸고 자고 생식하고 그루밍하고ㅋ

  • 10. 생존 과 생식 그 자체에 재미를 느끼지 않는 타입이라면
    '16.12.30 8:02 PM (121.176.xxx.34)

    위의약 청산가리 아닌가요?

  • 11. 나는요
    '16.12.30 9:58 PM (180.69.xxx.126)

    어떤인간땜에 내스스로 목숨끊고싶은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날 죽고싶게만든 일산 강선마을사는 어떤인간을
    죽여버리고싶은 살인충동까지 느끼게하는 분노의 시간들을
    보내고있어요.
    삶을 놓아버리고싶을때...나란 존재를 필요로하는 이들이
    있으니 이목숨 부지하고 사는거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882 입덧... 끝나긴 할까요? 입덧이 사람 잡네요.ㅠㅠ 17 타이홀릭 2016/12/30 4,685
634881 새해메뉴 공유해주세요~~ 1 메뉴 2016/12/30 419
634880 박한철 헌재소장 “탄핵심판, 국민의 믿음에 부응해 신속 결론” 1 얼른해주소 2016/12/30 820
634879 아버지 제가모실께요 7 2016/12/30 3,312
634878 아파트 1층 사이드방 질문이요! 2 곰팡이 2016/12/30 947
634877 대전에서 마트,백화점.상가밀집동네어디있어요? 16 상가없인 2016/12/30 1,508
634876 김성태??????? 요즘 잘하나요?? 6 ㅇㅇ 2016/12/30 1,653
634875 별별 자식 걱정 ..... 2016/12/30 693
634874 카카오 프렌즈 왜이렇게 귀엽죠? 36 사고싶ㅋ 2016/12/30 4,001
634873 주사 아줌마가 의미하는건... 7 .... 2016/12/30 4,135
634872 대구 팔달 신시장 화재 7 ..... 2016/12/30 2,259
634871 아이행복카드 어디꺼 쓰시나요? 1 ... 2016/12/30 503
634870 반기문 " 사진은 모르고 찍은 것 " 18 ㅎㅎㅎ 2016/12/30 4,133
634869 심리전문가들이 본 박근혜 대통령의 심리상태 "분노, 혼.. ㅇㅇ 2016/12/30 1,404
634868 닭 사퇴!) 유명인들의 불륜상대 3 궁금 2016/12/30 3,736
634867 올해는 윗집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일뿐이네요.. 6 ㅎㅎㅎ 2016/12/30 1,782
634866 성적표때문에 콧끝이 찡하네요. 19 음.. 2016/12/30 5,407
634865 어렵고 잘해주고 싶은사람은 어떤사람이에요??? 5 살기싫다 2016/12/30 1,455
634864 밀회에도 백선생....이었죠? 주사는 아니지만; 10 @@ 2016/12/30 5,033
634863 베트남 앙코르왓 6일 패키지 환전 얼마나 3 환전 2016/12/30 1,346
634862 주말에 뭐해드실거예? 9 정유년이 다.. 2016/12/30 1,905
634861 건국대근처 좋은 교회 2 좋은 교회 2016/12/30 596
634860 스페인 여행 31 . . 2016/12/30 4,986
634859 주진우가 밝힌 문재인 일화 18 너울 2016/12/30 4,496
634858 JTBC뉴스룸... 앵커브리핑... 3 ........ 2016/12/30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