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아이들 라면좋아하는거 당연한건가요?

zz 조회수 : 3,176
작성일 : 2016-12-30 09:26:59
아들이 라면을 넘넘 좋아해요..
다행히 제가 집에 있는지라 이것저것해주니 먹는횟수가 많진 않은데..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날은 두번물을것도 없이 라면..
오눌도 방학첫날이라 아침에 일어나 뭐먹을래했더니 라면이라네요@
중딩이고 큰이인 편식이 심해 제가 빈정상해서(준비해둔거 두고 꼭 다른걸 찾아서ㅜ)알아서들 먹으라고 전 커피한잔내려 사과하나랑 찐고구마먹으며
물으니 둘째가 또 라면먹는다고@어제 저녁에 김치찌개도 해 뒀는데..(둘째가 젤 좋아해요)방학동안 뭐해먹일지 벌써 스트레스..
전 다이어트로 식단조절중이라 정작 먹을게 없네요@@
IP : 180.68.xxx.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30 9:29 AM (180.70.xxx.220)

    저희애들..제가 맛난 요리를 해줘도..
    라면을 제일 좋아라 합니다.ㅠㅠ
    외식할래 라면 먹을래??하면
    그래도 라면을 선택합니다
    최고의 외식음식은 라면사리 넣은 부대찌개입니다

  • 2. ㅎㅎ
    '16.12.30 9:30 AM (125.139.xxx.80)

    저도 라면 좋아해요...
    딸아이는 별로 않좋아하는데,,,
    그래서 왠만하면 안사둬요 ㅠㅠ

  • 3. .........
    '16.12.30 9:39 AM (216.40.xxx.246)

    라면은 먹어도 먹어도 안질려요.

  • 4. 그거
    '16.12.30 9:39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

    그냥 자연스럽게 먹게 냅두면
    어느날 안먹어요.
    제재 한했더니
    고딩되니 이젠 라면 쳐다도 안봐요.
    감질나게 하면 더먹고 싶어지나봐요.
    속이 좀 타도 태연하게 놔두면 라면에 대한
    갈망이 없어지는듯합니다.
    라면 여기저기 굴러다니게 종류별로
    사둬보세요. ㅋ
    유통기한넘어 버린것도생기구요...ㅎ
    의외로 질려서 안먹어요 ㅎ

  • 5.
    '16.12.30 9:45 AM (119.14.xxx.20)

    너무 좋아하죠.
    저희 아이가 단순해서인지 몰라도 혼나고 굉장히 부어있을 때도 자주 못 먹게 하는 라면 끓여주면 싹 풀려요.ㅎㅎ

    그런데, 라면도 질려요.
    어쩌다 한 번 드시니 그렇죠.
    계속 한 번 드셔보세요.
    쳐다도 보기 싫으실 거예요. ㅎㅎ

  • 6. 저도 젊었을 적엔
    '16.12.30 9:45 AM (122.34.xxx.138)

    라면이 맛있어서 매일 먹은 적도 있었어요.
    회사 근처 배달 전문 라면집이 있었는데
    얼마나 맛있게 끓여주는지
    거의 매일 점심 때마다 먹었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어릴 때는 잘 안 먹었어요.
    엄마가 라면을 너무 푹 익혀 맛이 없었거든요.

    어린아이들 라면 좋아하긴하지만
    엄마 편할려고 못이기는 척 끓여주는 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자제시키는 게 좋겠죠.

  • 7. 그거
    '16.12.30 9:53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

    라면이 언제든 마음먹은대로 먹을수 있는거 라고
    생각되면 귀한줄몰라서
    재미없어서 안먹는경우도 있어요.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잖아요
    먹지말라고 하면 더 먹고 싶구요 ㅋ

  • 8. 그냥 두세요
    '16.12.30 10:00 AM (121.130.xxx.39)

    우리 부엌도 한 요리하는 공간인데요, 고기요리 제외하곤
    라면을 좋아해요 중딩만 되면 열병처럼 애들이 그러다가
    고딩되면 한발짝 물러서던데요..
    전혀 못 먹게하는 부잣집 우리조카딸
    편의점에서 컵라면 몰래 사먹고요 우리집 놀러오면
    라면, 라볶이.. 라면사리 넣은 떡볶이, 부대찌개
    코박고 먹어요 고 때가 그런가봐요

  • 9. ...
    '16.12.30 10:02 AM (103.10.xxx.154)

    전그래서 아예 라면 안사다나요
    있으면 먹게되서..요

  • 10. 인스턴트라 폄하하기엔
    '16.12.30 10:02 AM (121.130.xxx.39)

    새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맛있긴 해요 숙주 대파 고추 마늘 떡 만두 여러가지 취향따라 첨가하면 요리 못하는 사람 찌개보다 휠씬 나은 맛이 ...

  • 11. ㅎㅎㅎ
    '16.12.30 10:02 AM (203.244.xxx.14)

    사춘기라 좋아하는거면 다행이게요.
    저희집에서 라면은 시기 상관없이 매력적인 음식이죠.
    남편도 아직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 12. ....
    '16.12.30 10:10 A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사춘기때는 밥3끼 외에 간식으로 매일 라면을 먹더라구요
    열량이 폭발적으로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고
    그렇게 먹을때 많이 크더라구요

  • 13. 어릴때 엄마가
    '16.12.30 10:27 AM (211.222.xxx.99)

    매일 나물만 주니 뭔가가 아쉬워 라면을 끓여달랬거든요
    혹 라면 끓여달라고 하면 영양소부실인가 싶어 챙기게 되요

    우리집 아이는 고기반찬에 밥이 훨씬 맛있답니다
    라면 준다고하면 그건 배만부르고 허전하다고 성질냅니다

  • 14. 특히
    '16.12.30 10:41 AM (175.200.xxx.229)

    남매 키우고 있는데 아들은 라면 좋아해서 요즘은 좀 못먹게 하고 있어요.
    반면에 딸은 라면 별로 안좋아해서 거의 안먹어요.

  • 15. 근데요
    '16.12.30 10:54 AM (61.82.xxx.136)

    저도 초딩때부터 중고딩 때 라면 참 좋아했는데 20 중반 넘어가니 몸에서 안받는지 ;;;;
    잘 안 먹게 되네요.
    비빔밥 같은 것도 심지어 김밥도 ㅠ.ㅠ 싫어했는데 성인되니 이런 것만 떙겨요.
    전부 한떄에요...
    집에서 인스턴트 못먹게 엄청 엄격하게 키웠던 애들, 나중에 커서 그 한풀이 하던데요.
    치킨 라면 피자 햄버거도 어릴 때 좀 먹어놔서 질려놔야지 남들 먹을 때 못먹으면 성인되서 와구와구 먹더라구요.

  • 16. ....
    '16.12.30 10:59 AM (211.224.xxx.201)

    네 우리애둘도 좋아해요
    게다가 우리때랑 달라 요즘 종류도 얼마나 많아요
    매일 먹으라해도 먹을거같아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먹으라고하는편인데
    편의점이며 이미 아이들이 너무 많은 인스턴트에 노출되어 있어 걱정입니다

  • 17. 심플
    '16.12.30 11:00 AM (222.238.xxx.152)

    전 초딩때부터 지금 오십대까지 계속 라면 좋아하고 많이 먹었어요.
    살도 안 쪘고 건강에도 이상 없는데....
    라면 좋아하면 안되나요?

  • 18. 울집중딩
    '16.12.30 11:01 AM (175.223.xxx.230) - 삭제된댓글

    불닭볶음면을 몇달 매일 먹더니 요즘은 뜸해졌어요.
    언제 질리나 궁금했는데 ㅎㅎ

  • 19. 꼬맹이들도
    '16.12.30 4:41 PM (116.127.xxx.28)

    8살, 10살 남자애들도 가끔 라면주면...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먹어요.
    잘 안먹는 애들이라 라면이라도 좋아하는게 어디냐 싶어 일주일에 한번정도 주는데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니라는게 아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467 90년대 토이 공일오비 노래 너무 좋지 않나요? 정말 명곡이죠?.. 20 두딸맘 2017/02/14 1,996
651466 돈줄 끊긴 김정남 한국이나 유럽 망명설도 4 ........ 2017/02/14 3,038
651465 촛불혁명은 123년전 동학혁명 정신을 이어받는 것! 6 동학혁명 2017/02/14 450
651464 이재용 구속영장 판사. 3 ㅍㅠㅗ 2017/02/14 2,340
651463 문재인 19대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 & 진정한 민주주의의.. 13 rfeng9.. 2017/02/14 623
651462 영문법 책 제목 알려주세여 4 ... 2017/02/14 1,118
651461 전세사는데요.. 주인한테 요청할수 있는 수리의 범위 좀 알려주세.. 11 vv 2017/02/14 4,917
651460 여수여행계획중인데요 엠블이랑 히든베이중에 6 여수 2017/02/14 2,258
651459 어떻게하면 코골이를 고칠까요? 11 고민 2017/02/14 3,619
651458 시판 간장게장 추천 히실만한 브랜드 부탁드립니다 6 별이 2017/02/14 1,552
651457 병원입원중인데 웹툰좀 추천해주세요 12 하하 2017/02/14 1,142
651456 유승민은 사드를 많이 의존하네요. 9 정권교체 2017/02/14 740
651455 고속터미널 정류장에서 성모병원 6 병문안 2017/02/14 1,274
651454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어떻게하나요? 5 감자돌이 2017/02/14 848
651453 안종범을 우야면 좋을까나... 4 ........ 2017/02/14 2,136
651452 안철수 "경제는 민간이 살리는 것…국가가 직접 나서선 .. 12 ㅇㅇ 2017/02/14 889
651451 빼박~비밀 계약서에...힙위서도 있다는데..발부해야죠. 9 영장발부 2017/02/14 1,270
651450 태극기만 봐도 심장이 벌렁 벌렁 13 ... 2017/02/14 1,184
651449 제로이드 크림 쓰시는분들, 의료실비 된대요! 2 2017/02/14 4,856
651448 북한의 고아원과 고아들을 위한 학교 2 후헐 2017/02/14 476
651447 지인사무실에 취업질문 (펑예정) 14 익명 2017/02/14 1,789
651446 남편이 냉담하는 시가 9 2017/02/14 2,987
651445 지금 나오는 뉴스룸 여아나는 누구인가요 7 ... 2017/02/14 1,412
651444 콩자반용 검정콩은 따로 있나봐요..ㅠㅠ 14 실패 2017/02/14 4,400
651443 학부모 모임 11 원글 2017/02/14 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