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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택-웃풍이라는 거 처음 경험해봐요.

진짜 희한.. 조회수 : 4,612
작성일 : 2016-12-30 08:37:51
단독주택에 이사온 지 6개월째인데 집이 춥다고 글 올린 적 있어요.
그런데 진짜 희한해요. 어디서인가 희미하게 찬 바람이 들어와요.

거실 전기장판에 누워 노트북으로 인터넷 서핑하다보면 바람이 느껴져요.
센바람은 아니고 미미하지만 찬 바람이에요.
그래서 거실/방/욕실, 현관문/중문, 유리문, 창문, 벽틈새 하나하나 다 체크했는데 바람 들어오는 곳은 없거든요.
이게 바로 그 웃풍이라는 건가요??

이건 대체 어떻게 막아요?
IP : 222.120.xxx.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30 8:39 AM (58.121.xxx.183)

    옷으로 막아야지요. 코도 시린가요?

  • 2. -_-
    '16.12.30 8:41 AM (112.220.xxx.102)

    네 웃풍이요 ㅜㅜ
    어릴때 주택에 살때
    제방만 웃풍이 좀 심했거던요
    바닥은 따뜻한데 고개 내밀고 있으면 코기 시릴정도로 ㅎㅎㅎ
    옛날집이 웃풍이 심하죠..
    전세 아닌거면 단열공사 좀 하셔야될듯..;;
    샷시도 새로하구요

  • 3. 그러면
    '16.12.30 8:41 AM (175.209.xxx.57)

    잘 때는 난방텐트 써보세요. 정말 좋아요.

  • 4. 벽에서도
    '16.12.30 8:42 AM (211.222.xxx.99)

    들어와요. 시멘트벽인데도..
    천정에서도 슝슝 들어오고요

  • 5. ..
    '16.12.30 8:46 AM (58.121.xxx.183)

    벽을 만져보세요. 벽에서 나올 수도 있어요

  • 6. 단열공사
    '16.12.30 8:47 AM (121.145.xxx.60)

    하고 천장이 너무 높아도 안돼요.
    따뜻한 공기가 위로 다 가버리니 상대적으로 바닥에 있는 사람은 춥거든요.

  • 7. 텐트요
    '16.12.30 8:50 AM (203.81.xxx.57) - 삭제된댓글

    난방텐트뿐 답이 없는듯 해요
    주택은 외벽이 얇기 때문에 더구나 좀 오래된 집들은
    각종 방법을 다 써봐도 바람이 스믈스믈 드오거든요

    누우면 코가 시릴 정도여서...
    안아서 아무리 이거저거 발라봐야 소용이 없어요

    그렇다고 당장 집을 팔수도 없는거고..
    여튼 저희는 난방텐트 사용한지 몇년되요
    얼마나 추우면 그걸 다 사봤겠어요

    근데 확실히 잘때는 좋더라고요
    요즘은 또 텐트도 이쁘고 좋은거 많이 나오기도 하고요
    전기가 드가는것도 아니고 하니 이만한게 없는듯 해요

  • 8. 난방텐트..
    '16.12.30 8:59 AM (222.120.xxx.27)

    난방텐트 사서 침대 위에 올려뒀는데 거실용으로 또 사자니 그건 돈 아까워요..ㅠㅠ

  • 9. 두개나
    '16.12.30 9:01 AM (121.145.xxx.60)

    사실 필요는 없어요.
    그게 잠 잘때나 괜찮지
    자주 움직여야 하는 거실에서는 불편해요.

  • 10. 아~~~
    '16.12.30 9:09 AM (203.81.xxx.57) - 삭제된댓글

    저희도 거실엔 없어요
    방방이 아예 쳐놓고 있기때문에
    다들 볼일 끝나면 각자 방콕이에요 ㅎㅎㅎ

  • 11. ...
    '16.12.30 9:27 AM (61.74.xxx.243)

    단열공사하면 바람들어오는거 없어져요.

  • 12. 방법이 없어요.
    '16.12.30 9:37 A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그 거 창문틈이 아니라 벽체와 천장에서 열이 새는 거에요.
    겨울에 컴퓨터 하려면 손이 시려서 장갑 끼고 롱패딩 입고 지냈어요.
    전세면 난방텐트가 가격대비 제일 효율이 좋고요
    자가면 천장 외벽 단열공사를 전부 다시 하셔야해요.

  • 13. 빌라로 이사왔어요
    '16.12.30 9:49 AM (121.125.xxx.85)

    문틈막이 단열벽지
    했더니 확실히 덜해요

  • 14. 단열공사하세요
    '16.12.30 9:52 AM (106.248.xxx.82)

    윗분들 말씀처럼 창문틈, 문틈으로도 찬기가 들어오지만 벽으로도 들어와요.
    벽에 손을 한번 대 보세요.
    방바닥은 절절 끓어도 벽은 굉장히 차갑습니다.
    (저 어릴때 단독 살때 그랬어요. ㅠㅠ)

    저희 시댁이 옛날 주택이라 외풍이 좀 심한편이었는데 단열공사하고 훨씬 나아졌습니다.
    근데 단열공사라는게 겨울에만 필요한게 아니라 여름에도 필요하더군요.
    한여름에 찜통이던 방이 훨씬 괜찮아졌어요. ^^

    단열공사 꼭 하세요.

  • 15. 예전생각
    '16.12.30 10:15 AM (218.155.xxx.45)

    전에 아주 어릴때 방바닥은 탈 정도로 뜨거운데
    아침에 일어나면 물이 얼어있어요ㅎㅎ
    지금이야 주택들을 예전처럼 허술하게 안지으니
    그정도야 아니지만
    그래도 아파트하고 비교하기엔 춥긴하죠.
    슬리퍼 신고 옷 두둑히 입고
    상큼한 공기 마시는거죠뭐ㅎㅎ

  • 16. 주택 거주자
    '16.12.30 1:26 PM (121.172.xxx.59)

    아마 벽을 통해서 바람이 들어올거예요 저희집은 벽돌집인데 겨울에 엄청 추워요...

    창문을 뽁뽁이 비닐과 일반비닐로 치고 방바닥에 얇은 면 카페트 깔고 살아요

    거실 샷시가 오래되어서 이번에 샷시도 바꾸고 옷도 두툼히 입고 지내니 좀 덜 춥긴 하네요

  • 17. 내집이면
    '16.12.30 1:44 PM (112.164.xxx.182) - 삭제된댓글

    단열공사 하세요
    내집이 아니라면 다음엔 단열공사 된집으로 가세요
    대신에 가습기 없어도 되잖아요^^
    이러는 나도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중에 있어요
    단열,ㅡ 방수 확실히 해야 해요

  • 18. ....
    '16.12.30 1:48 PM (119.71.xxx.29)

    중요한 것은 단열과 기밀입니다.
    패시브하우스가 단열과 기밀을 철더히 한 것이죠.
    창문틀에도 보이지 않는 미ㅔ한 틈새가 많이 있습니다.
    패십하우스의 경우 창문틀의 틈새를 연질 수성폼으로 기밀처리후 공사합니다.
    기존 주택은 어쩔 수 없어요

  • 19. ...
    '16.12.31 2:28 AM (58.231.xxx.52)

    요즘 단열벽지 손쉽게 시트지 형식으로 나와요.손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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