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에게 뽀뽀해주고 안아주면 강아지도 그게 좋은 의미란걸 알까요?

.. 조회수 : 7,206
작성일 : 2016-12-30 01:05:36
우리강아진 제가 넘 자주 들이대서 그런지
제가 안고 뽀뽀하면
세상 다 귀찮지만 포기한단 표정으로 한숨을 진짜로 푹푹 내셔요..
그리고 하품 할때도 많구요
하품 검색해보니 스트레스받거나 긴장풀릴때 그런다는데
웬지 우리강아지 한숨 내쉬고 하는거 보면 전자일것 같다는;; ㅜㅜ
근데 너무 귀여워서 계속 안고 뽀뽀하게 되네요..
강아지도 그게 긍정적의미의 애정표현 이란거 알까요?

그리고 반대로 강아지가 제게 뽀뽀할땐 축축한 혀로 제얼굴에 침 묻혀가며 핥는건 아무리 이쁜 내새끼라도 피하고싶어서 저도 손으로 얼굴 가리게 돼요
그러고보니 우린 쌍방으로 애정표현을 꺼려하는듯 ㅋㅋㅋ
IP : 175.223.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6.12.30 1:07 AM (211.105.xxx.48)

    개들은 서로 등대고 있는거 좋아해요 얼굴 갖다대는거 공포예요 물어도 할말 없을 정도로
    개가 엄~~~청 참는겁니다 저도 너무 예쁜 그 기분 알아요

  • 2. 롤리팝
    '16.12.30 1:10 AM (49.165.xxx.77) - 삭제된댓글

    우리 집 강아지 새침해서 자기 혼자 있는 거 좋아해요. 뽀뽀하고 안으려고 하면 얼굴 표정에 "아 귀찮아..." ㅋㅋㅋ 그래도 귀여워요. 아마 내가 좋아하는 건 아는데 그걸 받아주는 게 귀찮은 것 같더라구요 ㅎ

  • 3. ㅋㅋ
    '16.12.30 1:11 AM (112.170.xxx.222)

    우리 강아지는 이뻐해주는 거 아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제품에서 꼭 껴안고 자다가도
    제가 지얼굴에 뽀뽀해주면
    뽀뽀는 내가 해주는 거야.내가 널더 사랑해 하는 느낌으로
    지가 더 심하게 나한테 뽀뽀로 보답하거든요ㅋㅋ
    아오 사랑스러워.보고있어도보고싶다ㅋㅋ사랑둥이들♡

  • 4. ....
    '16.12.30 1:30 AM (39.121.xxx.103)

    우리강아지는 아는것같아요..늘 품속에 있으려하거든요..
    누위있음 품에 쏘옥 들어오고 못오게 하면 들어오겠다고 난리에요.
    뽀뽀 거~~의 안해주는데 맛있는거 준다고 할때 기분좋은면 발을 살짝살짝 깨물듯..뽀뽀하듯하구요..
    같이 10년넘게 살다보니 강아지전문가보다 우리 강아지랑 교감으로 알게 되는게 더 많고 정확해요.
    우리는 서로서로 사랑하고있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거든요.
    오늘도 절 지긋이 바라보길래 "누나가 그렇게 좋아?"하면서 또 부비부비했어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있어달라고만 빌고있어요.사랑해~~

  • 5. 뽐뽀미
    '16.12.30 4:54 AM (42.82.xxx.136) - 삭제된댓글

    ㅎㅎㅎ동감되네요

  • 6. ㅇㅇ
    '16.12.30 5:21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예뻐하는 의미라는 건 알지만 좋아하진 않아요.
    저희 강아지는 긁어주는 거 좋아해요. 틈만 나면 와서 누워서 진짜 예뻐한다면 어서 긁어라 해요 ㅋㅋ

  • 7.
    '16.12.30 6:55 AM (36.38.xxx.142)

    울딸이 쓴 글인줄....
    님이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3자가 보기에 ㅋㅋ

  • 8. 한숨
    '16.12.30 9:26 AM (121.160.xxx.222)

    개도 진짜 한숨 쉬더라고요 ㅋㅋㅋ
    아침에 어린 딸이 깨서 문열고 나오면 개가 한숨쉬었어요. 에휴 저거 이제 진상질 시작하겠구나 하는 듯이요 ㅋ
    제마음이랑 똑같애서 너무 웃기고 사랑스러웠어요 ㅋㅋㅋ

  • 9. .....
    '16.12.30 9:31 AM (222.108.xxx.28)

    저희 개도 등대고 있는 걸 좋아해요^^
    저나, 저희 딸이나, 손님이나 누가 소파에 앉으면
    슬그머니 와서 자기 등과 엉덩이를 제 엉덩이 옆쪽에 붙이고 누워요 ㅋㅋㅋ

  • 10. ㅋㅋㅋㅋㅋㅋ
    '16.12.30 2:33 PM (118.219.xxx.144)

    우리 멍뭉이도 제가 뽀뽀 하려고 하면 고개를 획! 돌려요.

    우리개는 제가 다리 쭉펴고 앉으면 그사이에
    발라당 누워서 있는걸 좋아해요.

    그럼 제가 다리 안마도 해주고
    배도 쓰다듬어주고.......
    ㅋㅋㅋ


    정말 너무너무너무 이뻐요.
    너무 이뻐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 11. 맞아요
    '16.12.30 4:06 PM (219.254.xxx.151)

    등이나 엉덩이붙이고앉는거 제일좋아하구요 안기는건 아주싫어하거나 스트레스받는일인듯해요 도망가요 글고 배긁어주는거 좋아해요 손을가져가요 쓱 끌어당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690 국정충 꺼져) 이재명 신년인사 영상 8 ^^ 2016/12/31 398
634689 김지호가 예쁜단 생각 첨 들었어요 16 제목없음 2016/12/31 7,581
634688 남편이 29살아들한테 치킨이나 밥사주는걸 별로 안좋게생각합니다... 63 딸기 2016/12/31 14,499
634687 80-90년대 교보문고 기억하시나요?? 20 .... 2016/12/31 1,959
634686 늙은호박은 클 수록 영양가가 좋은건가요? 1 호박호박 2016/12/31 468
634685 7호선 장암행 열차ᆢ 새해 인사 9 마미 2016/12/31 1,113
634684 음식물 쓰레기 사용을 안하네요 양심없게 1 ,,,, 2016/12/31 752
634683 김경숙처럼 거짓말을 입에 침도 안바르고 2 어떤 사람이.. 2016/12/31 1,176
634682 11번가 고객센터 알바 어떤가요? 4 ,, 2016/12/31 1,840
634681 ( 경상도 ) 오늘 촛불집회 장소에요 1 아지매들 2016/12/31 593
634680 유산균 프로폴리스 오메가3함께 먹어도되나요? 아자아자 2016/12/31 2,909
634679 샤프론이 무슨 맛이예요? 6 새프론 2016/12/31 3,332
634678 쁘렝땅 패밀리세일 언제쯤 하나요? 2 5학년5반 2016/12/31 3,212
634677 파파이스에 손혜원의원님옷에 노란리본 새긴거같아요? 2 ㄱㄴ 2016/12/31 1,078
634676 부모님 아프시면 자식들 간에 의 상하고 그런 일이 많나요? 5 궁금 2016/12/31 1,336
634675 입원하는 친구에게 모스키노 2016/12/31 382
634674 저는 혼자가 참 편하네요 23 ㅇㅇ 2016/12/31 6,493
634673 촛불 많이들 가시나요,? 27 오늘 2016/12/31 1,771
634672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 산호에 ‘박영숙’ 한글 낙서···태.. 부끄러움 2016/12/31 958
634671 시어머니가 독감인데 문병 11 독감 2016/12/31 2,682
634670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추진 이유는? 8 Shine 2016/12/31 1,435
634669 눈물길 수술 아시는/해보신 분? 1 ㄷㄷ 2016/12/31 1,591
634668 개헌에 대해 진실 혹은 거짓 9 샬랄라 2016/12/31 391
634667 일하면서도 계속 '쓰까''쓰까' 3 할일도 많은.. 2016/12/31 1,678
634666 반코트 색상 선택좀 2 ss 2016/12/31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