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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기 재우는데 제 얼굴을 어루만져요

내새끼 조회수 : 5,637
작성일 : 2016-12-30 00:15:02
제가 둘째 임신해서 그런지 요즘 부쩍 지 침대에 눕히기 전에 같이 제 침대에 누워서 토닥토닥해주고 자장가 불러달라고 해요.

오늘은 제 얼굴을 너무 사랑스럽게 만지는데 제 코 만지고 지 코 확인하고 제 눈 만지고 지 눈 만지는데 정말 사랑스러워요.

일방적으로 제가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거 아닌거 같아요. 저에게 이렇게 무한한 사랑을 주네요. 누가 저를 이렇게 사랑해주고 필요로 해줄까요? 감격스러운 사랑이에요.

물론 육아는 너무 힘들지만요..
IP : 42.82.xxx.2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상만으로도
    '16.12.30 12:17 AM (223.62.xxx.73)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이에요.
    사춘기 동굴속에 갇혀버린 우리 아들도
    그렇게 사랑스럽고 엄마만 바라보며 살아주던 때가
    있었는데..ㅡ

  • 2. ;;;;;;
    '16.12.30 12:18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223님 댓글 보니 눙물이 ㅠㅠ

  • 3. 상상하니까
    '16.12.30 12:19 AM (218.144.xxx.219)

    정말 아기가 사랑스럽네요 ㅠㅠ
    이쁘게 키우세요!!

  • 4. 효도
    '16.12.30 12:21 AM (182.215.xxx.17)

    어릴때 효도 맘껏 받으시고 사진 동영상 많이 남겨둬요. 까칠한 예비중딩 엄마가...ㅠ
    넘 부러워요

  • 5. 맞아요
    '16.12.30 12:24 AM (124.54.xxx.150)

    아기로부터 받았던 그 무조건적인 사랑때문에 그 힘든 사춘기도 버텨내고ㅠ사랑을 줄수밖에 없는거죠.. 자식에 대한 사랑은 이미 세살이전에 다 보답받았다는 말도 있잖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 함으로 지금까지 사랑해주고 삽니다

  • 6. 울아들은
    '16.12.30 12:25 AM (61.98.xxx.86)

    12개월인데 모유 먹으면서 한쪽은 물고 다른 쪽은 손바닥으로 어루만져요..그렇게 소중하고 좋은지..참~

  • 7. ㄴㄴㄴㄴ
    '16.12.30 12:30 AM (110.8.xxx.206)

    첫댓글님
    그 사춘기가 지나면 이제 품안의 자식이 아니라는 거죠
    저도 육아 힘들고 책임감으로 물고 빨고 키웠는데
    요즘 슬슬 사춘기 모습을 약간 띄고 있네요
    이러다 사춘기 지나면 진짜 품안의 자식은 끝나고 내 품을 떠날 채비를 하는 10대 후반부가 되겠구나 싶어서 사춘기 성질내는것도 안쓰럽고 사랑스럽네요
    지도 크느라 애쓰느라 감정기복이 생겨 그런걸 엄마가 미워서는 아니잖아요
    자식 크는거 아까워요
    나는 늙고 아이는 품을 벗어나는 과정이고 해서요

  • 8. ㄴㄴㄴㄴ
    '16.12.30 12:32 AM (110.8.xxx.206)

    첫댓글님 반론이 아니라 사춘기 얘기 하셔서 저도 사춘기 얘기 하고 싶어서 댓글에 언급했네요
    오해마셔요^^

  • 9. 원글
    '16.12.30 12:38 AM (42.82.xxx.226)

    분위기 훈훈하네요. 열심히 예쁘게 키울게요. 둘째가 쌍둥이를 임신해버려서 우리 첫째 얼굴만 봐도 눈물나네요.

  • 10.
    '16.12.30 12:50 AM (61.105.xxx.33)

    상상이 되면서 귀여워 미소짓게 되네요^^
    우리 아가도 20개월인데, 자기가 하고 싶은데 제가 못하게 하는 거 있음,
    제 앞에 와서 양팔을 머리위로 올림(사랑해요 포즈), 양쪽 검지를 입옆에 갖다댐(예쁜짓 포즈)
    이런 포즈 지어요~
    함박웃음 웃을땐 , 저는 그 모습 더 보고 싶어서 계속 반복해서 하던거 하고요..
    육아는 힘들지만 힐링이 되어요~~

  • 11. 너무행복
    '16.12.30 1:39 AM (211.109.xxx.76)

    아이랑 같이 누워서 잠드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 이제 말힐줄 알게 되면 말도 얼마나 예쁘게 천사처럼 하는지 모른답니다. 얼굴을 코앞까지 들이대고 고사리같은 손으로-좀 끈적하긴함..ㅋㅋ 만지면서 나는 엄미아빠가 있어서 너무 핸복해~나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등등의 말을 하면 구름위를 둥둥 떠가는 기분이에요. 이제 5살되는 4살딸 케우는데 얼마나 이쁜지...근데 그만큼 힘들긴해요. 하루종일 시중들기 비위맞추기 시키는거 하기 너무 빡세요. 눈 뜨자마자부터 잠들기직전까지 떠들고 뭐하라고 시키네요 ㅋㅋ

  • 12. 콩깍지는 영원하다.
    '16.12.30 5:23 AM (124.53.xxx.131)

    커도 여전히 예뻐요.
    그렇게 사랑스런 모습은 안보여주지만
    여전히 이리봐도 저리봐도 무한 이뻐요.
    못난짓하고 실망스러워서 실증 날 만도 한데
    이사랑은 식을줄을 몰라요.

  • 13. ...
    '16.12.30 5:25 AM (211.58.xxx.167)

    중학생인데 지금도 예뻐요. 엄마가 너무 좋대요

  • 14. 헐..
    '16.12.30 8:26 AM (121.145.xxx.60)

    쌍둥이라니 크애가 맘고생 몸고생 좀 할 것 같아요.
    배려 많이 해주세요.
    아이도 아는거죠.
    엄마 사랑 차지할 남은 시간도 얼마 없다는 거..ㅜㅜ
    육아로 힘들면 그저 만만한 큰애에게 짜증과 화풀이 하는 게 일방적인데
    님을 절대로 그러지 마세요.
    제가 큰애로 자라서 그 고충 너무도 잘 아네요.

  • 15.
    '16.12.30 8:55 AM (117.111.xxx.201) - 삭제된댓글

    둘째가 쌍둥이라니..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이런경우 첫째를 정말 잘 챙겨주셔야해요
    쌍둥이를 도우미도움 받아서 키우더라도 첫째하고 일정시간 함께 해주시고요
    주위에 쌍둥이 동생둔 사람이 있는데 애정결핍이 넘 심해요
    좀 안스러워요

  • 16. 그러게요
    '16.12.30 10:10 AM (222.107.xxx.251)

    세상에서 누가 나를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고 믿어줄까
    그 생각하면 뭉클하죠

  • 17. ..
    '16.12.30 10:19 AM (39.7.xxx.172)

    우리애도 19개월차인데 좋아하는 딸기사다 씻어서잘라주면 정신없이 먹다가 저한테 하나씩 갖고와요 ㅎ 포크찍어서 제입에 넣어주고..전 먹는모습 구경하기 바쁜데요 ㅎ 어디든 따라오고..강아지가 따로 없어요 어떤땐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러울정도 ㅎㅎ24시간 붙어있는데 울고웃고하는 일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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