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학원에서 통번역 공부해도
통대에서 공부한것 같은 효과 얻을 수 있을까요
굳이 대학원을 비싼학비 줘가면 다녀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입시학원에서 통번역 공부해도
통대에서 공부한것 같은 효과 얻을 수 있을까요
굳이 대학원을 비싼학비 줘가면 다녀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학원과 통역대학원은 다르지요
준비과정일 뿐이예요
저~~언혀 다릅니다.
그래서 학원 오래 다닌 사람들은 입학해서 잘 못 쫓아가요. 통대에서는 실무 위주로 가르치는데 입시학원에서는 CNN, 이코노미스트, 대통령 연설문만 파기 때문에 배경지식 쌓을 수도 없고 적재적소에 맞는 표현 익히기도 너무 어렵고 미묘한 뉘앙스 살리는 통역이나 번역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냥 영어실력 함양을 위해 다니는 거라면 몰라도.
몇 년 전 저 다니던 학원에서 번역 가르치던 선생님 한 분은 자기가 일했던 자료, 학교에서 직접 다뤘던 자료로 가르쳐서 인기가 많았고 합격자도 많이 냈는데 이제는 그런 선생님이 거의 없죠. 대부분 통번역 실무 안하는 사람들이 가르치거든요.
아 그리고 통대에서는 스터디를 할 수 있는데 학원에서 괜찮은 스터디 파트너 만나기란 쉽지 않아요.
통역 공부의 핵심 중 하나가 스터디에요.
번역도 통역만큼은 아니라도 스터디 필요하고요.
저 연구소에 근무할때
인하우스로 외대통대졸업생 있었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영어가 특출난것은 모르겠더라구요...
교수진은 대학원이 뛰어날 지 몰라도
영어 자체를 위해서는
개인 노력과 역량도 그만큼 중요한 것 같아요.
영어공부목적이 뭐냐에 따라...
특히 그 직종에 종사하실 게 아니라면
통대가 굳이 필요할까요...
또 통번역시장이 너무나 포화상태라
학업비용 대비 가성비가 좋은 시장은
아닌것 같아요...
통번역은 어학 실력보다는 전환 능력을 보니까요.
영어와 우리말이 어느 정도 완벽히 준비된 상태로 대학원 들어가야 새로운 길이 열리고요.
어정쩡한 상태로 운 좋게 들어가면 윗분 말씀하신 외대 출신처럼 됩니다.
솔직히 50명중 2-3명 이외에는 평범한 수준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2-3명 이외에는 들러리에요. 학교에 돈 퍼다주는.
정말 재능 뛰어나고 집안 풍족해서 취미로 하겠다 라는 마음 없으면 요즘은 비추하는 직업입니다.
차라리 로스쿨을 가세요.
통대 준비반은 통대 입시를 준비하구요. 통대 입시에서는 외국어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봅니다.
통대에서는 다양한 통번역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지식과 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으니 학원과
대학원은 완전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