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것은 자꾸만 꿈이 생기는 것이다??

ㅁㅁ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16-12-29 17:48:47

http://osen.mt.co.kr/article/G1110558165


구혜선 전시회 기사인데요,,,제가 이해를 못하는 건지 구혜선이

인터뷰한 이 말이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 안가서요.

 기사에서


구혜선은 "'정해진 매뉴얼 안에서 꿈틀거리는 이상들. 그 가느다란 세포들은 수많은 꿈을 꾸고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것, 자꾸만 꿈이 생기는 것’이라는 반어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구혜선은 "가장 꿈이 많았던 동심의 색(순수)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의 색(공포)을 표현하며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구혜선은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게 꿈이 계속 생기는거라고 하는데,,

그가 말하는 "꿈"이라는 정의를 "현재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못한채 사람이 욕심(돈욕심, 명예욕 등등)을

키워가는 것" 이라고 봐도 될까요?

꿈을 현실, 공포와 연관시키면 "현재에 동떨어진 목표나 이상을 추구하는 것"

이라고 정의해도 틀리지 않는건지...

이걸 어떤 의미로 해석할수 있을지 아시겠는 분...뜻을 좀 알려주세요.



IP : 118.131.xxx.1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12.29 5:51 PM (112.152.xxx.220)

    저렇게 어려운단어 나열하는사람 보면 너무 웃겨요ㅎㅎ

  • 2. ...
    '16.12.29 5:54 PM (119.64.xxx.92)

    희망이 안보이는 현실에서 꿈을 꾸는게 무섭다는거죠.
    꿈이 무섭다는게 아니고 현실이 절망스럽다는뜻.

  • 3. ㅁㅁ
    '16.12.29 5:54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아 네..그러시군요..ㅡㅡ;;;
    다음 분은 질문에 집중 좀 부탁드려요.

  • 4. 말을
    '16.12.29 5:57 PM (110.70.xxx.35) - 삭제된댓글

    난해하게 꾸며서 하는건 마음에 안 드는데

    꿈이 생기는게 두렵다는 말은 저는 이해 할 수 있어요
    정말 먹고 살기도 힘든 형편에서 대학생활을 했는데 하고 싶은게 생길때마자 따라오는 좌절감,우울감. 그래서 일부러 꿈을 안 가졌었거든요.

    구혜서은 경제적으로 두려운건 아니겠지만. 저는 그랬어요

  • 5. ..
    '16.12.29 5:57 PM (116.123.xxx.46) - 삭제된댓글

    이룰 수 있는 능력이 현실적으로 없는데 꿈이 생기면 정말 괴로우니까요.

    아이돌 스타였다고 그 사람의 진지한 생각까지도 무조건 까는 거 참 별로임

  • 6. 세상에사 가장 공포스러운건
    '16.12.29 6:05 PM (175.203.xxx.195)

    바로 이런거..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생각하게 만든다. 내 안에 꿈틀거리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작동하는 이 프로그램.. 멈추고 싶고 컨트롤 하고 싶다.

    이같은 맥락이지 않나 싶어요.

  • 7. ㅇㅇ
    '16.12.29 6:14 PM (118.131.xxx.183)

    아 그렇군요..이룰수 있는 현실적인 능력이 없는데 꿈을 가지는게 문제다..그렇게 이해할수 있겠네요.
    저도 요즘은 꿈이나 욕심을 갖는다는 것도 사치라는 걸 느껴요,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팍팍해지니까요,.
    본인의 의도는 전혀그렇지않은데,,바라고 기대하고, 희망하고, 꿈꾸게 되는게 힘들다, 괴롭다,,
    그런 뜻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팬은 아닌데,, 구혜선의 발언이나 행보에 관심이 가기도 하고... 기사인터뷰 중에 해탈이라는 말을 써서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본인도 뭔가 힘듦을 느끼는가보다 싶네요.

  • 8. 메이
    '16.12.29 6:31 PM (175.203.xxx.195)

    정해진 메뉴얼 안에서 꿈꾸는 이상이라는 것은 현실적인 안정적인 꿈들을 말해요. 세상으로부터 배운 메뉴얼.. 세습적이고 세뇌적인 것으로부터 길들여진 자신으로부터 벗어나 자유하고 싶고 해탈하고 싶다는 것이겠죠.

  • 9.
    '16.12.29 6:50 PM (175.223.xxx.57)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YG네요...
    조윤선 딸이 인턴했다는 그곳

  • 10. ..
    '16.12.29 7:04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꿈은 세포라는 것에서 세대교체가 생각나요.
    계속해서 젊은 세대가 생겨나고 이들 속에는 꿈이 자라잖아요.
    현실(매뉴얼)과 마주하며 꿈은 사라지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세대가 태어나고 꿈을 계속 꾸지요.
    반어적인 표현이라는 점에서 기성세대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새포의 등장은 공포에 가까운 거죠.
    그들은 항상 꿈을 꾸니까요. 매뉴얼을 전복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니까요.

  • 11. ..
    '16.12.29 7:05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꿈은 세포라는 것에서 세대교체가 생각나요.
    계속해서 젊은 세대가 생겨나는데 이들 속에는 꿈이 자라잖아요.
    현실(매뉴얼)과 마주하며 꿈은 사라지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세대가 태어나고 꿈을 계속 꾸지요.
    반어적인 표현이라는 점에서 기성세대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새포의 등장은 공포에 가까운 거죠.
    그들은 항상 꿈을 꾸니까요. 매뉴얼을 전복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니까요.

  • 12. ..
    '16.12.29 7:06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꿈은 세포라는 것에서 세대교체가 생각나요.
    계속해서 젊은 세대가 생겨나는데 이들 속에는 꿈이 자라잖아요.
    현실(매뉴얼)과 마주하며 꿈은 사라지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세대가 태어나고 꿈을 계속 꾸지요.
    반어적인 표현이라는 점에서 기성세대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새포의 등장은 공포에 가까운 거죠.
    그들의 성경 같은 매뉴얼은 폐기될 테니까.
    그들은 항상 꿈을 꾸니까요. 매뉴얼을 전복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니까요.

  • 13. ..
    '16.12.29 7:07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꿈은 세포라는 것에서 세대교체가 생각나요.
    계속해서 젊은 세대가 생겨나는데 이들 속에는 꿈이 자라잖아요.
    현실(매뉴얼)과 마주하며 꿈은 사라지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세대가 태어나고 꿈을 계속 꾸지요.
    반어적인 표현이라는 점에서 기성세대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새포의 등장은 공포에 가까운 거죠.
    그들의 성경 같은 매뉴얼은 폐기될 테니까.
    젊은이는 항상 꿈을 꾸니까요. 매뉴얼을 전복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니까요.

  • 14. ..
    '16.12.29 7:07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꿈은 세포라는 것에서 세대교체가 생각나요.
    계속해서 젊은 세대가 생겨나는데 이들 속에는 꿈이 자라잖아요.
    현실(매뉴얼)과 마주하며 꿈은 사라지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세대가 태어나고 꿈을 계속 꾸지요.
    반어적인 표현이라는 점에서 기성세대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은 공포에 가까운 거죠.
    그들의 성경 같은 매뉴얼은 폐기될 테니까.
    젊은이는 항상 꿈을 꾸니까요. 매뉴얼을 전복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259 책상고민입니다 4 초5엄마 2017/02/14 823
651258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휴대폰 사주어야 하나요? 7 궁금이 2017/02/14 921
651257 헌재가 녹취록 29개만 증거로 채택했네요. 7 뻔뻔변들 2017/02/14 1,541
651256 저 잘생긴 남자 사귄적 있는데요..ㅋㅋㅋ 22 rrr 2017/02/14 22,649
651255 무릎관련 정형외과 약이 원래 이렇게 독한가요 11 ,,, 2017/02/14 2,783
651254 집 수리하러 와주시는 분께 음료대접이요 10 .. 2017/02/14 1,283
651253 I found it easy to read this book에서.. 4 2017/02/14 907
651252 혹시 말레이시아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5 .. 2017/02/14 3,638
651251 단아한 디자인의 브랜드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7/02/14 862
651250 종이접기 같은 체험이 아이에게 좋을까요..?? 4 ,, 2017/02/14 707
651249 두상 비대칭 사두증 예전에도 많았나요? 9 문의 2017/02/14 4,789
651248 조기유학 메리트가 있을까요? 12 궁금 2017/02/14 2,154
651247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는거 가능할까요? 1 아아 2017/02/14 666
651246 오전 시간에 처지는 사람 2 ㅎㅎ 2017/02/14 889
651245 밤에 심장이 쿵쿵 뛰어서 깼어요 2 커피나무 2017/02/14 1,341
651244 LG서비스 센터 갈건데 점심시간 있나요? 2 휴대폰 2017/02/14 1,327
651243 보통 신혼여행때 비지니스타나요?? 25 ... 2017/02/14 5,855
651242 남편과 싸울때 울지말고 이야기해 라는말. 41 나니노니 2017/02/14 6,830
651241 정기예금 금리 넘 낮네요ㅜㅜ 4 . 2017/02/14 2,901
651240 새우는 쩌먹나요 물에 삶아먹나요? 6 호롤롤로 2017/02/14 969
651239 대흥역 주변 마포자이 살기 어떤가요? 5 아파트 2017/02/14 2,138
651238 남편 머리만 보고 한참 웃었네요 5 ㄹㅎ 2017/02/14 1,273
651237 뻔뻔한 자유한국당..당명 바꾸더니 "민주당이 국가농단 .. 8 욕부르는당 2017/02/14 856
651236 디바 제시카가 설명하는 첼시 매닝 이야기 3 whistl.. 2017/02/14 649
651235 40대 초반 증명사진 찍고 놀랬어요 22 ,,, 2017/02/14 6,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