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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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 위에 최순실이 있네요
1. 권한대행자도 아바타
'16.12.29 5:13 PM (58.140.xxx.82)[단독] 탄핵 정국 혼란 틈타 TK인사들 줄줄이 '낙하산'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88124
JTBC가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321개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촛불정국에 임명한 기관장은 25명이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한 2명까지 더하면 총 27명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중 59%인 16명이 박근혜 정부에서 고위 관료를 지낸 '관피아 낙하산'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박 대통령의 지시로 만든 '관피아 방지법'의 취지와 정면으로 어긋납니다.
새로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출신 지역과 대학을 보면 박 대통령의 자기 사람 심기 의혹은 더 커집니다.
지역별로는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 출신이 10명으로 다른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중소기업은행, 한국마사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등입니다.
대구·경북 다음으로는 서울 5명, 부산·경남과 경기도가 각각 3명씩이었습니다.
출신 대학은 영남대가 4명으로 5명인 서울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공공기관과 내년 2월까지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기관은 총 40여곳.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 때까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금 같은 추세로 기관장을 임명한다면 인사 편중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