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자꾸 생각이 나요

.... 조회수 : 2,740
작성일 : 2016-12-29 12:01:42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게 마련인데 ㅋ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시간이 지나도 자꾸 생각이 나요.

뭐지? 그 사람이 나한테 왜 그랬지?
아 이렇게 말할 걸. 기분 나쁘다.

뭐 그런 생각과 함께요. 막상 닥치면 싸움도 못 하고 할 말도 삼키고 말텐데 ㅠㅠ

최근 오해와 비아냥과 살짝 무시..를 받은 기분인데...
구구절절 해명하기도 싫고, 집안일이라, 글타고 기분나쁜 시선받기도 싫고...

사이만 냉랭해지는데. 참~ 쓰고보니 저도 고구마 타입인가 봐요.

기분나쁜 일이 자꾸 회상될 때 어떻게 하세요? 머리가 지끈
IP : 117.111.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의 그렇지 않나요?
    '16.12.29 12:04 PM (59.86.xxx.198)

    저도 그렇게 기분 나쁘거나 부끄러운 일들은 유독 오래도록 안 잊혀지더군요.

  • 2. 토닥토닥
    '16.12.29 12:05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그래요
    시간이지나야 하더라구요
    자꾸잊을수있게노력하는수밖에요

  • 3. ㄴㅇㄹ
    '16.12.29 12:10 PM (175.209.xxx.110)

    전 부끄러운 일들은 두고두고 생각나 미치겠네요 참 ㅠ
    특히 남자한테 호감표시했다 까인 일들 ㅠㅠ

  • 4. ㅇㅇ
    '16.12.29 12:15 PM (211.36.xxx.192)

    저도 멘탈이 약해서인지 기분나쁜거 계속 곱씹고 그래요.
    그러다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서 많이 걷고 활동적으로
    지내구요, 그만큼 좋은 일을 만들려고 애쓰니
    과거의 힘듦에 구애받는일이 조금은 덜해졌어요;;

  • 5. ..
    '16.12.29 12:17 PM (114.206.xxx.173)

    그냥 내 성격이려니 해요.
    저도 최근 기분 나쁜 일이 있었는데
    오래 지나도 안 잊혀지지만 어쩌겠어요.
    내 성격이 요래 못된걸.

  • 6. ㅇㅇ
    '16.12.29 12:18 PM (211.36.xxx.192)

    윗댓글 쓴이인데 어느 일본의 심리분석학자가 쓴 글을 보니
    여자는 기분좋은 일이 생기면 계속 곱씹게 되어있대요.
    그래서 저두 선순환을 늘리려는데..
    정신적 고통으로 고생하시는 님들두 함 해보세요^^

  • 7. ..
    '16.12.29 12:18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힘들 때 많았어요

  • 8. 저도
    '16.12.29 12:20 PM (115.137.xxx.76)

    그래요 ㅠㅠ 너무 스트레스를 사서함..

  • 9. ...
    '16.12.29 12:22 PM (59.20.xxx.28)

    저도 그래요.
    겉으로 표현 하자니 구질구질 해 질것 같고
    아무렇지 않게 넘기자니 뭔가 찜찜하고
    그런데 지나고 보면 말 안하고 넘긴게 잘한 일이
    되는 경우가 더 많았던것 같아요.
    그러면서 사는게 아니겠어요.

  • 10. 저도 그래요....
    '16.12.29 1:14 PM (58.226.xxx.154)

    전 특히 더 심해서
    히키코모리예요.

    가능한 사람 안만나는데...

    그래도 어쩌다 그런일이 생기면
    밤새끙끙 앓습니다.

    그제도 길가다가 어떤 아저씨한테 한소리듣고
    그날 밤 한숨도 못잤습니다...........

    바보같이 받아치지도 못하고
    돌아서서는 아저씨 뒷통수 째려보기만 하고 집에오는데
    정말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미치겠더라고요.......

  • 11. ㅇㅇ
    '16.12.29 1:20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원글님만 그런게 아니에요 많아요 그런사람ㅎㅎ
    그리고 할말 다하고 살아보이는 사람도
    그사람 나름대로 또 답답해하고 속에 맺힌게 있더라구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너무 속에 담아두면 엉뚱한데서 터질때가 있어요

  • 12. 제 얘기
    '16.12.30 2:45 AM (58.226.xxx.19)

    제 얘기 하시는줄 알았어요. 저도 기분 나쁜 일을 당하면 집안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로 다운되구요. 그래서 사람들 마주치다 언제 마음상하는 일 당할지 모르니 아예 그런일을 안 만들고싶어 더 혼자가 되는 것 같아요.정말 극복하고싶은 문제예요. 나말고 딴 사람들은 처신도 다 잘하고 무시도 안당하는 것 같고 일처리도 대범한 것 같은데말이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116 세월엑스(SEWOLX) 보고 떠오르는 여러가지 생각들.. 1 아마 2016/12/29 906
635115 강아지 배변판 어떤게 좋을까요?? 7 ... 2016/12/29 1,044
635114 남편이랑 피임에 대한 의견 차이..걱정이네요. 10 의견대립 2016/12/29 3,821
635113 정치후원금 세액공제 받으려면 31일까지 입금하면 될까요? 2 == 2016/12/29 863
635112 아오!!! Kbs 가요대축제 꼬라지 진짜 31 ... 2016/12/29 16,776
635111 통대입시학원에서 3 2016/12/29 2,048
635110 푸른 바다의 전설 - 지금 1회 하는 거 맞나요? 2 드라마 2016/12/29 1,874
635109 영어 헛 고생 2 !!! 42 drawer.. 2016/12/29 6,093
635108 푸들 임보중입니다. 평생반려견 찾으시는 분 계신가요~? 10 쮸는사랑입니.. 2016/12/29 1,814
635107 집 실내온도 21-22도인데 적당한가요 18 난방 2016/12/29 11,167
635106 온순하고 침착한데 알고보면 한 성격하는 사람 어떤가요? 5 iris 2016/12/29 4,766
635105 스타벅스 스티커 돌려드렸어요 9 헬로키티 2016/12/29 4,788
635104 IT업계는 급여나 퇴직금이 많이 받나봐요. 6 00 2016/12/29 2,577
635103 왼쪽 엄지발가락 어느 부분이 아파요.. 1 ㅎㅇ 2016/12/29 1,220
635102 세상의 이런일이 현희씨 나와요 4 ... 2016/12/29 3,555
635101 대학병원 진료시 진료의뢰서대신 건강검진결과서로 대체되나요? 7 . . . 2016/12/29 3,306
635100 전설의 만기제대 군필자 종북은 이런.. 2016/12/29 751
635099 지금 이비에스에 한국기행 하네요 14 섬구경 2016/12/29 2,409
635098 40살이후 짝수년도 건강검진 꼭 올해까지 해야하나요? 11 ... 2016/12/29 3,309
635097 프뢰벨 영아테마동화 vs 테마동화1 4 아시는분 2016/12/29 1,840
635096 홍준표주민 소환으로 구속된 학부모 석방 탄원서 16 서명해주세요.. 2016/12/29 1,575
635095 소녀상철거 이제 봤는데 폭발직전이네요. 7 욕나온다 2016/12/29 1,453
635094 중학교 예비소집일에 엄마도 따라가나요 11 .. 2016/12/29 3,472
635093 오늘 조성진군 나왔나요? 3 Pianis.. 2016/12/29 1,769
635092 김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상해 임시정부는 무엇이었을까? pa.. 10 현운 2016/12/29 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