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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자꾸 생각이 나요

....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6-12-29 12:01:42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게 마련인데 ㅋ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시간이 지나도 자꾸 생각이 나요.

뭐지? 그 사람이 나한테 왜 그랬지?
아 이렇게 말할 걸. 기분 나쁘다.

뭐 그런 생각과 함께요. 막상 닥치면 싸움도 못 하고 할 말도 삼키고 말텐데 ㅠㅠ

최근 오해와 비아냥과 살짝 무시..를 받은 기분인데...
구구절절 해명하기도 싫고, 집안일이라, 글타고 기분나쁜 시선받기도 싫고...

사이만 냉랭해지는데. 참~ 쓰고보니 저도 고구마 타입인가 봐요.

기분나쁜 일이 자꾸 회상될 때 어떻게 하세요? 머리가 지끈
IP : 117.111.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의 그렇지 않나요?
    '16.12.29 12:04 PM (59.86.xxx.198)

    저도 그렇게 기분 나쁘거나 부끄러운 일들은 유독 오래도록 안 잊혀지더군요.

  • 2. 토닥토닥
    '16.12.29 12:05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그래요
    시간이지나야 하더라구요
    자꾸잊을수있게노력하는수밖에요

  • 3. ㄴㅇㄹ
    '16.12.29 12:10 PM (175.209.xxx.110)

    전 부끄러운 일들은 두고두고 생각나 미치겠네요 참 ㅠ
    특히 남자한테 호감표시했다 까인 일들 ㅠㅠ

  • 4. ㅇㅇ
    '16.12.29 12:15 PM (211.36.xxx.192)

    저도 멘탈이 약해서인지 기분나쁜거 계속 곱씹고 그래요.
    그러다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서 많이 걷고 활동적으로
    지내구요, 그만큼 좋은 일을 만들려고 애쓰니
    과거의 힘듦에 구애받는일이 조금은 덜해졌어요;;

  • 5. ..
    '16.12.29 12:17 PM (114.206.xxx.173)

    그냥 내 성격이려니 해요.
    저도 최근 기분 나쁜 일이 있었는데
    오래 지나도 안 잊혀지지만 어쩌겠어요.
    내 성격이 요래 못된걸.

  • 6. ㅇㅇ
    '16.12.29 12:18 PM (211.36.xxx.192)

    윗댓글 쓴이인데 어느 일본의 심리분석학자가 쓴 글을 보니
    여자는 기분좋은 일이 생기면 계속 곱씹게 되어있대요.
    그래서 저두 선순환을 늘리려는데..
    정신적 고통으로 고생하시는 님들두 함 해보세요^^

  • 7. ..
    '16.12.29 12:18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힘들 때 많았어요

  • 8. 저도
    '16.12.29 12:20 PM (115.137.xxx.76)

    그래요 ㅠㅠ 너무 스트레스를 사서함..

  • 9. ...
    '16.12.29 12:22 PM (59.20.xxx.28)

    저도 그래요.
    겉으로 표현 하자니 구질구질 해 질것 같고
    아무렇지 않게 넘기자니 뭔가 찜찜하고
    그런데 지나고 보면 말 안하고 넘긴게 잘한 일이
    되는 경우가 더 많았던것 같아요.
    그러면서 사는게 아니겠어요.

  • 10. 저도 그래요....
    '16.12.29 1:14 PM (58.226.xxx.154)

    전 특히 더 심해서
    히키코모리예요.

    가능한 사람 안만나는데...

    그래도 어쩌다 그런일이 생기면
    밤새끙끙 앓습니다.

    그제도 길가다가 어떤 아저씨한테 한소리듣고
    그날 밤 한숨도 못잤습니다...........

    바보같이 받아치지도 못하고
    돌아서서는 아저씨 뒷통수 째려보기만 하고 집에오는데
    정말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미치겠더라고요.......

  • 11. ㅇㅇ
    '16.12.29 1:20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원글님만 그런게 아니에요 많아요 그런사람ㅎㅎ
    그리고 할말 다하고 살아보이는 사람도
    그사람 나름대로 또 답답해하고 속에 맺힌게 있더라구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너무 속에 담아두면 엉뚱한데서 터질때가 있어요

  • 12. 제 얘기
    '16.12.30 2:45 AM (58.226.xxx.19)

    제 얘기 하시는줄 알았어요. 저도 기분 나쁜 일을 당하면 집안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로 다운되구요. 그래서 사람들 마주치다 언제 마음상하는 일 당할지 모르니 아예 그런일을 안 만들고싶어 더 혼자가 되는 것 같아요.정말 극복하고싶은 문제예요. 나말고 딴 사람들은 처신도 다 잘하고 무시도 안당하는 것 같고 일처리도 대범한 것 같은데말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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