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무원의 장단점

... 조회수 : 9,734
작성일 : 2016-12-29 07:49:26
승무원의 매력은 아무래도 제복과 헤어, 그리고 메이크업에서 우러나오는 아우라, 이미지 아닐까요.
물론 예쁘고 잘빠진 사람들 위주로 선발됐기 때문에 이런 장치들이 더 부각되는 것이구요.

승무원을 하면 전세계를 여행해보고(이게 가장 큰 장점), 돈도 벌고, 또 괜찮은 직장 가진 남자(어쩌면 외국 사람)과 결혼할 확률도 올라가고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요.

단점이라고 하면 불규칙적인 패턴으로 몸이 고장날 확률이 높다와 우주 방사능에 노출된다는 것이네요.
그리고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 한, 주로 하는 일이 사람들을 서빙하는 일이니 고된 정신 노동력이 요구된다는 점도 있네요.

이 외에 다른 장단점들이 있을까요?
IP : 24.87.xxx.24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9 7:55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객실은 진상 손님이랑 면세물건 할당량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로 불면증
    여자들이 많아서 잘 안맞으면 , 팀 생활인데 애로사항 많음
    여행은 처음엔 신기해서 돌아다니지만 몇년 지나면 방에서 잠만 자요

  • 2. ㅁㄴㄹ
    '16.12.29 7:57 AM (175.209.xxx.110)

    1. 요새 승무원들 예쁘고 잘 빠진 거 모르겠어요. 실제 모 항공 인사과 근무하시는 분 말씀으로도 이쁜 것보단 친근한 외모 위주로 뽑는다고 하고요.
    2. 기본적으로 키 크고 힘이 있어야 하니깐 그런 거 중요시 여기는 집안 맏며느리감으론 적격이겠네요. 학벌 따지는 집안엔 아니고.

  • 3. ...
    '16.12.29 8:03 AM (202.156.xxx.81)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비행기 첨 탔을때 깜짝놀랐어요..스튜어디스가 왜 선망의 직업인가 하구요..장점이라면 급여? 노동강도와 위험정도에 비하면 그리 높은것도 아닌거같아요..

  • 4. ....
    '16.12.29 8:20 AM (221.157.xxx.127)

    남의직업 장단점 왜 따지는건데요 딸 승무원시킬까말까 고민되는거라면 몰라도

  • 5. ...
    '16.12.29 8:22 AM (24.87.xxx.247)

    제가 승무원해볼까 고민중입니다.

  • 6. 치명적단점이라면
    '16.12.29 8:31 AM (211.202.xxx.186)

    봉사정신이강해야할수있는직업이란거죠
    감정노동심하고 남치닥거리?

  • 7. 체력
    '16.12.29 8:31 AM (61.82.xxx.218)

    우선 체력이 받쳐줘야 합니다. 그리고 육아를 도와줘야 할 사람이 있어야 하고요.
    사촌동생이 승무원으로 일한지 벌써 거의 20된이 다 되어가네요.
    육아는 입주 도우미와 시어머니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쉬는날이라해도 아이와 놀아주고 학원 쫓아 다녀 주느라 제대로 못 쉬더군요.
    갑산성암으로 중간에 육개월 휴직도 했는데, 다시 복직해서 씩씩하게 다닙니다.
    정년까지 일할거라고, 아무튼 체력이 제일 중요해요

  • 8. 되기만
    '16.12.29 8:36 AM (223.62.xxx.59)

    하면 여기서 뭐라든 좋은직업
    ㅇ직도 결혼잘해요
    요즘엔 정년까지도 일도하고 지상직으로 전환도되고
    일단여자는 외모가

  • 9. ??
    '16.12.29 9:03 AM (218.152.xxx.35)

    아우라는 무슨...
    이번에 기내 난동 사건 보고도 그런 말씀이 나오시나요.
    후진국일수록 승무원 유니폼이 타이트하고 화장이 진하죠. 그건 아우라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거만 빼면 장점 많은 직업이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유니폼 바지 입히고, 좀 더 '승무원'이라는 직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듯.
    여행 좋아하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겠죠. 하지만 체력은 정말 좋아야 해요.

  • 10. ...
    '16.12.29 9:18 AM (116.33.xxx.29)

    승무원 생각보다 극과극인거 같아요.
    처음만 반짝해서 결혼잘하고 관두기도 하고.
    평생 승무원 하는 경우도 있고.

    평생 승무원하는 사람이 여자몸에 되게 안좋다고.. 임신도 너무 어렵게 되고.

  • 11. ㅎㄹ
    '16.12.29 9:20 A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승무원 돼서 시집 잘 갈 확률은 일반 직장인이 시집 잘 갈 확률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요. 그리고 외국인과 하는게 좋나요. ㅋㅋ

  • 12. ..
    '16.12.29 9:20 A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얼굴형은 예쁘지만 이목구비는 못생김에 가까운 승무원이 더 많아진지 오래 되었어요
    단정한 느낌에 키가 커야 하는 거 같아요
    디스크, 관절염이 20대에도 많이 올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든 게 단점이고 여자 직업 치고 월급도 높은 편이고 안정적인 게 장점이져

  • 13. ...
    '16.12.29 9:23 AM (223.33.xxx.115)

    장점: 세계가 내 무대, 높은 급여,고급호텔숙박, 면세점에서 물건 싸게 구입, 다양한 경험
    단점: 시차 적응 체력적으로 힘듬, 진상고객,남들 놀때 놀지 못한다(명절, 공휴일)

  • 14. ㅁㅁㅁ
    '16.12.29 9:25 AM (58.137.xxx.101)

    경쟁율이 쎈데는 이유가 있죠
    단점이라는것들은 무슨 직업을 가지든 비슷한 정도의 단점이구요...일단 되면 좋은점이 더 많아요

  • 15. ....
    '16.12.29 9:29 AM (211.177.xxx.136)

    단점 : 비행기에 승무원을 위한 휴식공간이 열악하다고 들었어요. 게다가 직장상사와 스무시간 가까이 한 공간에 있어야 하고 해외 가면 몇박며칠 같이 놀아드려야 한다는 점.
    장점 : 어쨌든 퇴근하면 헤어지고 다시 볼 확률이 낮다는 점.

  • 16. 에어 캐나다
    '16.12.29 9:30 AM (174.138.xxx.61) - 삭제된댓글

    경력이 좀 쌓이면 한달에 장거리 몇번하고 끝이라 시간여유가 많은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밴쿠버-시드니 2번 다녀오면 한달 일정이 끝인 경우도 꽤 있어요

  • 17. ㅇㅇㅇ
    '16.12.29 9:35 AM (211.246.xxx.224) - 삭제된댓글

    공부는 잘한 애들이 된다는점
    승무원복 입고 있으면 쟤는 공부좀 했구나라는 생각이듬
    승무원 때려치면 영어강사를 할수 있다는점
    우리조카 보니까 이렇더라구요

  • 18. ::
    '16.12.29 9:42 AM (112.149.xxx.88)

    마냥 좋지 않을거에요
    그렇게 좋으면 일 절대 그만두기 싫을텐데
    어렵게 입사한 댄 항공이라고 좋다고 해도 몇년 일하면 그만두고
    승무원 취업 코치 프리랜서로 일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 19. 나이가 몇이신지
    '16.12.29 9:53 AM (223.33.xxx.219) - 삭제된댓글

    20대 초반아니면 안뽑아주는데요?
    님 20대 초반임?
    님이 승무원 해볼까 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 20.
    '16.12.29 9:56 AM (180.66.xxx.214)

    공부 머리랑은 전혀 상관이 없더군요.
    아는 고대 영문과 장학생, 외대에 숙대 테솔 나온 친구는
    모든 항공사 다 떨어져서 결국 딴길 갔어요
    경기도 4년제 학점 2점 초반, 토익 간신히 600인가 넘었다는 친구 동생은
    연예인급으로 예뻐서, 딱 한 번에 붙어서 잘 다녀요.
    학점 아예 안 보고, 미모로 갈 수 있는 대기업 정규직은 이거밖에 없지요.
    해외 비행 나가는건 해외 출장이라 수당 많이 붙어서 연봉 높구요.
    대신 결혼 후 육아는 시댁, 친정과 합가해야 가능해요.
    입주 도우미 아줌마 쓰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 21. 추워요
    '16.12.29 10:05 AM (175.223.xxx.124)

    지난주 엄청 추워서 기모바지,파카에 넥워머 가죽장갑까지 껴도 추워도 오달거리며 출근하는데
    대한항공 승무원이 치마, 자켓만 걸치고 가방을 맨손으로 잡고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데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던데요
    옷도 하늘색, 흰색으로 보기만해도 얼음생각났고
    머리는 쪽지어 한 올도 안내려와 목이 훤~~히 드러나고..
    저 회사는 정말 지독하다 싶었어요
    승무원들을 유니폼을 입히더라도 외투는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그 날 그 승무원 동상 걸리지 않았나 싶어요

  • 22. ㅡㅡ
    '16.12.29 10:19 AM (218.157.xxx.87)

    승무원이 공부 잘했단 생각은 전혀 안들던대요.. 대한항공 지상직인지 사무직인지는 서울에 중상위 대학 나와도 떨어지더라만 승무원은 다르죠..

  • 23. ..
    '16.12.29 10:21 AM (220.78.xxx.36)

    승무원들 꼭 그렇게 빼빼 마른 애들만 뽑아야 하나요?
    무슨 밥 시중 들려고 뽑는것도 아니고..사고시 승객들 목숨 책임지는 애들인데..
    진짜 모델을 뽑는건지 승무원을 뽑는건지..
    면접볼때 회사 유니폼 입혀보고 이쁜애 뽑는다면서요

  • 24. 딴거
    '16.12.29 10:37 AM (110.47.xxx.113)

    떠나 스무원들 치마 너무 불편해보여요. 보는 사람이 불편해 보일 정돈데 그 치마 입고 장시간 일하는거 엄청 힘들어 보여요. 복장 조금만 편해졌음 싶어요.

  • 25. ...
    '16.12.29 10:39 AM (175.197.xxx.51)

    엊그제 대한항공 15시간 타고 왔는데요...
    진짜 너무 힘들어 보이더군요...
    저라면 못해요...중노동 ㅜㅜ
    잠도 불규칙적이고...
    동생 승무원 하라고 했는데 다시 하지말라고 했어요.

  • 26. ....
    '16.12.29 11:05 AM (122.34.xxx.106)

    전에 공항버스 기다리는데 20대 중반 정도 되는 여자 둘이 대한항공 승무원들 지나가는 거 보면서 여자로 태어나서 저렇게 사는 것도 참 좋아보인다. 외모 얼굴 이쁜데 외국 돌아다니면서 일하고. 그러면서 한참을 쳐다보더군요. 여자들한테는 승무원 로망이 있는 경우가 많은 거 같고요. 솔직히 아직도 다들 승무원에 저 정도로 선망을 가지다니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승무원들 빼입고 지나가면 그런 포스 같은 건 있잖아요.

  • 27. ..
    '16.12.29 12:25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은 다 지방대 출신인데 공부를 잘해야 간다는 건 살짝 뜬금 없고 어떤 여자직업이 20대에 관절염, 디스크 오나요?
    승무원은 업무 강도 만큼 버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학, 해외 출장 중에 승무원들 보면서 힘들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여자 직업의 폭이 좁아선지 직업평이 관대하네요

  • 28. 힘들죠
    '16.12.29 1:20 PM (118.217.xxx.54)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가는데도 다리붓고
    얼굴 건조하고 피곤한데
    그분들은 계속 서서 움직이고 챙기고 미소짓고
    화장까지 한 상태잖아요.
    그게 하루이틀이지 계속 한다생각하면...

    저 아는 캐빈 크루 언니는
    아시아나인데 비행마치고 숙소에 들어가서
    머리를 바로 감으면 안된다고 그랬어요.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진다고... 핀 푸르고 자던가 한 다음에 감아야지 피곤하고 건조하다고 바로 감으면 뭉터기로 빠진다 하더라고요.
    단편적인 예이지만 신체적으로 얼마나 피곤할지...
    정신적으로도 갑질 손님들 많은데 피곤할거같고요...

    여우의 신포도가 아니라 제가 보기엔 그렇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 29. 힘들죠
    '16.12.29 1:23 PM (118.217.xxx.54)

    남초사이트에서 승무원 아내둔 사람들 글이 가끔 올라오는데
    그 분들도 나름 고충이 있더라고요.
    일단은 육아.. 주 양육자가 누구 친척중에 있어야하고
    (대부분은 친정 아니면 시댁이죠 뭐)
    직장인인 남편과 일정이 안맞고 명절때 아내가 비행가는 경우도 많고 새벽비행 밤비행이면 공항에 마중가고..
    대신 남편이 좀 여유로운 직장이면 아내 찬스로 싸게 항공권 구입해서 여행다닌다고 하는데
    그것도 어느날 갑자기 지금 짐챙겨서 공항 나와 뭐 이런식이래요 ㅋㅋ 표가 언제 다 팔릴지 모르니 라스트 미닛에 결정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727 기초화장품 추천해주세요 4 mint 2016/12/31 1,368
634726 내신만 잘하는 경우 2 오늘 2016/12/31 1,112
634725 특검이 조여옥 출국금지 한다고 했던건 뭘까요? 6 .... 2016/12/31 1,768
634724 열쇠하는 집 찾아 3시간을 헤매다 들어왔네요 9 11 2016/12/31 1,432
634723 한국 대학, 등록금은 세계 최상위권 1 ... 2016/12/31 580
634722 오이피클만들었는데,깜빡잊고 소금을 안넣었어요 3 애기엄마 2016/12/31 860
634721 표창원의원한테서메세지가 11 rrr 2016/12/31 2,666
634720 아파트 매수 관련이요~ 1 고민 2016/12/31 1,433
634719 속보...특검 이대교수 류철균 긴급체포 13 ..... 2016/12/31 5,248
634718 체했을 때 매실액 먹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몽순엄마 2016/12/31 2,829
634717 선린인터넷고 영재원에 자녀를 보내셨던 분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3 까치맘 2016/12/31 2,248
634716 홀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분 계신가요? 힘든 맘을 어떻게 달래나요.. 34 .... 2016/12/31 6,756
634715 목동치과 5 빛ㄹㄹ 2016/12/31 930
634714 목동이야기 나와서..목동에 있는 중학교 계속 영화보여주는거 6 Hh 2016/12/31 1,891
634713 형제간에 우애는 부모님 영향이 큰것 같나요 아니면..??? 11 아이블루 2016/12/31 3,247
634712 뉴스공장 듣는데, 이상호 기자의 말투나 말씨가 참 듣기가 괴롭네.. 33 말투 2016/12/31 4,699
634711 전세집 개오줌냄새 어쩌죠? 11 ㅠㅠ 2016/12/31 6,524
634710 정시질문 드릴게요 2 그의미소 2016/12/31 909
634709 부산집회 문의드려요 2 혼참러 2016/12/31 335
634708 보세집에서 본외투 2 외투 2016/12/31 994
634707 박근혜10년전얼굴Vs현재 2 극혐주의 2016/12/31 2,640
634706 나이든 의사가 나은 진료과가 어딜까요? 20 내과?치과?.. 2016/12/31 2,942
634705 "히틀러 찬양 못 해"..트럼프 취임공연 합창.. 2 샬랄라 2016/12/31 914
634704 후쿠오카 여행..볼만한거 있나요? 4 ... 2016/12/31 2,184
634703 목동 ㅈㅁ여고 입시글에 댓글 달려니 지워졌네요 11 권리를 찾으.. 2016/12/31 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