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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산한 동서네 면회가자고 하시는데...

나라면.. 조회수 : 5,735
작성일 : 2016-12-28 23:21:50
외국에 살고 있어요.
아이 방학이라 잠깐 한국에 들어왔는데, 동서가 어제 출산했다고 하네요.

저는 일년에 한두번 들어오기는 하지만 스케줄이 안 맞으면 못 만나기도 해서
동서 만난 지는 세, 네번이구요.
그것도 만나면 한 두시간 같이 있었구요.
남편은 결혼식에 한 번 보고 그 뒤로 만난 적도 없어요.

출산했다는 연락을 시어머니께 받고 도련님과 동서에게는 축하 연락을 했어요
(시어머니를 통하지 않으면 서로 연락도 잘 안하는 사이구요)
근데 오늘 시어머니께 전화가 와서는
저희가 주말에 시댁에 방문을 하면 하룻밤 자고
도련님이 사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동서랑 아기랑 보고 
도련님 집에서 하룻밤 자고 오자고 하시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시댁에 아기가 태어나기도 했고 저도 너무 기쁘지만, 
저희가 가도 될까 싶어서요
요즘은 직계가족이 아니면 면회가 안되는 산후조리원도 많다고 들었구요.

동서 입장에서 보면 출산하고 5일정도에 붓기도 안 빠지고 씻지도 못하고 
아이 젖 물리느라 정신도 없을텐데
시댁 가족들이 오는 게 별로 반갑지도 않을테고...
남편도 동서도 서로 불편하겠죠.

그리고 도련님 집에서 자는 것도...
한번도 가 본적도 없는 집에 안주인도 없고,
막달에는 청소도 잘 못했을텐데 손님이 온다고 하면 얼마나 신경이 쓰일까요?

그래서 어머님께 요즘 산후조리원은 면회도 어렵고 그렇다고 하던데 저희가 가도 될까요?
하고 물었더니
면회에 대해서는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가면 되지 않겠냐고 하시네요..
막무가내로 밀어붙이실 것 같은 느낌...
제가 가기 싫어서 핑계대는 거라고 생각하시나 봐요.

제가 한국에 있었음 적어도 삼칠일이후에 초대할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지 싶어요.
하지만 그렇게 못하니까 만나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도
혹시 너무 실례가 아닐지 걱정도 되네요.
IP : 117.111.xxx.1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8 11:26 PM (175.193.xxx.29)

    아 저같음 미치게 싫을거 같아요.
    나 없을 때 시집식구가 내 집에서 잔다는 게요.

  • 2.
    '16.12.28 11:27 PM (45.72.xxx.228)

    시동생네가 다른도시에 사나보네요.
    출산후에 시가식구들 많이 방문해요. 산후조리원의 경우 면회자체를 금지하는곳도 있으니 동서에게 전화로 가능한지부터 물어보는게 우선일듯하구요.
    대신 잠은 자고오지 마세요. 왜 안주인도 없는곳에서 잠을 자고 오나요. 시부모님이야 알아서하라하고 님네는 당일 돌아오시든지 정 안되면 호텔에서 주무세요. 그게 뒷말 없어요.

  • 3.
    '16.12.28 11:30 PM (112.140.xxx.149)

    그런 시부모님 알아요.우리시부모님 이야기네요.
    결론은 저도 형님입장인데 민폐끼칠까봐 안갔고 시부모님은 가셨어요.정말 좋으신분들인데 손주본 기쁨이 커서 동서입장까진 생각안하실꺼예요.오히려 다녀왔고 금일봉 줬다는 당당함이 있더라고요.ㅋㅋ

  • 4. 제가
    '16.12.28 11:30 PM (121.173.xxx.181)

    동서입장이라면 먼 곳에서 오신 분이니 안보고 가면 서운한 마음이 들것도 같긴하지만
    각자 생각이 다르니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머님이 정 가자하시면 안가실 수도 없을테고 가시게 되면 잠깐 인사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같기는 합니다.
    근데 주인도 없는 집에서 자는건 아니지 않나요?

  • 5. 요건또
    '16.12.28 11:36 PM (182.211.xxx.176)

    그런데요.. 삼칠일 이후 초대하는게 산후조리원에서 보는거보다 더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상태가 안 좋긴해도 조리원에서 얼떨결에 아기도 보이고 인사도 주고 받는게 낫지, 삼칠일이라고 해봐야한 달도 안 된 신생아 데리고 시댁 식구 초대는 더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조리원에 면회 되나 문의하시고 잠깐만 보고 오시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동서 없는 집 방문은 절대 하지 마세요 정 안 되면 시어머니만 시동생 집에 가시라고 하시든지요
    시어머니께는 여기 적은 그대로, 막달에 살림도 잘 못했을텐데 우리가 안주인 없는 집에 가는건 아닌거 같다고 말씀드리세요

  • 6. dd
    '16.12.28 11:36 PM (218.48.xxx.147)

    산후조리원은 방문해서 오래있지말고 축하금주고 아기 며회시간에 맞춰가서 아기얼굴만 보고오세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시동생 밥챙겨주고싶어 그러는모양인데 아기얼굴보고 밖에서 저녁먹고 집에가는걸로하던지 시어머니 혼자 주무시고 오라하세요

  • 7. 아니.
    '16.12.28 11:37 PM (39.118.xxx.242)

    평생 안 볼 사이도 아닌데 아이 낳았다고 온 가족이 와야 하나요?
    그리고 무슨 엽기 호러 영화도 아니고 집주인이 집을 비웠는데 그 집에서 자고 간다는 얘기가 나와요?
    원글님 시모께서 그러는 거도 말이 안 되는데 원글님도 그러시면 안 되죠.

  • 8. 나라면..
    '16.12.28 11:45 PM (117.111.xxx.137)

    댓글님 말씀처럼 내일 동서에게 물어보고
    잠깐 들러서 선물이랑 축하금만 건내주고 와야겠어요.
    면회 안 되면 도련님만이라도 보고 와야죠..

  • 9. 시어머니 이상...
    '16.12.29 12:00 AM (175.223.xxx.48)

    자고오면 출산한지 얼마 안된 산모 얼마나 신경쓰일까요 ㅠㅜ 님도 얼굴만 살짝 비추고 나오세요 아기도 그냥 멀찌감치 보고

  • 10. 병원에
    '16.12.29 12:19 AM (112.150.xxx.146)

    들러서 후딱 축하인사 하구요
    선물이나 봉투 주고 오셔요.
    오래 앉아있으려 하지 마시고 10분내에 산모 쉬어야한다고 나오시면 되어요.

    근데 시동생집에서 자는건 정말 아니네요.
    시어머니야 아들네니 가고싶겠지만
    안주인도 없는데...

    외국에서 들어오셨으니 일정이 바쁘시죠
    보통 다음주에 다들 들어가시던데
    그 핑계대시고 다른 스케쥴 있다 하시고 시어머니만 모셔다드리면 될거 같아요.

  • 11. ...
    '16.12.29 12:20 AM (114.204.xxx.212)

    꼭 자고 와야하나요
    외국 산다니 한번 보고 오는건 괜찮지만, 안주인 없는데 자고 오는건 말려요

  • 12. ...
    '16.12.29 12:28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산모 입장이야 아무것도 할 필요없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얼굴보는게 제일 편하죠
    저희는 애 태어나고 일주일 뒤에 조리원에 갔는데 왜 이제서야? 이런 소리 하더라구요
    제가 산모일땐 애 태어나고 바로 다음날 다들 병원에 왔구요
    그집에서 자고 오는건 불쾌할수 있으니 하지마세요

  • 13. 알흠다운여자
    '16.12.29 12:30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산모 입장이야 아무것도 할 필요없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얼굴보는게 제일 편하죠
    저희는 애 태어나고 일주일 뒤에 조리원에 갔는데 왜 이제서야? 이런 소리 하더라구요
    제가 산모일땐 애 태어나고 바로 다음날 다들 병원에 왔구요
    사람에 따라 좀 늦게가도 탈 빨리 가도 탈이니 그걸 어떻게 맞추나요
    그집에서 자고 오는건 불쾌할수 있으니 하지마세요

  • 14. ....
    '16.12.29 12:31 AM (211.59.xxx.176)

    산모 입장이야 아무것도 할 필요없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얼굴보는게 제일 편하죠
    저희는 애 태어나고 일주일 뒤에 조리원에 갔는데 왜 이제서야? 이런 소리 하더라구요
    제가 산모일땐 애 태어나고 바로 다음날 다들 병원에 왔구요
    사람에 따라 좀 늦게가도 탈 빨리 가도 탈이니 그걸 어떻게 맞추나요
    그집에서 자고 오는건 불쾌할수 있으니 하지마세요

  • 15. ㅠㅏ
    '16.12.29 1:31 AM (194.230.xxx.224)

    싫지않을까요?? 솔직히 앉아있기도 힘든데 사람들 자꾸 왔다갔다 하면 너무 힘들던데요. 그냥 선물만 전해주시는게 낫겠어요.

  • 16. 가지마세요, 제발!
    '16.12.29 3:54 AM (79.213.xxx.245)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답 나오잖아요?
    제발 님이 말리세요. 가긴 어딜가요!

  • 17. 555
    '16.12.29 4:50 AM (49.163.xxx.20)

    시부모님 왜 저러심ㅜ

  • 18. 징글징글
    '16.12.29 7:34 AM (121.182.xxx.53)

    이사해도 바로 가봐야 해....
    애 낳아고 바로 가봐야 해....
    시댁은 진짜 왜 그런데요???
    동서랑 상의해 보세요...

  • 19. ..........
    '16.12.29 9:4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가기 싫은 마음이 큰거 같아요.
    동생네서 자는것까지는 그렇고
    동서 잠깐 방문하는건 좋을거 같아요.
    저도 아이 둘 낳았지만
    출산 직후 찾아 와서
    축하해 준 가족, 친척
    친구들 정말 두고두고 고마워요.
    아기 낳고 난 후 모습이 꼴이 아닌게 부끄럽다거나 창피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 20. 도대체
    '16.12.29 10:44 AM (110.47.xxx.113)

    뭐 얼마나 먼 곳이라고 주인도 없는집에서 자는걸 자연스럽게 ㅡㅡ 동서한테 물어나 봤대요? 저런 시부모는 진짜 ...

    자지 말고 그냥 가서 바로 축하인사하고 빨리 올라오세요.
    울나라에서 꼭 자고와야 할 정도로 먼 거리에 떨어진 집 있나요??다 하루면 왔다갔다 가능하지

  • 21. ...
    '16.12.29 11:01 AM (121.128.xxx.51)

    산후 조리원은 면회 안 될거예요.
    며느리 애기 낳을때 다음날 병원에 가서 보고
    출생신고 한다고 작명소에서 이름 지어 가지고 산후 조리원에
    면회 갔는데 며느리가 면회실에 잠깐 나왔다 가고 아기는 면회실에서
    유리창으로 들여다 보고 왔어요.
    시어머니가 조르면 면회는 가시고 자고 오는 건 시어머니만 주무시라고 하고
    올라 오시든가 먼곳이면 숙박업소에서 주무시고 오세요.
    봉투 준비해서 갖다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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