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같이 볼께요
남편과함께 출근으로 남편은 아침 러쉬아워시간에 자차로30분
전남편 회사서 내려 지하철로 추가30분 더 이동
출퇴근 서로 맞추며 다니다보니 이런저런 대화도함
전 지하철로이동할때마다 다시보기로 못본 드라마 등 챙겨보는것이 유일한 낙(ex)도깨비,무한도전 등
지하철에서 다시보기 보다가 중간에 끊고 남편차를타고 집에오지만 중간에 끊기힘들땐 남편운전하는동안 이어폰키고 봄/몇번혼남
그후 회사에서 넘깨져 울고싶고 모든게 귀찮던 어느날
음악이듣고싶어서 남편에게 양해를 구한후 이어폰음악을 들었는데(그당시 차량 블루투스고장으로 연결안됨)
버럭소리를지르며 배려가없고, 내가무슨 운전기사냐는 등 그리고 심하게 자존감을 깍아내리는 말을함
전 회사일로 힘든데 남편이 이렇게얘기하는것도 서러워 울음
3일이 지난지금까지도 남편과 얘길안하고있음
남편은 누가잘못했는지 따져보자고함
전 잘잘못 따지는것보다 서로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니
맘편히 다시보기도 보고 음악도들으며 힐링하며 대중교통 이용해서 출퇴근하겠다라고 말함
남편은 배신자라며 그깟드라마때문에 배신당한기분이라고함
휴ㅠㅠ 꼭 잘잘못을따지자고합니다
이 시국에 이런글 죄송합니다 댓글 남편과볼께요
1. 힘들게
'16.12.28 11:00 PM (61.101.xxx.114)일하느라 고생하지말고 남편이 버는돈 쓰면서 사세요.
집에서 제시간에 드라마 실컷보고...2. ..
'16.12.28 11:00 PM (211.211.xxx.102) - 삭제된댓글남편분 입장 이해갑니다.
부부가 아니고 남이 그런다 해도 화날텐데 와이프가 그러면 더 화날 것 같습니다
힐링은 꼭 남편차 같이 타고 가는 동안해야 되는건지..3. ㅇㅇ
'16.12.28 11:01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자신을 많이 사랑하시는분인듯
원글님 행동은 상대방을 무시 내지 기분 나쁘게 할 수 있어요 회사에서 속상한 일이 있다고 그걸 고대로 집까지 가지고
오진 마세요 잠깐 남편분한테 투정을 부릴수 있지만
너무 자기 감정에만 충실한거 같네요4. 직장에서 깨진걸
'16.12.28 11:04 PM (112.170.xxx.206)남편과 차타고 오면서 이야기하고
서로 위로해주고 상사 욕도 해주고 하면서 왔으면 좋았을건데 말이죠...5. ㅠㅠ
'16.12.28 11:05 PM (119.66.xxx.93)대중교통이용.
6. ㅇㅇ
'16.12.28 11:06 PM (223.62.xxx.27)원글님이 운전하고 남편도 힐링시키세요
7. 님은
'16.12.28 11:07 PM (1.241.xxx.219)님은 출퇴근시간에 유일한 낙인 드라마보기 음악듣기등을 한다면 남편은 유일한 낙이 운전? 인가요? 님은 스트레스 받고 너무너무 힘들지만 남편은 스트레스도 없고 직장일이 아주 쉽고 그런가요? 님을 힐난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여쭙는겁니다
남편분은 스트레스도 없고 드라마를 볼 필요도 없고 힐링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요8. ᆞᆞᆞ
'16.12.28 11:11 PM (211.244.xxx.39)양해를 구했는데 남편이 너긋하게 이해하면 안될까요?
사회생활이 전쟁같을 때가 있잖아요. 더구나 일과 관련되어 무참히 깨졌는데 다독여주고 내편이 되어주는게 가족이잖아요. 저런 상황에서 남편마저 자존감을 깎아내리면 전쟁터에서 유탄을 맞은 내상은 어디에서 치유를 받아야 하나요?
그 상황이 안되어 모르지먀 우리 남편은 내가 직장에서 의기소침해서 돌아오면 내편을 들며 중1,2남매를 키워서 말뿐이라도 당장 그만두고 쉬라고 합니다. 진짜 그러며ᆞ 혼자 어렵다는거 알지만 그런 말에 위안을 받고 더 동지애가 생깁니다.9. ᆞᆞᆞ
'16.12.28 11:12 PM (211.244.xxx.39)너긋하게-느긋하게
10. 옹이.혼만이맘
'16.12.28 11:21 PM (1.255.xxx.62)차에 탔을때는 남편분과 얘기도 나누시고 스트레스받는일 하소연도하시고 그게 좋을것같아요.저도 요즘 2달째 초보운전 스티커붙이고 운전하는데..운전도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남편 운전하는걸 너무쉽게 생각한것같아 반성한답니다.
11. ..
'16.12.28 11:27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제가 운전하고 있는데 남편이 옆에서 이어폰 끼고 음악듣고 드라마 보고 있으면요.. 무시당하는 느낌과 차단당한 느낌, 거부 당하는 기분으로 참기 힘들듯 해요.
원글님이 사과 하셔야 할 문제 같고요, 앞으로 차에서 그러지 마세요. 전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짜증이 나네요.12. 드라마는
'16.12.28 11:28 PM (1.234.xxx.128)아무리 궁금하고 재밌어도 전철안에서 보세요. 일부러 시간맞춰 차태우는거 귀찮고 성가신데 남편분 기분상할만 해요. 회사일로 지쳤을때 남편한테 투정부리고 오면 미운정도 쌓이고 좋지 않을까요? 아님 운전이라도 서로 바꿔가며 하세요. 운전하는것도 지칩니다.
13. ..
'16.12.28 11:29 PM (211.211.xxx.102) - 삭제된댓글잘잘못 길게 따지지 마시고
이쯤에서 남편분께 사과하시면 원글님은 짱!!!14. ....
'16.12.28 11:30 PM (221.157.xxx.127)친구가 운전하는차 같이타더라도 그러실건가요 예를들어 카풀한다치면~?
15. 흠
'16.12.28 11:31 PM (39.7.xxx.190)남편분은 운전기사가 아니시죠
왜~님은 그걸당연시하나요
운전대잡고있음그자체가 스트레스예요16. ...
'16.12.28 11:31 PM (125.188.xxx.225)남편분이 이상해요
그냥 화가나거나 에너지가 없을때 홀로 충전을해야 풀리는 사람도있는거에요...
왜 남편분은 아내의 감정보다 본인의 스타일이 먼저인지
미성숙하네요17. 뭐
'16.12.28 11:32 PM (45.72.xxx.228)울남편같으면야 그게 뭔 문제야 잠을자건 드라마를보건 다 괜찮다했겠지만 모든 남자가 다 똑같은건 아니니...
네..제가볼땐 님남편 벤뎅이 속알딱지에 성질도 드러워요.
부부끼리 그정도도 안봐주고 살면 뭔 부부래요.18. 소통
'16.12.28 11:33 PM (61.73.xxx.111)아내가 잘못한 것 같아보입니다.
남편이 무시당했다고 느끼지 않으셨을까요
운전하면서 둘만의 대화로 소통할 수도 있고
차라리 고요한 침묵이 낫겠어요.
음악이나 드라마보다
남편을 존중하는 게 우선일 듯 해요.
존중해야 존중받습니다
음악듣기와 드라마를 못버린다면
다른 분 말씀대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각자하는 게
서로 마음이 편하겠네요19. ..
'16.12.28 11:36 PM (211.211.xxx.102) - 삭제된댓글처음 한두번은 남편분께서도 이해하셨으리라 봅니다.
결국은 자주 이런 일이 생겨서 남편분이 화가 나신거 아닐까요?
그냥 자꾸 따지지 마시고 이쯤에서 끝내시는게..20. ...
'16.12.28 11:3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직장생활 하시는 분이면 그곳이 얼마나 전쟁터 같은지 아시잖아요. 막 전쟁터에서 빠져나온 두 병사인데 한 명은 만나자마자 힐링한답시고 자기 좋아하는 드라마에 빠져 있는데 다른 병사는 계속 운전이라..출퇴근 운전하는 게 남편의 힐링용이 아니라면 불공평하지 않나요? 두 분이 장군과 운전병 같은 상하관계인가요?
내 돈 내고 카풀하는 사이라도 원글님의 행동은 운전하는 사람에게 참 결례되는 진상짓인데, 하물며 남편이라면 같이 가정을 같이 꾸려가는 평생 동지인데 어찌 그렇게 이기적인 진상짓을 하세요?
울면서 하소연한 걸 뭐라한 건 그 단일 사안 때문이 아니라 남편이 그동안 원글님의 행동을 참고 참다가 폭발한 거라 봅니다. 운전기사 취급하더니 이젠 감정 쓰레기통으로 삼냐는 거죠. 자기 힐링과 기분만 중요한 분 같아요.21. ...
'16.12.28 11:43 PM (116.39.xxx.29)직장생활 하시는 분이면 그곳이 얼마나 전쟁터 같은지 아시잖아요. 막 전쟁터에서 빠져나온 두 병사인데 한 명은 만나자마자 힐링한답시고 자기 좋아하는 드라마에 빠져 있는데 다른 병사는 계속 운전이라..출퇴근 운전하는 게 남편의 힐링용이 아니라면 불공평하지 않나요? 두 분이 장군과 운전병 같은 상하관계인가요?
내 돈 내고 카풀하는 사이라도 원글님의 행동은 운전하는 사람에게 참 결례되는 진상짓인데, 하물며 남편이라면 같이 가정을 같이 꾸려가는 평생 동지인데 어찌 그렇게 이기적인 진상짓을 하세요?
음악 듣는 걸 뭐라한 건 그 단일 사안 때문이 아니라 남편이 그동안 원글님의 행동을 참고 참다가 폭발한 거라 봅니다.
다 떠나서, 남편이 그렇게 여러번 화냈다면서 기어이 그 시간에 남편이 싫어하는 행동을 꿋꿋이 하신 것만 봐도 남편분 심정이 이해돼요. 얼마나 무시 당하는 기분였을까.22. 남편에게
'16.12.28 11:45 PM (121.125.xxx.85)사과하시길
무시당하는 것 같을꺼예요
같이 차 타는 동안은 서로에게 맞춰주세요
아님 운전을 나눠하든지23. 에휴...
'16.12.28 11:53 PM (211.243.xxx.53) - 삭제된댓글두분이 너무 사랑하는 신혼이신가요?
퇴근하는 30분까지도 그렇게 뭘 같이 해야하나요?
부인이 스트레스 안 받았대도, 힐링 필요없대도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면 안 되나요?
남편이 운전기사냐 하는 댓글들 많은데 그렇게 사랑하는 부인, 운전기사 좀 해주면 안 됩니까?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퇴근해서 저녁 차리고 집 치우고도 할 때도 같이 하는지 어떤지...
남편이 운전기사가 아니듯 부인도 가사도우미가 아닐테니까요.
뭐든 그렇게 다같이 하는 가정적인 분위기라면 부인이 좀 맞추는 것도 생각해보겠지만
그냥 따지지 말고 각자 편하게 좀 삽시다.
남편은 자차로 편하게 30분 출퇴근으로 끝이지만
부인분은 거기서 대중교통으로 또 30분을 더 움직이니까 힘도 더 들겠네요.24. ...
'16.12.29 12:05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제 남편이 님처럼 행동했다면 기분이 나쁠듯
25. ...
'16.12.29 12:07 AM (116.39.xxx.29)윗님. 중요한 건 원글이 그러는 걸 남편이 싫다잖아요. 너는 운전, 나는 가사일 이런 것까지 끌어들일 것 없이 남편은 같이 출퇴근하는 그 시간동안 부인과 소통을 하고 싶은 사람이고 부인이 드라마 보는 게 싫다고 여러번 의사표현을 했다는 거죠.
두 사람이 합의만 됐다면야 운전하는 동안 옆에서 드라마를 보든 뭘하든 그 부부 스타일이니 뭐랄 것 없지만, 한 사람이 싫어해서 여러번 혼났다면서 계속 그랬다는..26. .....
'16.12.29 12:13 AM (58.233.xxx.131)이게 한두번 정도는 봐줄수 있지 않을까요.
기분 문제라서 딱히 정답이 뭐다라고 말할순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한두번 양해구하고 볼수는 있겠지만 계속 그러면 옆사람은 좀 뻘줌하죠.
아무리 남편이라 해도 사실 옆에 사람이 있는데
좀 존재감이 없다는 느낌도 들구요.
기분이 좋을거 같진 않아요.27. 신혼이세요?
'16.12.29 12:13 AM (203.128.xxx.81) - 삭제된댓글년차가 오래될수록 운전중에는
좀 조용히 가자~~~~이런다는데 ㅎㅎㅎ
남편이 아직도 연애기분을 느끼고 싶나봐요
서로 공감대가 없어지니 서운하기도 하고
반대로 님이 운전하고있는데 남편이 게임만 하면
그닥 분위기 좋진않죠?
별스럽게 오래 끌일은 아니니 서로 풀고
재미나게 사세요28. ...
'16.12.29 12:18 AM (112.149.xxx.183)난 도통 이해 안되는 남편이지만 뭐 그렇게 무시 당하는 거 같고 싫다니 같이 할 땐 좀 맞춰주고 조심해야 될 거 같긴 한데요.
근데 지가 뭔데 와이프를 막 혼내고 난리-_- 그렇게 따짐 자기도 와이프 한테 전혀 맞춰주기 싫고 자기 위주로만 하려고만 하는데 솔직히 밥맛 없고 피곤하고 권위적인 인간인 듯.
원글님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배신자는 무슨. 나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사나요. 그냥 대중교통 고고.29. ...
'16.12.29 12:18 AM (183.99.xxx.163)자주 그랬네요?
운전 안하셔서 모르시나본데요
그거 기분 엄청 나빠요
타자마자 혼자 게임하거나 더군다나 이어폰까지 끼고요?
남편이 운전기사도 아니고..
그게 싫으시면 따로 출퇴근하세요30. 솔직히
'16.12.29 12:26 AM (191.187.xxx.146)솔직히 생각만해도 기분별로예요.
그리고 한두번 그런것 같지는 않구요. 남편이 이런상황에 평소에도 불만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음질별로래도 핸드폰 스피커로 들었음 안되나요?
저희남편이 툭하면 핸드폰으로 바둑을 둬요.
저는 그럴때는 남편 취급안해요. 그냥 남이라 생각하고 쳐다도 안보고 말도 안해요. 상대가 나를 함께로 여기지 않고 배려없이 행동하니 저도 마음이 멀어지고 말도 함부로 하게 되더군요.31. ᆢ
'16.12.29 12:39 AM (124.49.xxx.109)남편분 이해갑니다.
예를들어
친구와 만났는데 친구가 계속 핸폰으로 전화통화한다고
가정해보세요.
아님 계속 휴대폰만 본다거나,...
함께있을때 혼자하던행동을 하면안됩니다.
그게 예의죠32. 원글님은
'16.12.29 12:39 AM (211.245.xxx.178)남편과 대화하는게 싫은가요?
남편과의 대화가 싫어서 드라마 음악듣기를 하는건가요?
그런데 남편분은 부인의 드라마보기 음악 듣기가 싫은가봐요.
그럼 싫은걸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같이 있는 공간이잖아요.
전 남편 별로 안 좋아하지만, 같이 차타고 갈때는 잠도 안자고 옆에서 계속 얘기해요. 남편 졸음운전할까봐도 있지만 또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같이 얘기하는거 좋잖아요. 집에서는 잘 안하는 얘기도 차 안에서 같이 있으면 이런 저런 얘기하게 되던데요.
같이 있을때는 둘이 좋은걸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가 남편이라도 화가 날거같아요.33. 아이구
'16.12.29 1:00 AM (116.41.xxx.115)남편이 기사도아니구....
택시타셨나요?회사일 아주 힘든 어느날 일년에 한 두번이면 몰라도
자기애가 넘치는분이시군요34. 결혼생활 원칙
'16.12.29 1:15 AM (61.98.xxx.176) - 삭제된댓글배우자가 싫어하는 것 않기 >>>>>>>>>>>>>>>>>>>>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 해주기
35. 가족을 태워주는 걸
'16.12.29 1:30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운전사 취급한다고 생각하는 남편이 있다는 게 더 욱끼는구먼요, 참.
게다가 양해까지 구하고 이어폰을 끼었는데도 저 난리를 편다면 심한 열등감 등 뭔가 정신적으로 분명 문제가 있는 남자예요.
원래 열등감 심한 사람일 수록 다른 사람들은 무심코 한 언행을 자기를 무시한다는 식으로 받아들여 욱하는 성질을 부리죠. 사회성 부족이랄까...36. ...
'16.12.29 1:33 AM (220.94.xxx.214)우리집은 남편이 원글님 같고, 제가 남편분 같아요. 처음엔 제가 화도 내고 싸웠네요. 그런데
오래 살다보니 그냥 서로 존중해주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이젠
제가 남편의 그런 성향 존중하고 삽니다. 평화로워요.
사람마다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다르다는 걸 남편분이 좀 인정해주면 좋겠네요. 부인은 같이 얘기한다고 풀리는 사람이 아니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에요.37. ...
'16.12.29 1:34 AM (220.94.xxx.214) - 삭제된댓글잘잘못을 따지면 답 없어요. 서로 다른 걸요.
38. ...
'16.12.29 1:36 AM (220.94.xxx.214)잘잘못을 따지면 답 없어요.
39. 만일
'16.12.29 1:57 AM (175.223.xxx.174)우리 남편이 원글 같이 한다면 저도 엄청 기분 나쁠 거 같은데요.
옆에 있는 사람 무시하는 느낌이예요.
사람을 만나도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으면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거든요.40. ..
'16.12.29 2:06 AM (58.143.xxx.6)운전할때는 운전자에게 배려하는 게 맞지 않나요? 운전자는 좁은 공간에서 소외당한 기분일 듯..
41. hanna1
'16.12.29 2:35 AM (58.140.xxx.25)ㅇ흠...항상 남편과 출퇴근을 같이 하면서 어쩌다 우울해서 음악좀 들었기로서니..이리 난리칠 일인가요?남편님???
매일 그런다면 남편분 반응 이해하겠지만
이번만 그런건데,,이런반응이라면 남편분,,너무 하시네요..
아무리 남편이 운전해도 ,,아내가 피곤하면 졸수도있고,음악들을수도 있는거지,사실 아내는 남편분보다 전철로 30분이나 더 출퇴근하잖아요!
남편분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신다면
맘을 넓게 쓰심이..
아내분,,슬프지만 남자는 비교적 이기적이랍니다
안그런 남자도 있습니다만,,
소통하고싶어 남편이 그러신거라면,,화를 내는 방법은 소통에 전햐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남편님42. 제남편이
'16.12.29 2:53 AM (223.33.xxx.133)원글같은 사람이에요.
나쁜사람은 아니지만 무심한사람이죠.
그거 사람 아주 외롭게해요.
왜결혼하셨어요? 혼자 즐기며 살지...
누구는 직장 안다니나..
직장핑계로 본인행동을 덮으려하지마요.
배려하지못해서 미안하다고 솔직히 말하세요.
그게 부부입니다.43. 판정
'16.12.29 3:19 AM (211.209.xxx.153)원글이는 자기 중심적이고 철이 덜들었다. 이건 빼박.
근데 원래 이기적으로 살던 사람은 계속 그러더라고요.
진상이 자기 진상인줄 아나 뭐..44. 555
'16.12.29 4:52 AM (49.163.xxx.20)제 남편은 본인 운전하는 동안 자도 좋고, 멀미만 안하면 휴대폰으로 봐도 좋고 뭐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해요. 전 남편 심심할까봐 딴 짓 절대 안하지만요.
남편분이 싫다고 얘기했는데도 이어폰 끼고 혼자 뭐 보신 거는 원글님 잘못 같아요.45. 입장 바꿔서
'16.12.29 5:53 AM (222.99.xxx.103)원글이 출근길 운전하는데
옆자리에서 남편이 이어폰 꽂고
핸드폰 게임에만 빠져있음
기분 나쁘지않을까요?
꼴도 보기 싫을거 같은데.
그런 행동 하지말라니까
앞으로 출근 각자하자하면
나보다 휴대폰게임이
더 중요한 인간이구나 싶어서 정 뚝 떨어질듯.46. 원래 조수석의 duty 가 그건데
'16.12.29 6:26 AM (118.217.xxx.54)조수석 앉는 사람이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라요
운전자가 전방주시 못할때 옆에서 알려주고
(급한 상황있잖아요.. 동물이나 사람이 튀어나온다던가)
졸음오지않게 말걸어주고
배고프거나 목마르면 음식도 챙겨주고..
한가족이든 친구든 남친이든
조수석에 앉아서 편하게 오는 만큼
이런정도는 챙겨주라고 아빠한테 배웠었는데..
울엄마도 아빠한테 늘 그랬었고요.
원글님 운전 안하시죠? 운전 해보면 이게 동시다발적으로
신경 엄청 많이쓰는 복합적 행위라는걸 느껴요.
그런 사람 옆에서 편하게 가는 덕이라 생각하고
더군다나 남편이면 좀 챙겨주세요~
저는 남편맘 이해가요~47. 글쎄요
'16.12.29 6:35 AM (59.6.xxx.151)상대가 상습잔소리꾼이 아니라면
이미 싫다는 의사표현을 했는데 굳이ㅜㅜ
힘든 날도 물론 있지요
그럴땐 남편에게 하소연? 하셔야죠
전 하소연 하는 것도, 듣는 것도 싫어합니다만
바깥분 성향이 그런 거 같지도 않거니와
일반적으로도 매너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가족이 가장 매너가 필요한 사이라고 봅니다
가장 사랑하는 상대니까요48. 삼성엄마
'16.12.29 6:46 AM (211.201.xxx.155)출근하려일어났는데 이렇게 많은댓글이 있었는지몰랐어요
댓글주신분들감사해요
남편에 대한배려가 없었나봐요ㅠㅠ
대중교통이용하고싶은데...배신자라 말해서 그부분이 남편에겐 서운하지만...
일단 다시카풀해볼까하구요~~
아 그리고 결혼10년차 초딩아들둔 엄마입니다~~
사실뭔가 나만의시간도없고 드라마볼시간도없어서 자꾸 다시보기 보는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했나봅니다ㅠㅠ49. dd
'16.12.29 8:31 AM (222.104.xxx.5)이런 거 보면 역시 82답다니까요 ㅋㅋㅋㅋㅋ
님이 반대 상황에서 글 올렸어봐요.
님은 자차로 30분 다니고, 남편은 거기서 30분동안 더 지하철 타고 가야하는데,
남편이 깨져서 힘들다고 양해를 구한 다음 음악을 들었는데 님이 버럭 화를 냈다.
내가 운전기사냐고. 그럼 82 답변이 어떤지 알아요?
남편도 일하느라 힘들다. 남편도 회사에서 깨졌으니 힘들텐데 가만히 내버려두지 그랬나.
눈치가 없다. 남편을 배려해줘라. 그럴 땐 가만히 내버려 둬야 한다. 남편 불쌍하다.
이렇게 답글이 달렸을 거라는데 천원 겁니다.
일하는 남자는 불쌍하고, 일하는 여자는 놀면서 돈 버는 줄 아는게 82라서요.
집도 남자 가까이 얻어서 남자는 편하게 다니고 여자는 1시간 걸려서 출근하는구만.
그건 눈에 보이지도 않는게 82죠.
이래도 여자 탓, 저래도 여자 탓.50. 까놓고
'16.12.29 8:34 A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일단 요즘 같은 때 지하철에서 차에서 무한도전에 도깨비에 되게 해맑고 좀 어린 분 같네요. 회사 생활 쉬울 것 같지는 않음.
51. ㄴㄴㄴㄴ
'16.12.29 9:00 AM (211.196.xxx.207)천원 같은 소리.
난 아니란 쪽에 만원 걸께요.
역시 82답네 ㅋㅋ 라고 할 바엔
너님 취향 맞는 트페미나 메갈에 놀지 여긴 왜 와서 ㅋㅋ 거린대요?
왜 남편 직장이랑 더 가까워서 남편만 편하냐 물고 늘어질거면
혼수. 집값, 부부간 소득 격차, 양쪽 부모 노후대책까지 다 따지잔 얘기?
이런 종자가 분란종자지 뭐.52. ...
'16.12.29 9:36 AM (118.220.xxx.239)결혼생활에서 배우자가 싫다는 거 하지 말죠. 그게 자신의 인권을 심대하게 침해하거나 늘 일방적인 희생을 해야하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리고 대화를 하세요. 그리고 절충을 하시고요. 성정치학의 지뢰밭을 걷지 않고도 자기 배우자랑 타협하면서 잘 살 수도 있어요. 제대로 소통만 한다면요.
페미니스트 정체성을 가지고 남녀 관계 특히 이성애 관계에서 개인적인 걸 정치적으로 볼 때 자칫하면 균형감각을 잃기 쉬워요. 82에서 여자들이 되지도 않는 골드 디거를 꿈꾸는 속물성과 이중잣대 같은 걸 보일 때 역겨움이 들지만 이 또한 여자들이 불평등한 사회에서 취업 자체부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 취업을 해도 육아 출산에 따르는 불이익 등 가부장적 구조 때문에 피해를 볼 수 밖다는 점 등을 보정해서 봐야하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역시 82, 하면서 비웃는 건 균형 감각 잃고 돈 버는 남자 떠받들며 내면화된 시녀 근성 보일 때나 하세요. 아무리 남편 걱정 되게 해주는 보수적인 82라도 어느 정도 균형을 갖고 있죠. 공연히 아직 나오지도 않은 허수아비 만들고 큭큭 대며 천 원 건다는 농담은 그냥...우습습니다.53. ...
'16.12.29 10:19 AM (211.58.xxx.167)차에서 떠들면 쫑알댄다고 또 ㅈㄹ했을거에요.
54. ...
'16.12.29 10:21 AM (211.58.xxx.167)그리고 원래 나이들수록 서로 같이 다니지를 말아야해요. 번 돈으로 차 한대 더 뽑아서 도깨비 들으면서라도 다니세요.
55. ...
'16.12.29 10:32 AM (112.149.xxx.183) - 삭제된댓글우습긴 뭐가 우스움. 허수아비도 결코 아니고. 82 하루 이틀인가. 난 만원 걸겠음.
56. ....
'16.12.29 10:36 AM (112.149.xxx.183)우습긴 뭐가 우스움. 허수아비도 때리기도 아니고. 82 하루 이틀했나. 난 만원 걸겠음.
오프고 온라인이고 간에 지긋지긋함. 밤낮 여자만 맞춰주고 이해하고 배려하라..아주 신물이 남.57. 어이없음
'16.12.29 10:42 AM (206.219.xxx.19) - 삭제된댓글남편이 운전 좀 해주면 어떠냐는 댓글... 너무 많음이 어이가 없네요.
부부간에도 예의라는게 있는데 남편을 운전기사 취급하며 본인이 공주라도 되는 줄 아나 보네요.
물론 남자가 운전하고 여자는 집에서 남편 시중 들어주는 업무 분장을 원하는 분도 있을 듯 합니다.
21세기 제가 아는 상식에 많이 벗어나는 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이리 많을 줄이야.58. 000
'16.12.29 10:51 AM (203.233.xxx.130)저는 결혼 13년차인데요 신랑이랑 카풀한지 이제 두달째..살짝 그 기분 이해가요. 퇴근하면 애들봐야하고 하니깐 지하철 출퇴근시간에 음악듣고 동영상보고 그 시간이 정말 좋죠. ㅋㅋㅋ 출퇴근시간이 딱 40분이라 요새는 전날 다운받은 뉴스공장들으면서 출근하고 퇴근하면서 나머지듣고 이런 딱 좋거든요. 근데 요새 신랑 근무지가 바뀌면서 같이 출근하고 저 내려주고 신랑이 20분정도 더 가면 되는데 한 일주일은 너무 좋았어요. 출퇴근 지옥처에 시달리지 않아도되고ㅋㅋㅋ 근데 진짜 딱 일주일만 좋았어요. ㅋㅋㅋ 울 신랑도 옆에 있으면서 같이 음악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길 좋아하지 제가 딴짓하는건 안좋아하드라구요. 같이 뉴스공장들으면서 출근하면 좋은데...또 그건 싫다하니. 쩝. 따로 출근하는것도 싫다하네요. 흐미. --;;
59. 남편분 말씀대로
'16.12.29 10:59 AM (14.33.xxx.165)기사 느낌이셨을 것 같아요. 왜 택시 타면 아저씨는 운전해 주시고 난 통화를 하든 뭘 하든 상관없지만 하다못해 직장 동료 차라도 얻어 타면 그게 실례가 되잖아요. 암만 가까운 부부 사이래도 매번 그러면 기분 상할 것 같아요.
60. 000
'16.12.29 11:00 AM (203.233.xxx.130)오타가~~ 지옥철...
근데 40넘어가고 애들도 커가고 하니깐...또 신랑이랑 언제 이래보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되도록이면 옆에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해볼라고 하고있어요.
대신에 퇴근길은 사수해요. ㅋㅋㅋ 태우러 갈까 하면 절대 괜찮다고 극구 사양하죠.
원글님도 출퇴근 중 하나는 대중교통 이용하겠다고 하고 혼자만의 시간 사수해보세요. ^^61. 힘내요
'16.12.29 11:02 AM (49.196.xxx.99)곁에 있을 때 잘해줘요
같이 차타면 님은 부조종사에요
차 조심히 모나 누가 끼어든다거나 코칭 해줘야죠62. ..
'16.12.29 11:41 AM (121.135.xxx.53)답글들이 이상.. 일단 남편은 가까운거리 자차로 출퇴근하고 부인은 30분이나 더 지하철타고 가야하는것만으로도 아내가 더 힘든건데 그정도도 이해못해주나요?
정말 dd 님 답글처럼 남녀 바꾸어서 올렸어도 가까운거리 자차로 이동하면서 힘들게 출근하는 남편 이해못해준다는 답글 달렸을 듯...하여튼 우리나라는 남자에 대한 이해는 다들 태평양이에요.63. ...
'16.12.29 11:50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부인은 혼자 가는 그 30분동안
드라마 보고 음악 듣고 하면 되죠64. 저는
'16.12.29 12:05 PM (211.58.xxx.167)뒷자리에 누워서 자면서 갔는데요?
65. 남편 이해됨
'16.12.29 3:10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물론 원글님도 이해되구요.
그 순간 둘이 안맞아서 싸우게 된것뿐이에요.
평소에도 원글님 수다 떨때도 있고 드라마 볼때도 있고 그랬잖아요.
남편이 매순간 혼자 쉬는 원글님은 싫어한게 아니라는 거죠.. 그 순간 그랬던 거고 지금은 서로 자존심 내세우며 말 안하고 있는것 뿐이고..
하지만 속상해서 상대에게 말할 때 상대방의 자존심을 깍아내리는 남편분 솔직히 그 순간 엄청 찌질했어요.
원글님도 울고불고 할 게 아니라 미안한 사실은 인정하고 나중에 남편분을 징계--; 하셔야 했을듯.66. dd
'16.12.29 3:24 PM (222.104.xxx.5)그리고 남편과의 관계가 수평적인 관계가 아니고 수직적인 관계인 거 같은데, 님이 아이에요? 남편한테 혼났따는 말을 쓰게요?
진짜 회사를 다녀본 사람이면 원글님이 잘못했다는 말 못합니다. 회사에서 깨진 게 상대에게 제일 큰 일이고 위로해줘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에요. 그땐 상대가 원하는 대로 해줘야죠. 회사에서 해고당했는데도 남편 기분에 맞춰서 대화해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의 남편은 회사에서 해고 당해도 자기 기분 안 맞춰준다고 화낼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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