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콩달콩한 연애라는 거 ...

ㅁㄴㅇㄹ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6-12-28 20:37:55
사실 별 거 아니죠? ...

서로 맘에 맞는 사람 만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올해도 모쏠로 그냥 넘겨 버리네요 ㅠ
많은 거 바라는 거 아니고 힘들고 속상하고 우울할 때 전화 걸어서 조잘조잘 애교떨 수 있는 상대가 있었음 좋겠네요 ㅠ
지인들이 다 동생들이라서 제가 애교를 받아줘야 하는 입장이거든요 ;; ㅎ
자기전에 카톡으로 하루 일과 얘기하는 것도 해보고 싶구요.. 
같이 영화 보고 나서는 어색어색하게 그냥 헤어지는 게 아니라 (선남들과는 늘 그랬음 ㅠ) 까페에서 밤 12시까지 같이 있는 거 해보고 싶네요 ㅎㅎ

지인들은 제가 아직 연애 안해봐서 환상이 있어서 그런거라고..별거 아닌거라고 그러는데
뭐 .. 뭐든지 사실 해보고 나면 별거 아닌 거겠지요? ㅠ 
정신승리나 하렵니다 에효 ..

IP : 175.209.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8 8:41 PM (119.64.xxx.157)

    정신 승리 ㅎㅎ
    웃기면서 슬프네요
    성격 좋으신듯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2. ㅎㅎ
    '16.12.28 8:42 PM (118.33.xxx.4)

    여기서 결혼이나 연애가 별거냐고 댓글 다는 사람들 다 그렇게 알콩달콩하게 연애하고 결혼한 사람들일걸요.
    그 연애 때문에 결혼생활 힘들어도 참고 노력하면서 사는 거 잖아요. 연애가 성인들의 희망과 꿈이라는 말이 오죽하면 나왔겠어요. 꾸준히 사람 찾아 보세요. 포기하지 말구요.

  • 3. 원글
    '16.12.28 8:44 PM (175.209.xxx.110)

    위로 감사합니다....

  • 4. 음..
    '16.12.28 8:5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29살부터 연애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소소한대화 귀여운 대화? 알콩달콩한 대화 불가능하더라구요.

    20대초중반은 가능했는데.....

    현실적인 대화를 주로 나누고 서로의 생각, 가치관에 대한 대화 나누는거지
    홍홍홍~~~~나 힘들었쪄~~~
    누가 나 힘들게했쪄~~이런식으로 했다가는
    잉? 저렇게 철없는 사람인가? 하면서 매력지수가 확~~~~내려가더라는거죠.

  • 5. ㅇㅇ
    '16.12.28 9:20 PM (211.36.xxx.25)

    위에 여자목소리 글도 적었던 사람인데 저도 동감해요.
    저두 여자답게 애교도 떨고싶고. 기대고 싶고 꿀떨어지는
    눈빛도 받고 싶은데..어째 나무토막 같고 잘 안되네요ㅠ
    어제 모 카페에 가니 커플인 여자들은 목소리가 애교스럽
    다거나 여우짓을 한다거나..뭔가 여자로 느낄 포인트가
    있더라구요. 저두 참 부러운데..이런 부분에 뭔가 연구가
    필요할 듯해요 타고난것이 없다면 스킬같은 것이요ㅠ

  • 6. ...
    '16.12.28 9:25 PM (220.75.xxx.29)

    사실 이젠 애들 이야기 빼면 서로 할 말 없는 부부지만 서로 처음 만나서 뜨거울 때 얼마나 좋았나 생각하면서 맘 잡는 거죠^^
    인연 만나면 어어 하는 사이에 예식장일테니 두고 보세요. 겪어보니 모든게 막 일사천리로 굴러갑디다..

  • 7. 저도
    '16.12.29 12:38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엄청 외로웠는데 노력해도 잘 안되고요. 뚱하고요..
    근데 임자 만나니까 없던 애교도 나오고 또 워낙 남편이 좋아해주고 편하게 해주니까 우리둘만의 애교도 나오고.
    남자는 없다가도 또 생기더라구요. 좋은 인연 만나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689 목구멍이 간질간질 할때 [테라플루] 효과 있을까요? 테라플루 2016/12/29 1,564
634688 12월 28일 jtbc 손석희뉴스룸 1 개돼지도 .. 2016/12/29 510
634687 부지런한 자녀두신 분들~ 자랑 좀 해주세요 11 궁금 2016/12/29 2,656
634686 순한 성격 타고나나요? 8 2016/12/29 3,999
634685 여수에 왔어요 3 2016/12/29 1,224
634684 아무래도 재수를 해야할거 같은데요... 4 아기사자 2016/12/29 1,887
634683 작가별 면접유형 ㅡ 넘 웃겨요 ㅎㅎ 7 ㅎㅎ 2016/12/29 2,344
634682 열나면 독감인가요? 3 zzz 2016/12/29 885
634681 12.28 광주 수요시위, “한일 일본군위안부 굴욕합의 무효” 2 후쿠시마의 .. 2016/12/29 362
634680 승무원의 장단점 21 ... 2016/12/29 9,769
634679 엄마로부터 무시받은 어린이 두뇌 쪼그라든다 15 ... 2016/12/29 5,056
634678 쓰까song(중독 오짐)ㅡ펌!! 5 쓰까 2016/12/29 1,559
634677 걸렸다 .. 조윤선 ㅡ 정무리스트 작성 1 .... 2016/12/29 3,620
634676 박연차 ㅡ반기문돈관계 (경향) 확인사살 7 .... 2016/12/29 2,849
634675 아동학과는 졸업후 6 질문 2016/12/29 2,042
634674 여자직장동료들에게 만원정도로 선물.. 모가좋을까요? 6 ㄱㄱ 2016/12/29 1,650
634673 이와중에 죄송)갱년기즈음인데 3개월 생리 안하더니 이번엔 양이 .. 4 .. 2016/12/29 2,289
634672 이건 또 뭐여??? 참으로 여러가지 나오네.... 3 ........ 2016/12/29 819
634671 허걱~ ~ 주사아줌마까지... 15 ... 2016/12/29 5,865
634670 국민 세금으로 호텔 2 ... 2016/12/29 1,569
634669 죄송한데 하소연 좀 해도 될까요.. 5 ㅇㅇ 2016/12/29 1,316
634668 2016년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2/29 515
634667 동서가 저 임신했다고 선물을 보냈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 77 ㅁㅁ 2016/12/29 34,722
634666 너무 이상한 벽시계 미스테리 16 귀신일까 2016/12/29 4,769
634665 이사가고 싶다는데 속물이라네요. 3 ㅇㅇ 2016/12/29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