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길고양이집을 스티로폼으로 만들었는데 냥이들이 눈사람이 되엇어요 ㅋㅋ

.. 조회수 : 3,639
작성일 : 2016-12-28 15:18:56

스티로폼을 몇개 엮어서 붙이고 중간에 서로 드나들게끔 구멍을 내고 만들어놧더니

너무좋아라하고 들어가서 자더라고요 근대아침에 밥을 주려고 갔더니 세상에

냥이들이 안에서 스티로폼 안에서 긁었나봐요 온몸이 하얗게 털에 묻어서 눈사람이 되어

나오네요 얼매나 웃긴지 안되겟다싶어 다 털에 손으로 털어내니 다시 달라붙고 내손에 붙고

안 떨어져요 이거 어째야 되요

IP : 221.167.xxx.12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8 3:22 PM (121.160.xxx.103)

    분무기로 물 살짝 뿌리면 고양이들이 질색하려나요? 물기 있으면 정전기 없어져서 털어내기 좀 쉬울텐데;;

  • 2. 촛불잔치
    '16.12.28 3:27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어머나... ㅎㅎㅎ
    도움드릴 방법은 없고..
    눈냥이가 되어있을 아가들을 생각하니 미소가 지어지네요~~

  • 3. 와...
    '16.12.28 3:27 PM (58.226.xxx.154)

    따뜻한 심성을 가진 남편도 부럽고
    길냥이 집 만들어도 뭐라 안하는 동네도 부럽고.............

    전 어젯밤에 냥이 밥주다가
    아저씨 한테 어찌나 혼났는지.............ㅠㅠ

  • 4. ...
    '16.12.28 3:28 PM (211.253.xxx.34)

    냥이들 생각하니 너무 귀여울듯...원글님 죄송해유...ㅠㅠ

  • 5.
    '16.12.28 3:28 PM (220.126.xxx.173)

    그안에 비닐같은걸로 싸놓으시고 무릎담요나 헌옷하나
    넣으세요.
    입구 구멍도 두꺼운 비닐 잘라 출입문 만들어 위에 테잎으로 붙여주시면 바람이 안으로 덜 들어갈거예요.
    추운날 불쌍한 길아이에게 따듯한 집 만들어주신 남편분과 원글님 참 좋으신분이시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 6. //
    '16.12.28 3:28 PM (218.51.xxx.6)

    저는 올겨울 스치로폼으로 냥이집 3개 만들었는데 스치로폼 안쪽에는 단열시트 붙이고 바깥쪽에는 시트지 붙였어요. 하얀 가루 먹으면 냥이들 건강에도 안좋을것 같아서요.

  • 7. 원글이
    '16.12.28 3:31 PM (221.167.xxx.125)

    하얀가루는 남편이 휴지에 물을 묻혀서 다 털어냇어요 오전내내요 안에는 안 입는 오리털 잠바 잘라서

    넣어둿어요 다시 집을 지어야 겟죠??

  • 8. 원글이
    '16.12.28 3:34 PM (221.167.xxx.125)

    코에하고 눈썹에 붙어있으니 너무 귀엽네요 ㅋㅋ 남편이 산타 할아버지래요 ㅋㅋ

  • 9. ...
    '16.12.28 3:37 PM (223.39.xxx.210)

    어머 신나게 긁어재꼈나봐요 상상하니 귀여워요 ㅎ

  • 10. 저희는
    '16.12.28 3:37 PM (210.90.xxx.6)

    마당에 길냥이들이 자주 출몰해요.
    커다란 박스에 돗자리 비슷한 단열제 붙이고 그 안에 안 쓰는 동그란 바구니에
    무뤂담요 큰걸로 감싸 내놨어요. 시험삼아 저희 냥이 들여보냈더니 안나온다고..ㅎ

  • 11. ..
    '16.12.28 3:40 PM (223.33.xxx.126) - 삭제된댓글

    스치로폼 먹으면안되요ㅜㅜ 철물점에서 파는 은박보온재 돗자리처럼생긴거 그걸로 포장해주세요.

  • 12. ....
    '16.12.28 3:5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여워요. 사진찍어 두고두고 보세요.
    다시 안지으셔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쬐금 가루 먹어봤자 그게 똥이겠죠.
    저희집 애기 스티로폼 1센치 만큼 뜯어먹었는데 병원에서 2일 내에 똥으로 나온다고 뾰족한거나 건전지 아니면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분 너무 착하세요.
    얼어죽는 고양이도 많은데 스티로폼 집에 오리털잠바라니 왠 호강이에요.

  • 13. 푸른수국
    '16.12.28 3:53 PM (14.36.xxx.113)

    스티로폼 상자 안팎을 종이박스 잘라서 덧대주고있어요.
    시트지 바르면 간편해서 좋긴한데 꽤 가격이 나가더군요.
    종이박스를 안에서 서로 꽉 물리게 재단해서 안쪽 벽면을 감싸주고 떨어지지않게 마지막에 테이프로 보강해주면 됩니다.
    스티로폼 겉면도 종이박스로 덮어 감싸주면 좋구요.
    겨울나기엔 스티로폼 상자가 제일 좋은듯해요

  • 14. ..
    '16.12.28 3:59 PM (116.123.xxx.13)

    철물점에서 파는 은박보온재나 돗자리를 잘라 양면테잎으로 여러번 튼튼하게 안쪽사방을 마감하면 발톱에 걸릴일이 없을텐데요. 원글님 집에서 고양이 키우신경험있나요? 고양이는 발톱으로 스크래치하고 뜯어먹기도해요. 비닐도 장에들어가서 죽기도 하구요. 고양이 건강을 해친다면 차라리 밖에서 그냥 적응하게 놔두고 밥만주는게 나을듯

  • 15. 그리고
    '16.12.28 4:02 PM (116.123.xxx.13)

    길냥이 집에 옷을넣어두면 따뜻하긴한데 냥이들이 들락날락하면서 옷이 일부나오거든요. 그러다 비맞으면 안쪽까지 젖겠죠.그래서 자주갈아주거나 신문만 깔아주는게 좋을것같네요.

  • 16. ..
    '16.12.28 4:05 PM (116.123.xxx.13) - 삭제된댓글

    옷을넣어두면 들락날락하다가 옷이 집밖으로 반쯤걸쳐있기도 하거든요. 그러다 비라도 내리면..옷이 젖어있는지 자주확인하거나 바닥에 신문지만 깔아줘도 될것같아요.

  • 17. @@
    '16.12.28 4:53 PM (121.182.xxx.53)

    어머 신나게 긁어재꼈나봐요...2222
    고양이도 원글님네도 힐링했겠네요....^^

  • 18. ..
    '16.12.28 5:07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아우~상상만해도 너무 귀여워요~~

  • 19. 나나
    '16.12.28 5:25 PM (116.41.xxx.115)

    아오 귀여워라 ㅋㅋㅋㅋㅋ

  • 20. 유후
    '16.12.28 5:47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안에는 은박돗자리나 시트지 붙여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스티로폼 조각이 애들이 냄새 맡거나
    숨 쉬면서 코로 들어가면
    문제 생긴다더라구요
    추운 날에 원글님과 남편분 덕분에
    따뜻하게 보내겠어요 건강하세요

  • 21. 유후
    '16.12.28 5:47 PM (223.62.xxx.166)

    감사합니다
    안에는 은박돗자리나 시트지 붙여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스티로폼 조각이 애들이 냄새 맡거나
    숨 쉬면서 코로 들어가면
    문제 생긴다더라구요
    추운 날에 원글님과 남편분 덕분에
    따뜻하게 보내겠어요 건강하세요

  • 22. ㅇㅇ
    '16.12.28 6:02 PM (24.16.xxx.99)

    스티로폼만으로는 위험해요.
    가루를 고양이나 새가 먹을 수 있거든요.

  • 23. .....
    '16.12.28 6:58 PM (175.223.xxx.15)

    아우 따셔 이거너무 기분죠아
    하면서 바바바긁엇나봐요
    너무 귀엽네요ㅜㅜㅜㅜㅜㅜ

  • 24. .....
    '16.12.29 4:04 AM (58.233.xxx.131)

    어머... 냥이눈사람.. 생각만해도 너무 귀엽네요... ㅎㅎ

  • 25. ㅋㅋㅋ
    '16.12.29 1:59 PM (118.131.xxx.214)

    상상만으로도 귀엽네요.

  • 26. ㅎㅎㅎ
    '16.12.29 5:04 PM (61.253.xxx.142)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812 자식이 뭐 해달라고 하면 기분이 어떠세요? 18 2016/12/28 4,559
633811 뉴sm5 자동차세 얼마 나왔는지 알 수 있을까요? 5 고지서 2016/12/28 2,496
633810 역대대통령중 박그네만큼 깨끗하고 밤잠안자고 6 김무성 2016/12/28 2,508
633809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코트좀 봐주세요 13 코트가 필요.. 2016/12/28 2,512
633808 롯지팬 시즈닝&사용법 질문입니다 14 ㄱㅇㄴㅇ 2016/12/28 4,327
633807 뉴스공장에서 ㄹ ㅎ가 호텔방에 있는 모든것에 이름표를 붙이라 했.. 5 ,, 2016/12/28 3,385
633806 돈 써도 돈 값하는것도 알려주세요.. 95 망고나무 2016/12/28 20,013
633805 특검을 두번 할 수 있다면.... 특검 2016/12/28 351
633804 정리 질문!! 화장실 청소용품들은 어디에...? 12 .... 2016/12/28 4,204
633803 서울 70세이상 택시운전사가 3천명 넘네요 9 75세이상도.. 2016/12/28 1,378
633802 수능 4.5등급 대학추천좀 해주세요 12 .. 2016/12/28 5,300
633801 요리 잘하면 어디 쓸 데 있을까요? 12 ㅇㅇ 2016/12/28 2,035
633800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2 아이사완 2016/12/28 3,836
633799 블랙리스트는 빼박~ 4 .... 2016/12/28 2,039
633798 우리가 오뚜기라면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27 오뚜기사랑 2016/12/28 4,796
633797 경단녀 재취업조언 부탁드립니다 ,영어 학원가 6 재취업조언 2016/12/28 1,860
633796 멀리서라도 한번 보고싶은 첫사랑 6 그리움 2016/12/28 2,970
633795 40대중반..간호조무사관련 6 제2의삶을 .. 2016/12/28 3,883
633794 랑콤 블랑 엑스퍼트가 종류가 두개인가요? ? 2016/12/28 384
633793 진짜 호감이 있는건지 외롭거나 나이압박 때문에 상대방이 아쉬운건.. 2 hihi 2016/12/28 1,273
633792 지나고보니 돈 낭비는 뭐가 있나요? 82 님들은 2016/12/28 25,101
633791 공인 중개사 공부 4 도전 2016/12/28 1,777
633790 드럼 세탁기 처음에 사용 시 고무 타는 냄새... 9 ... 2016/12/28 4,464
633789 천안함과 세월호.. 그냥 생각해본것.. 4 소설 2016/12/28 1,031
633788 외동은 언제까지 부모에게 놀아달라고 하나요? 17 궁금 2016/12/28 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