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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 지금 남편이 술이 심하게 취해서 ..

겨울 조회수 : 4,045
작성일 : 2016-12-28 05:33:49
지금 이사간 남편이 술이 만취가 되서 통화는 됐는데 길거리 같은데 본인이 지금 어딘지 파악도 못하고 횡설수설이네요.
밖에 날씨도 너무 추운데 어쩌면 좋나요?
119 연락해서 찾아봐달라해야하나요?
택시 잡으라해도 택시도 없다그러고 춥다 소리만 연발하고 있어요
제가 갈래도 어딘지도 모르고..
어쩌면 좋나요? 웬수같은 인간 속이 타네요 정말..
IP : 221.164.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속타시겠네요ㅠ
    '16.12.28 5:40 AM (124.53.xxx.190)

    저 같으면 112에 전화 해 볼 것 같네요.
    혹시 전화 온 곳을 추적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 2. 11
    '16.12.28 6:05 AM (221.164.xxx.123)

    다행히 집근처였는지 좀전에 들어왓네요.
    몸이 얼음장처럼 차가운데 어찌 이정도로 술을 마시는지..
    천만다행이다 싶으면서도 화가 나네요..
    댓글달아주신분 감사해요~

  • 3.
    '16.12.28 6:08 AM (124.49.xxx.109) - 삭제된댓글

    올 가을에 똑같은 상황인데
    택시도없고
    본인이 있는곳도 말잘못하고
    통화 몇번했는데 점점 전화도 안끊고 순간 무슨일 나겠구나싶어서

    다시통화할때 종로에서 약속있던것만 알았거든요
    맞은편도로에 보이는 건물이 뭐냐고 미친듯이 소리치고ㅡ눈에 안들어 오는지 건물이름을 못대요ㅡ
    정황상 종로 몇가인지는 모르나
    택시타다 실패해서 대로변근처인듯해서
    미친듯 뛰어나가며 가면서 112에 신고했어요

    어디에있는지 모르겠으나 만쥐해서 이제 연락도 안되어
    부인인데 나는 무조건 택시타고 종로가고있다.

    다소 황당한 접수를하고

    택시타고 10분후 경찰이라며 낯선핸드폰번호로 전화가와서

    가서 데려온기억이 ..

  • 4. ...
    '16.12.28 6:09 AM (58.121.xxx.183)

    올겨울 제일 추운날 새벽이라 더더욱 걱정했는데 들어오셨다니 다행입니다.

  • 5. 아이고
    '16.12.28 6:58 AM (124.53.xxx.190)

    걱정했는데 들어 오셧다니 다행입니다ㅠ 휴. . .
    빤스 내리고 맨살 궁둥이 쎄게 때려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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