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살다가 결혼했어요.
즐겁지 않던 학창시절과 학벌채우기 노력과
돈벌이..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정신없이 보내고
오랜만에 휴양지로 놀러와서 쉬고있네요...
날씨좋은 나라에서
호텔서 혼자 뒹굴고 룸서비스 시키고
스파받고
주변산책하니..
진짜 천국이 따로 없네요..
가족들은 각자놀던지 관심 껐어요..ㅎㅎ
외국인들 휴가지에서
베드에 누워서 있거나 책보는거 이해안갔는데
이젠 저도 종일 그러고싶네요
여기저기관광 보다는요...
늘 쫓기며 관광도 했었다는 ㅎ
이제 삼십후반을 지나 마흔이 다가오니
이런생각이 드네요..
그냥 적당히 현재를 즐기고 돈쓰고
내건강 내가족 건강챙기고
큰욕심 안부리고
즐기는 인생을 살고싶은요..
남의이목 체면 이런거 관심끄고
내가 하고픈거 하고픈말 하고
눈치 안보고
남에게 피해안주면되고
내 마음과 몸의 쾌락을 쫓으며
즐겨야겠다는...
너무 자식에게 얽메이지 말고
내인생의 즐거움을 찾자라는...
진짜 꿀맛같은 휴가네요...
늘 이랬으면 더 이상 바랄건 없지만
적어도 년 2ㅡ3회 휴가를 즐기고
일상에서도 날위해즐기면
인생 행복하다 자부할듯 합니다...
아...진정 행복하네요...하...
마흔줄에 접어드니 드는 생각들
... 조회수 : 4,131
작성일 : 2016-12-28 01:35:51
IP : 223.62.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16.12.28 1:54 AM (172.58.xxx.80)정말 휴가는 바쁘게 여기저기 보러 다니는게 아니고, 그냥 일손놓고 평안을 즐기는게 휴가...
뭘 보려 너무 바쁘게 다니다보니, 돌아와서 몸이 더 피곤해요. 저도 진정한 휴가는 원글님과 같은생각...2. ....
'16.12.28 2:45 AM (86.171.xxx.100)동감이에요.
저는 아직 원글님 처럼 휴가는 못감.
돈 모아서 내년에 가야지요 ^^3. ....
'16.12.28 2:47 AM (86.171.xxx.100)근데 40이 다가오는데, 나 좋다고 다가오는 남성들은 뭘까요? 20대 젊고 이쁜 얘들 많은데.., 얘둘 딸린
유뷰녀에게.... 기분이 묘하네요. 좋다고 하니 환장하며 기쁜데 , 맞짱 할 수 없어서 미안하네요...,4. ㅇㅇ
'16.12.28 5:52 AM (114.200.xxx.216)40넘으니 진짜 1년에 한번 겨울에 따뜻한 나라가서 휴식취하는게 유일한 낙이네요..그날을위해 1년열심히 일하고요..
5. 고정점넷
'16.12.28 7:24 AM (221.148.xxx.8)이제 사십줄인데 아이 떼놓고 혼자 여행 갈 수 있다니
부럽네요
어딜가도 줄줄이 딸려오는 가족들...때문에
님같은 여유는 살 처지는 노인 되야 할 듯6. ...
'16.12.28 1:20 PM (125.128.xxx.114)저도 며칠 후 여행예약 다 했어요. 젊어서는 애들 데리고 견문넓힌다고 아둥바둥하면서 여행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면 고행이었고 애들은 고마워할 줄도 모르고.....첨으로 혼자 해외여행가요. 아무것도 안 하고 선베드에 누워 칵테일 마시면서 책 읽을거예요....잠오면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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