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 집이 어릴때에 비해 많이 부유해졌는데

aaa 조회수 : 5,473
작성일 : 2016-12-28 01:06:23

어릴때는 평범한 중산층이었고

제가 20대인 지금은 부유한 편이 되었어요.

잘 모르지만 아버지덕분에 진짜 많이 경제적으로 좋아진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엄마랑 언니가 이런 얘기 어디가서, 특히 남자친구한테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순수하지 않은 관계가 될수있다하네요

이 말을 들으니까 뭔가 슬펐어요

남자친구가 항상 순수하게 절 사랑해주겠지만

이말을 들으니까 남자친구한테 뭔가 벽이 느껴지네요

저한테 문제가 있는걸까요?

전 저런 말을 하는 엄마와 언니가 너무 힘드네요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아빠는 저런 말 안하시고

남자친구든 친구들이든 많이 도와주라고 말씀하세요

엄마와 언니가 하는 저런말을 들으면

집이 경제적으로 좋아지는건 잘된일인데도

저는 왜이렇게 불행해지는지 모르겠어요

IP : 45.64.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8 1:09 AM (172.56.xxx.118)

    돈보고 달려드는 똥파리를 조심하란거지요
    차라리 맞선업체 많이 통하죠 친정재력있으면요

  • 2. 맞아요
    '16.12.28 1:10 AM (39.7.xxx.122)

    처음엔 얘기하지말아야...

    돈보고 달려드는 똥파리들 많음

  • 3. ㅁㅇㄹ
    '16.12.28 1:16 AM (218.37.xxx.158)

    어디가서 돈자랑하는 바보는 되지 말라는 어른들 말씀이 있습니다.
    돈자랑은 하는게 아닌걸로 알아들음 되지 불행하다......라는 생각은 너무 나간듯합니다요.

  • 4.
    '16.12.28 1:20 AM (1.245.xxx.152)

    넉넉해지셔서 다행입니다만 참 온실속 화초처럼,, 불행할일도 많네요 그런건 힘든게 아닐걸요

  • 5. ..
    '16.12.28 1:40 AM (223.62.xxx.198)

    저 정말 순수하게 살았었는데 엄마, 언니 말 들으세요
    남자 순수한 사람 정말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 6. ...
    '16.12.28 2:01 A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머 슬플꺼까지
    장점을 활용해서 결혼 잘하셔야죠.
    남자나 여자나 똥파리 양아치들 조심하시고요..
    아들에게도 마찬가지예요.
    있는집 아들들도 조심시킵니다..

  • 7. 남자
    '16.12.28 4:41 AM (121.188.xxx.237)

    사람은 남녀할 것 없이 다 같습니다.

    나이 먹으며 사람을 겪어 진실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어리고 예쁜 여자랑 순수한 연애를 하는데 부모님이 여유있는거 알게되면

    눈빛이 바로 바뀌더군요...20살 여자애도 그렇더군요.

  • 8. 남자
    '16.12.28 4:44 AM (121.188.xxx.237)

    그리고 순수한 남자는

    제가 보기에도 거의 드뭅니다.

    이 조건 다 충족하면 가능성 있어요.

    1. 부모님이 사랑으로 결혼할 것 ( = 즉 , 부모님 외모가 좋아야 함 )

    2. 부모님이 유복할 것 ( 주위에도 베풀게 됩니다 )

    3. 위 조건을 바탕으로 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는 사람이 많아질 것.

    이러면 좀 가능성 있지만 수많은 동성 친구, 동료 만나봤지만 저런건 상당히 드뭅니다.

    * 순수해보이는 남자를 주의해야할 것은 '가진 것'이 얼마 없어서 착해보이는 거랑
    '가진 것'이 많은데도 인품이 괜찮은 것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 9. ....
    '16.12.28 7:24 AM (183.98.xxx.95)

    무남독녀 외동딸이었던 친구가 집에서 반대하던 결혼하고 이혼했는데 이유는 친정에서 계속 사업자금을 대주지않는다고 폭언과..
    처음엔 평범한 회사원이고 자기에게 잘해준다고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변한거죠
    사람이 어떤지는 잘모르는거같아요

  • 10. 불행요?
    '16.12.28 7:39 AM (118.217.xxx.11)

    아가씨가 많이 순진한듯...
    사회 생활 얼마 안해봤죠?

    집이 부유하면 어떻게든 눈치채고 냄새맡고 득이라도 보려는 사람 많고요
    결혼하기 직전까지는 절대 오픈하면 안되요.
    결혼 해서도 장인장모 잘산다는 거 알면 어떻게든 덕보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윗분 사례처럼 남자가 갑자기 변해서 행패 부리는 경우도 있고요
    정말 정말 별의별 일이 많아요.

    엄마가 현명하신것 같아요.
    친구고 남친이고 절대 절대 저어어얼대 내색하지 마시고
    소지품 (가방이나 옷 등) 좋은 것 드는 경우는
    원글님이 알바해서 샀다고 얘기하고요.

    차라리 선이나 이런 식으로 서로 조건 까놓고 만나는 사람이야
    드러내도 상관이 없는데
    처음에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가 나중에 부유해진 경우
    남친도 마음이 바뀔수가 있어요
    (희한한 보상심리... 힘들때 내가 너와 함께했으니 나 힘들때(?) 너네집이 나 도와라 뭐 이런 심뽀)

    거기다 결혼 후에도 너무 크게 티내면
    남편이 처가댁 믿고 직장 그만두는 경우도 있으니
    티내지 말아요~

  • 11. 부럽네요
    '16.12.28 9:52 AM (1.234.xxx.114)

    저흰 어릴때부유했고 갈수록 가세가 기울었는데...역시나 부모님은 말년인생이 좋은게 최고인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504 댓글감사드립니다 6 안녕하세요 2016/12/28 909
634503 수특, 수완 인강 잘하시는 분이 누구신가요? 9 EBS 2016/12/28 1,104
634502 지금 뉴스공장에 이혜훈 뭐 터뜨린건가요?? 15 빼꼼 2016/12/28 11,507
634501 드라마 도깨비 보시는 분들 질문요. 8 이시국에죄송.. 2016/12/28 2,720
634500 미니멀라이프-앨범을 어떻게 정리하셨나요. 5 미니멀라이프.. 2016/12/28 2,910
634499 반기문 봉하마을 못들어가게 했으면 좋겠어요. 28 개헌반대 2016/12/28 2,330
634498 2016년 12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2/28 616
634497 정윤회 출국금지 ...문건 수사착수 6 ........ 2016/12/28 1,785
634496 사촌 동생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집을 나갔는데 4 ... 2016/12/28 4,227
634495 허걱...블랙리스트도..순실작품 10 .... 2016/12/28 3,066
634494 영화인들 방송인들 참 어렵겠어요 2 아침 2016/12/28 2,329
634493 급해요.. 지금 남편이 술이 심하게 취해서 .. 4 겨울 2016/12/28 4,163
634492 급해서 문의드려요. 부동산복비 관련 부탁 8 기다리자 2016/12/28 1,150
634491 코코넛 오일을 피부에 발라도 좋은가요? 7 코코넛 2016/12/28 3,406
634490 특검 문형표 긴급체포 6 moony2.. 2016/12/28 3,658
634489 답답하다. 미안하다 1 조율 2016/12/28 523
634488 어린 여자들이 더 나이든 여자미모에 관대한 거 같아요 12 의외 2016/12/28 3,931
634487 이민을 간다면 북미나 유럽중 어느곳을 택하시겠어요? 13 글로벌시대 2016/12/28 3,721
634486 손혜원 "최순실은 약에 의지했던 사람처럼 보였다&quo.. 2 작살 2016/12/28 4,839
634485 k스포츠재단에서 노승일씨 징계할려고한다고.. 2 작살 2016/12/28 2,165
634484 안철수 "다음 대통령, 박 대통령 도왔던 사람은 절대 .. 26 dd 2016/12/28 4,628
634483 믿을수있는 연탄기부 할 수 있는 단체 3 겨울 2016/12/28 577
634482 개헌요~ 4 겨울 2016/12/28 607
634481 마흔줄에 접어드니 드는 생각들 6 ... 2016/12/28 4,127
634480 깜빡 잊고 보일러 안끌때 있으세요?ㅠ 11 못살아ㅠ 2016/12/28 2,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