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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여직원들한테 선물을 받아오네요

조회수 : 6,240
작성일 : 2016-12-27 19:31:58
남편은 원래 자상하고 여성스런 성격이예요
별명이 아내바라기;;
저말고 다른 여자랑 결혼했어도
엄청 이상한 여자 아니었으면 아내바라기였을거예요
공무원인데 지금껏 남직원들하고만 근무하더니
최근엔 여직원들만 있는곳에서 근무한대요
하루종일 붙어있대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선물을 받아와요
도라지청 사과즙 이런거요
이걸 왜주냐니 내가 잘해주니까 라고해요 ㅎ
오늘 또 받아왔네요
인기쟁이네...하고 말았는데
이상한건가요?ㅜ
IP : 182.225.xxx.5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7 7:35 PM (221.167.xxx.125) - 삭제된댓글

    도라지청,사과즙 안 사도 되겟네 생각하세요

  • 2. ..
    '16.12.27 7:36 PM (221.167.xxx.125)

    인기없음 안줘요

  • 3. 안 이상해요.
    '16.12.27 7:38 PM (42.147.xxx.246)

    친하면 볼펜도 선물하곤해요.

  • 4. 건강
    '16.12.27 7:38 PM (222.98.xxx.28)

    고마워서 주는건데요

    남편분이
    맺고 끊는것만 확실히하면^^

  • 5. 우리 남편도
    '16.12.27 7:40 PM (182.209.xxx.107)

    여직원한테 선물 받아와요.
    얼마나 잘해줄지 안봐도 비디오에요.
    나한테도 잘해요.
    부인한테만 잘하면 됐지.
    왜 여직원한테까지 잘하냐고!!
    바람나고 싶은건지..참나.
    저희 남편은 호텔 식사권도 여직원한테 받아왔어요.

  • 6. ....
    '16.12.27 7:40 PM (119.64.xxx.157) - 삭제된댓글

    직장 생활 오래 했는데요
    아무리 상사가 잘해줘도 저런 선물은 주지도 주는 여직원도 없었어요
    박스째 가져와서 같이 먹는 경우는 있었고 안먹는 사람들도 물론 한두개 예의상 가져 갈수는 있지만
    여자가 남자 먹을거 개인적으로 챙긴다는거는 무슨 의미 일까요?

  • 7. ...
    '16.12.27 7:43 PM (119.64.xxx.157)

    제가 보긴 이상해요..
    박스째 가져와 다같이 나눠 먹는데 예의상 한두개 들고 온거 아니라면
    볼펜 말씀하시는데
    볼펜이랑 먹을거랑은 틀리지 않나요?
    여자가 남자 먹거리 챙기는게 무슨 의미 일까요?
    회사에서 서로 썸씽 생기는 직원들 자세히 보면 서로 점심 커피 먹거리 챙기던데요.

  • 8. 우리 남편도..이어서..
    '16.12.27 7:46 PM (182.209.xxx.107)

    여직원이 해외 출장 가면 저희 남편 선물만
    특별히 챙겨오는 눈치에요.
    원래 남편이 있는 팀이 여자가 드문데
    남편 팀에 오는 여직원마다 남편한테
    선물을 한다던지, 남편한테 잘하는 눈치에요.
    그 여직원 다른 팀으로 가면 다른 여직원도
    그러고..
    팀 개편돼서 여직원 없다가 또 이번에 신입으로
    여자가 들어왔어요.
    진짜 싫어요.
    저 질투하나봐요.ㅠㅠ

  • 9. 그냥
    '16.12.27 7:52 PM (223.33.xxx.91)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인데요
    친구가 연하 공무원 애인뒀는데요
    철철이 걷어먹이네요
    아세로라? 골프용품 각종 먹거리 ...물론 밥 커피 (?비용)도 친구가 계산
    그많은걸 집에선 어떻게 생긴거라하는지...
    심지어 주말 하루는 과외로 일이 있다고 하루빼고
    부부공무원이고 근무처가와 부서가 다르다지만 그부인은 1년이 지났는데 어찌이리 깜깜한지...
    친구남편은 검색하면 프로필나오는 유명인이고 애인은 말단공무원? 주사라더군요
    원글님 남편이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상식이 안통하는일이 세상에 있더군요

  • 10. 걱정 마세요
    '16.12.27 8:01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의부증 환자들 댓글은 패스하시고요.
    남편분이 상사로서 착하신가봐요.
    여자들 사심 있었으면 그런 선물 안 줘요.
    향수 벨트 지갑 넥타이 초콜렛 이런 거 줍니다.
    인정이 많은 분인 거 같고 주위 여직원들도 착한 듯.

  • 11. ..
    '16.12.27 8:05 PM (114.204.xxx.212)

    남편이 직원들 밥이나 커피 같은것도 사주고 잘 챙겨주니 인사로 주는걸거에요
    사심있으면 집에 가져갈 그런물건 안줘요

  • 12. 얼마전.기사
    '16.12.27 8:17 PM (175.223.xxx.8)

    웬 의부증
    적당히 해야지
    그런 논리면 범죄들 안 밝혀지겠네요

    외도 1순윈가 2순위가 직장에서랍니다

  • 13. 원글이
    '16.12.27 8:18 PM (182.225.xxx.52)

    짠돌이라 밥사주지는 않았을거예요ㅠ
    같은 직원끼리 얼마나잘해주면 선물을 주는지;;
    하긴 가끔씩 남직원들이 고맙다고
    밥사더라구요
    저희남편은 안사고 얻어먹기만;;

    질투는 안나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제가 자주 전화해서 징징대는데
    여직원들이 나보고 징징이라고 하겠네?했더니
    알긴 아냐?^^ 이러대요;;

  • 14. ..
    '16.12.27 8:26 PM (183.99.xxx.163)

    그냥 몇개를 받아 오는건가요?
    박스로 받아오는건가요?

  • 15. 원글이
    '16.12.27 8:29 PM (182.225.xxx.52)

    낱개아니고 선물용이요
    여직원들하고 근무하더니 살쪘어요
    여직원들이 간식을 많이 싸와서
    남편도 얻어먹는대요

    대학시절에도 여학생들이랑 더 친했대요 ㅎㅎ
    근데 모쏠이었고요;;
    제가 첫연애ㅜ

  • 16. 경단녀
    '16.12.27 8:33 PM (58.233.xxx.224)

    백수로 오래 지내다가 재취업했는데 제가 살림만하다보니
    음식을 잘합니다. 김치 담는 김에 넉넉하게 담아서 직장에서 나눠먹느라 남자 직원도 줬더니 여자 사장님께서 주지말랃했어요. 집에서 오해한다고 주지말라는 말에 설마했는데
    원글님 글 보면서 주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경고문이 있지요.
    당신 눈에 보이는 것보다 차가 가까이 있다던가...

    당신 눈에 보이는 것보다 당신의 남편이 다른 여자 눈에
    는 별로일수 있습니다.

  • 17. ...
    '16.12.27 8:37 PM (117.111.xxx.185)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친정에서 사과농사를 짓는데요ㅎㅎ
    사과 선물용이나, 즙 이런거 나한테 잘해주는 직원, 상사들한테 선물할수도..
    윗분말처럼 다른마음 있으면 그런거 말고 다른거 줄 것 같아요ㅎㅎ

  • 18. 눈사람
    '16.12.27 8:43 PM (116.46.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도 생강청이랑 담금주선물 받아오던대요.
    고맙던대요~^^

  • 19.
    '16.12.27 8:50 PM (121.171.xxx.92)

    울남편은 팀원이 다 여자구요. 또 업무상 주변 거래하는 사람들이 거의 여자들이 많은 업종이예요.
    원래 다정한 성격이구요. 다들 재밌는 사람이라고 해요.
    생일이라고 넥타이 준 직원도 있고, 하다못해 여행다녀왔다고 냉장고 자석 사다준 여자도 잇고, 썬크림, 유자차등 별의별걸 얻어와요.
    제가 가게 하는데 저희 가게로 농사진 과일이나 동치미 가져다 준 거래처 아줌마도있어요.
    너무 이러다보니 오해 하고 말고 하는것도 귀챦아요.
    바람필 사람은 누구하고라도 필거구요...

  • 20. ...
    '16.12.27 8:52 P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포커페이스 하고 남편 잘 살펴보세요..
    공무원들끼리 불륜 많대요.
    하루종일 붙어있고 점심 같이 먹고 회식도 자주하고..

  • 21. 원글이
    '16.12.27 9:02 PM (182.225.xxx.52)

    공무원 아니라 중년되면 정들고 불륜되고
    그러기 쉬울거같아요
    전 남편이 간다면? 언제든지 보내주려고요;;

    보내준다면서 신경이 안쓰이는건 아니네요 ㅎ

  • 22. ...
    '16.12.27 9:17 P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쿨하군요..
    그렇다면 여기에 이런글 올릴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
    밖에서 바람피는 남자들이 죄책감에 집에 와서 와이프들한테 엄청 잘해요.
    얼마전에 충북에 있는 군청 40대 직원끼리 3년간 불륜 저지르고 시간외근무 달고 사무실에서 성관계하다 적발되서 징계받았는데 여자가 부당하다고 항소했다는 뉴스 나왔어요...

  • 23. Mmm
    '16.12.27 9:19 PM (116.32.xxx.15)

    케바케인것같은데요
    상대여자가 작정하고 꼬시는건지는 아무도모르죠
    먹을거주는게 시작이될지
    걍거기서 그칠지
    속마음은 두고볼일같고
    단순히 먹을거받아오는것만봐선 모를일같네요

  • 24. 원글이
    '16.12.27 9:24 PM (182.225.xxx.52)

    쿨한건가요? ㅎ
    염려해주는 댓글봐도 그리 염려가
    안되는건 왜인지;
    근자감? ㅎ

    남편 바람나면 헤어질거고ㅡ 제가 그 꼴은 못봐요
    저도 새인생? 살아야겠죠

  • 25. 쿨하신게 아니라 정상이심
    '16.12.27 9:28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염려해주는 댓글이라기보다 남의 불행을 바라는 댓글들이 많아보야요. 원글님이 남편은 제일 잘 아실 거고요.
    불행한 사람들 말만 너무 듣지 마시고요.
    어차피 바람 피울 놈들은 산골 암자에 갖다 놔도 바람 피워요.
    여자 맨날 보고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여자 지긋지긋해져서 남자한테 눈길 돌리는 극단적 사례도 봤어요 ㅎㅎ

  • 26. ..
    '16.12.27 10:14 PM (211.36.xxx.25) - 삭제된댓글

    직장경력 16년차인데
    님 남편에게만 선물을 한거라면 아주 이상한 상황 맞습니다.
    한두번이야 감사의 뜻으로 전할수 있지만
    보통 부서 전체에 커피돌리거나 밥을사지
    특정인에게 선물을 자주 주지는 않아요.
    바람은 첫눈에 전기통해 피는게 아니에요.
    직장에서 오랜시간 친하게 지내다 썸씽생기는 경우 많고
    그래서 한직장 오래 다니는 공무원들이 바람 많이 피는게
    그 이유에요.
    아니라는 댓글들은 본인 직장다닐때
    유부남이든 총각이든 저런 선물 자주 하셨는지 생각해보세요.

  • 27. ...
    '16.12.27 10:26 P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다음카페 금지된 사랑 가보세요.
    직장내 불륜 정말 많고 발정난 년들 엄청 많아서 남의 남편
    뺏으려고 혈안이 돼서 대놓고 꼬셨다는 년들 많더군요.
    특히 회사직원끼리 회식 후 모텔다니는 년놈들 많아서
    놀랐어요..

  • 28. 원글이
    '16.12.27 10:54 PM (182.225.xxx.52)

    남편을 믿는것인지 해탈을 한건지
    글을 올리니 제 맘이 정리가 되네요
    그냥 무심히 신경이 덜 쓰이네요
    글을 올리기전보다 오히려;;

    물흐르듯 살겁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미련도 없고
    미움도 없어요ㅜ

    그게 인생;;

  • 29. ....
    '16.12.27 11:49 PM (68.96.xxx.113)

    유부남에게 그런 선물하는 여자들이 참 센스없는거죠. 흑심없다면
    한심....

    상사에게 고마운 일 있으면 차라리 사모님 선물 사드렸던것같아요. 샤넬 립스틱 같은 거..교환권 넣어.

  • 30. ..
    '16.12.28 12:16 AM (39.119.xxx.30)

    도라지청, 사과즙 뿐이겠어요?
    철마다 주말농장 농사졌다고 고구마며, 감자, 호박이며 대파며 과일 걷어다 나눠먹습니다.
    남편이 그런 친한 사람들 사이에 있는 거구요.
    그런 회사사람들 사이에 끼어있으면 이것저것 먹거리가 생겨요.
    남자직원네 집식구 수에 따라 혹은 그 집 아이들 잘먹는다고 더 얹어주기도 합니다.
    남편이 여직원들만 있는 곳에 근무한다니 아내 입장에서 한편 걱정은 되겠지만,
    그 여직원들이 님 남편을 언니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시나요? ㅋㅋ
    진짜 불륜이면 남편이 도라지청, 배즙 이런거 집에 가져가지도 안을 겁니다.

  • 31. 생각해보세요
    '16.12.28 6:46 AM (36.38.xxx.251)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남자에게 사과즙 도라지청을
    선물이라고 주는 여자가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좋아하는 상대에게 그런 선물은 안 줍니다....
    여직원들에게 남편분이 정말 친근한 거예요.
    친근한 거요. 이성적인 대상이 아니라...
    바람 날 타입 아닌 걸로 보이네요....

  • 32. 생각해보세요
    '16.12.28 6:48 AM (36.38.xxx.251)

    좋아하는 남자에게 사과즙 도라지청을
    선물이라고 주는 여자가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좋아하는 상대에게 그런 선물은 안 줍니다....
    여직원들에게 남편분이 정말 친근한 거예요.
    친근한 거요. 이성적인 대상이 아니라...
    바람 날 타입 아닌 걸로 보이네요..
    아 그러고보니 바로 윗님이 말씀하셨네요. 여직원들이 남편분을 언니처럼 ..
    제가 보기에도 친근한 거예요.

  • 33. 원글이
    '16.12.28 7:19 AM (182.225.xxx.52)

    네 주말농장 ㅋㅋ
    채소 갖고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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