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모부가 돌아가셨는데요

어려워요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6-12-27 16:10:09
지난주 고모부께서 돌아가셨는데요
저희자매가 다 멀리살고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없고
하니까 부모님께서 대신 부조하시면서
저희에게는 좀 늦게 알려주시는 바람에
다음날 가려고 하니 벌써 발인이라 가보지도 못하고
마음이 괴롭네요...

그뒤에 부모님은 고모께 전화나 드리라는데
한참 정신없을 고모님께 세자매가 돌아가면서
전화드리는것도 그렇고
정관장 화애락 같은 선물 보내드리면 어떨까 하는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도 모르겠고
경험이 없다보니 어렵네요ㅠㅠ

위로 전화나 선물 같은게 위로가 되는지...
그런거라도 해야 조문 못온 조카들한테 덜
섭섭하실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움의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어릴때만 왕래가 있었지 커서는
결혼식 그런때만 뵙곤 했었네요...
고모부님은 오랜 병환 후에 돌아가셨구요ㅠㅠ

IP : 116.121.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7 4:11 PM (114.204.xxx.212)

    직접 가서 뵙는게 좋긴한데..
    어려우면 전화라도 드리세요

  • 2. ㅠㅠ
    '16.12.27 4:14 PM (116.121.xxx.95)

    가뵐 생각도 했었는데...큰돈 드리는것도 아니고
    식사대접 정도 하면서 나오시라 하기도 죄송스럽고
    어럽네요...

  • 3.
    '16.12.27 4:16 PM (121.160.xxx.93)

    그래서 힘들더라도 그때 찾아뵙는 게 제일 좋은 거같아요.
    지나고 뭔가 하기에는 더 힘들고 신경쓰이고요.
    전화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 4.
    '16.12.27 4:17 PM (211.114.xxx.137)

    사정 잘 설명하시고. 뭐든 지금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맘으로 전달하면.
    고모님이 알아 주시지 않을까요?
    진심은 전달이 되더라구요.

  • 5. 원글
    '16.12.27 4:19 PM (116.121.xxx.95)

    네 말씀들 감사합니다ㅠㅠ;;

  • 6. 전화드리세요.
    '16.12.27 4:20 PM (121.132.xxx.225)

    삼오제도 끝났고 위로전화드리면 좋아요.

  • 7. ㅁㅇㄹ
    '16.12.27 5:14 PM (218.37.xxx.158)

    전화하세요. 그리고 택배로 뭐 좀 보낸다고 하시고요.

  • 8. 대신
    '16.12.27 5:43 PM (125.141.xxx.224)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들 바쁘려니 합니다.
    어머니께서 대신 부조했다니까...그냥 계셔도 좋고요.
    작은 선물해도 되고요..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9. 원글
    '16.12.27 6:59 PM (116.121.xxx.95)

    토닥토닥해주시는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 10. 2023.03.08
    '23.3.9 9:16 PM (39.124.xxx.166)

    제 딸아이가 취업한지 8개월 가량이 됐습니다
    회사가 규모가 크지않고
    직원들이 많이 그만두는 바람에
    일이 많아져서 근무시간 중에는
    꼬박 앉아서 일하고 점심도 선배언니들과
    거의 휴게실에서 간단히 먹는 편이예요

    한가지 회사에서 선배들이
    문제삼는 점은 늘 칼퇴근을 한다는 점입니다
    대신 아이는 다른 직원들보다 30분에서
    한시간정도 일찍 출근해서 본인업무에
    지장없도록 근무하고 있어요

    그런데 직속 남자선배가 늘 그점을 맘에 안든다는듯이
    발언을 해오곤 했는데 드디어 오늘
    아이가 배탈이 나서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화장실을 갔고 시간이 십오분
    가량씩 걸렸나봐요

    그랬더니 어딜 다녀오냐면서
    화장실갈때도 미리 말하고 다녀오라고 했답니다
    화장실에 그렇게 오래 있던 적도
    그동안은 없었고 배탈나서 오늘 두번
    시간이 좀 걸렸더니 바로 허릭맡고 다니라는데
    이게 당연한건가요?

    게다가 아이회사건물은 층마다
    화장실이 하나씩이어서
    아이가 갔을때 화장실에 누가 있어서
    여기저기 층을 찾아다니느라고
    시간이 더 걸린건데 진짜
    퇴근 일찍한다고 별별걸로 시비거는
    선배도 어이없이 짜증나고
    남자선배한뎌 화장실 간다고 허락받고
    다녀야하는 이상황이 맞는건가요?

    제가 그래서

    시간걸리는 외출등은 당연히 보고하고 가는데
    층마다 화장실이 하나라 시간걸릴수도
    있어서 화장실 가는걸 보고 드리고
    다니긴 어려울것 같다고
    다른업무 성실히 하니까 그부분은
    믿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톡 보내놓으라 했거든요ㅜㅜ

    그래도 뭐라고 그러면 사장면담
    하라고 할까요?
    딴 언니들도 뭐라고 난리가 났대요
    딴 언니들은 자리도 떨어져있고
    그런 얘기 들은사람 없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875 한국여자 애교, 서양여자 섹시 12 안찍박 2017/04/22 7,004
677874 간식으로 사가기 좋은 아이템 좀 알려주세요. 9 총무 2017/04/22 2,086
677873 학위취득하신 분들 자료는 어디서 모으셨나요?? 8 도서관 2017/04/22 844
677872 원인 모를 추위 6 hakone.. 2017/04/22 2,137
677871 오늘자 표창원님 ㅋㅋㅋㅋㅋㅋㅋ 23 잘가라표창원.. 2017/04/22 5,740
677870 정말 능력있어 질려면 뭘해야한다보시나요? 능력키우는방법 그리고 .. 2 아이린뚱둥 2017/04/22 1,079
677869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 페북 feat. 안철수 부인 김미경 7 읽어보세요 2017/04/22 1,659
677868 아기한테 사랑해 했더니 9 inside.. 2017/04/22 4,190
677867 살 십키로 빠지면 주변 사람들 대우 다르겠죠? 5 aqq 2017/04/22 2,599
677866 여자 대학생 딸아이 통금 10 참나 2017/04/22 3,458
677865 후기)오늘 인천 유세 다녀왔습니다. 18 인천시민 2017/04/22 2,194
677864 잘나고 능력있고 대단한사람 하면 누가 생각 나시나요?궁금요.. 13 아이린뚱둥 2017/04/22 1,472
677863 아줌마들이 편하게 입을 청바지는 어디서 사나요? 8 청바지 2017/04/22 2,922
677862 부산 더불어나이트.jpg 11 와우 2017/04/22 2,643
677861 안철수, 보좌진 잦은 교체가 당에 사람 필요해서였다? 4 이명박근혜 2017/04/22 907
677860 아이가 고양이 가져오겠다는데 15 2017/04/22 2,065
677859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요ㅜ 맛있는 녀석들에서 3 오아리 2017/04/22 998
677858 안철수 성격은 딱 연구원스타일이네요... 33 수개표 2017/04/22 3,541
677857 갈치 은색비늘을 잘 제거하는 비법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 갈치 2017/04/21 2,133
677856 지방 유세는 한번만 하는건가요? 1 ... 2017/04/21 634
677855 어쩌면 사소할수도...하지만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레인보우 2017/04/21 485
677854 요즘 주적-송민순 건들을 보면 DJ는 정말 대단한 사람 3 안찍박 2017/04/21 848
677853 안철수가 '문재인 당선'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게 이것 때문.. 10 대응3팀 2017/04/21 1,455
677852 요즘 인터넷 여론 장악을 보면 박근혜때가 10 진심으로 2017/04/21 889
677851 안초딩 안아동틱 17 2017/04/21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