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모부가 돌아가셨는데요

어려워요 조회수 : 2,833
작성일 : 2016-12-27 16:10:09
지난주 고모부께서 돌아가셨는데요
저희자매가 다 멀리살고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없고
하니까 부모님께서 대신 부조하시면서
저희에게는 좀 늦게 알려주시는 바람에
다음날 가려고 하니 벌써 발인이라 가보지도 못하고
마음이 괴롭네요...

그뒤에 부모님은 고모께 전화나 드리라는데
한참 정신없을 고모님께 세자매가 돌아가면서
전화드리는것도 그렇고
정관장 화애락 같은 선물 보내드리면 어떨까 하는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도 모르겠고
경험이 없다보니 어렵네요ㅠㅠ

위로 전화나 선물 같은게 위로가 되는지...
그런거라도 해야 조문 못온 조카들한테 덜
섭섭하실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움의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어릴때만 왕래가 있었지 커서는
결혼식 그런때만 뵙곤 했었네요...
고모부님은 오랜 병환 후에 돌아가셨구요ㅠㅠ

IP : 116.121.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7 4:11 PM (114.204.xxx.212)

    직접 가서 뵙는게 좋긴한데..
    어려우면 전화라도 드리세요

  • 2. ㅠㅠ
    '16.12.27 4:14 PM (116.121.xxx.95)

    가뵐 생각도 했었는데...큰돈 드리는것도 아니고
    식사대접 정도 하면서 나오시라 하기도 죄송스럽고
    어럽네요...

  • 3.
    '16.12.27 4:16 PM (121.160.xxx.93)

    그래서 힘들더라도 그때 찾아뵙는 게 제일 좋은 거같아요.
    지나고 뭔가 하기에는 더 힘들고 신경쓰이고요.
    전화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 4.
    '16.12.27 4:17 PM (211.114.xxx.137)

    사정 잘 설명하시고. 뭐든 지금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맘으로 전달하면.
    고모님이 알아 주시지 않을까요?
    진심은 전달이 되더라구요.

  • 5. 원글
    '16.12.27 4:19 PM (116.121.xxx.95)

    네 말씀들 감사합니다ㅠㅠ;;

  • 6. 전화드리세요.
    '16.12.27 4:20 PM (121.132.xxx.225)

    삼오제도 끝났고 위로전화드리면 좋아요.

  • 7. ㅁㅇㄹ
    '16.12.27 5:14 PM (218.37.xxx.158)

    전화하세요. 그리고 택배로 뭐 좀 보낸다고 하시고요.

  • 8. 대신
    '16.12.27 5:43 PM (125.141.xxx.224)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들 바쁘려니 합니다.
    어머니께서 대신 부조했다니까...그냥 계셔도 좋고요.
    작은 선물해도 되고요..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9. 원글
    '16.12.27 6:59 PM (116.121.xxx.95)

    토닥토닥해주시는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 10. 2023.03.08
    '23.3.9 9:16 PM (39.124.xxx.166)

    제 딸아이가 취업한지 8개월 가량이 됐습니다
    회사가 규모가 크지않고
    직원들이 많이 그만두는 바람에
    일이 많아져서 근무시간 중에는
    꼬박 앉아서 일하고 점심도 선배언니들과
    거의 휴게실에서 간단히 먹는 편이예요

    한가지 회사에서 선배들이
    문제삼는 점은 늘 칼퇴근을 한다는 점입니다
    대신 아이는 다른 직원들보다 30분에서
    한시간정도 일찍 출근해서 본인업무에
    지장없도록 근무하고 있어요

    그런데 직속 남자선배가 늘 그점을 맘에 안든다는듯이
    발언을 해오곤 했는데 드디어 오늘
    아이가 배탈이 나서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화장실을 갔고 시간이 십오분
    가량씩 걸렸나봐요

    그랬더니 어딜 다녀오냐면서
    화장실갈때도 미리 말하고 다녀오라고 했답니다
    화장실에 그렇게 오래 있던 적도
    그동안은 없었고 배탈나서 오늘 두번
    시간이 좀 걸렸더니 바로 허릭맡고 다니라는데
    이게 당연한건가요?

    게다가 아이회사건물은 층마다
    화장실이 하나씩이어서
    아이가 갔을때 화장실에 누가 있어서
    여기저기 층을 찾아다니느라고
    시간이 더 걸린건데 진짜
    퇴근 일찍한다고 별별걸로 시비거는
    선배도 어이없이 짜증나고
    남자선배한뎌 화장실 간다고 허락받고
    다녀야하는 이상황이 맞는건가요?

    제가 그래서

    시간걸리는 외출등은 당연히 보고하고 가는데
    층마다 화장실이 하나라 시간걸릴수도
    있어서 화장실 가는걸 보고 드리고
    다니긴 어려울것 같다고
    다른업무 성실히 하니까 그부분은
    믿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톡 보내놓으라 했거든요ㅜㅜ

    그래도 뭐라고 그러면 사장면담
    하라고 할까요?
    딴 언니들도 뭐라고 난리가 났대요
    딴 언니들은 자리도 떨어져있고
    그런 얘기 들은사람 없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855 마그네슘 드시는 분들 어떤 제품 드세요? 2 ,, 2017/05/08 1,528
684854 생선필렛 어디서 사세요? 2 생선 2017/05/08 906
684853 국민의당 논평을 게시판에 올리는 몇몇 이들을 보면.. 8 안쓰럽다 2017/05/08 390
684852 나이드신 분들에게 공약과 팩트는 중요하지 않은 거 같아요 === 2017/05/08 301
684851 오늘 광화문 가세요? 15 유세 2017/05/08 1,435
684850 성공적으로 산 삶이란? 9 ... 2017/05/08 1,438
684849 문재인 경호팀의 뭉클한 사연 18 쉬다가요 2017/05/08 4,225
684848 이해찬의원이 개성공단에 지급되는월급 3 ㄱㄴ 2017/05/08 997
684847 부산 배트민턴 연합회 문재인 지지 5 부산이 디비.. 2017/05/08 487
684846 문에게 안이란 9 희망 2017/05/08 583
684845 오늘이 영감탱이의 날이라면서요 14 .. . 2017/05/08 1,657
684844 대구 반월당 스타벅스 앞 현재상황 5 .... 2017/05/08 1,799
684843 안철수 vs 문재인 능력비교 32 퓨마 2017/05/08 1,294
684842 잊지말아요 사람 사는 .. 2017/05/08 289
684841 현대무역점 5월10일 김석훈 해설이 있는 클래식 표 50장 나눔.. 6 꽃보다생등심.. 2017/05/08 885
684840 미국 네이션지 - 문재인 후보 기사 5 ㅇㅇ 2017/05/08 1,156
684839 검찰 '文아들 관련기사 노출 축소 의혹' 수사 착수ㄷㄷㄷㄷㄷ 24 ㅇㅇ 2017/05/08 1,880
684838 5만여 명의 호응 이끌어낸 대통령의 공백구역을 마무리하며 고딩맘 2017/05/08 313
684837 오십대 언니들, 마흔초반에 로스쿨은 정녕 미친 짓일까요? 20 bb 2017/05/08 5,169
684836 문재인 부인님의 글 꼭 읽어주세요!!!! 19 무무묘 2017/05/08 1,913
684835 아직 후보를 못 정하셨나요? 3 희망 2017/05/08 369
684834 펌)문후보님 춤 솜씨.... 9 ar 2017/05/08 962
684833 상추나물? 8 ..... 2017/05/08 1,031
684832 文 "압도적 지지 모이면 천지개벽 기적 가능..표 몰아.. 11 샬랄라 2017/05/08 702
684831 한농연 제주농업 책임질 문재인 지지 선언 1 ........ 2017/05/08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