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모부가 돌아가셨는데요

어려워요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6-12-27 16:10:09
지난주 고모부께서 돌아가셨는데요
저희자매가 다 멀리살고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없고
하니까 부모님께서 대신 부조하시면서
저희에게는 좀 늦게 알려주시는 바람에
다음날 가려고 하니 벌써 발인이라 가보지도 못하고
마음이 괴롭네요...

그뒤에 부모님은 고모께 전화나 드리라는데
한참 정신없을 고모님께 세자매가 돌아가면서
전화드리는것도 그렇고
정관장 화애락 같은 선물 보내드리면 어떨까 하는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도 모르겠고
경험이 없다보니 어렵네요ㅠㅠ

위로 전화나 선물 같은게 위로가 되는지...
그런거라도 해야 조문 못온 조카들한테 덜
섭섭하실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움의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어릴때만 왕래가 있었지 커서는
결혼식 그런때만 뵙곤 했었네요...
고모부님은 오랜 병환 후에 돌아가셨구요ㅠㅠ

IP : 116.121.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7 4:11 PM (114.204.xxx.212)

    직접 가서 뵙는게 좋긴한데..
    어려우면 전화라도 드리세요

  • 2. ㅠㅠ
    '16.12.27 4:14 PM (116.121.xxx.95)

    가뵐 생각도 했었는데...큰돈 드리는것도 아니고
    식사대접 정도 하면서 나오시라 하기도 죄송스럽고
    어럽네요...

  • 3.
    '16.12.27 4:16 PM (121.160.xxx.93)

    그래서 힘들더라도 그때 찾아뵙는 게 제일 좋은 거같아요.
    지나고 뭔가 하기에는 더 힘들고 신경쓰이고요.
    전화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 4.
    '16.12.27 4:17 PM (211.114.xxx.137)

    사정 잘 설명하시고. 뭐든 지금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맘으로 전달하면.
    고모님이 알아 주시지 않을까요?
    진심은 전달이 되더라구요.

  • 5. 원글
    '16.12.27 4:19 PM (116.121.xxx.95)

    네 말씀들 감사합니다ㅠㅠ;;

  • 6. 전화드리세요.
    '16.12.27 4:20 PM (121.132.xxx.225)

    삼오제도 끝났고 위로전화드리면 좋아요.

  • 7. ㅁㅇㄹ
    '16.12.27 5:14 PM (218.37.xxx.158)

    전화하세요. 그리고 택배로 뭐 좀 보낸다고 하시고요.

  • 8. 대신
    '16.12.27 5:43 PM (125.141.xxx.224)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들 바쁘려니 합니다.
    어머니께서 대신 부조했다니까...그냥 계셔도 좋고요.
    작은 선물해도 되고요..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9. 원글
    '16.12.27 6:59 PM (116.121.xxx.95)

    토닥토닥해주시는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 10. 2023.03.08
    '23.3.9 9:16 PM (39.124.xxx.166)

    제 딸아이가 취업한지 8개월 가량이 됐습니다
    회사가 규모가 크지않고
    직원들이 많이 그만두는 바람에
    일이 많아져서 근무시간 중에는
    꼬박 앉아서 일하고 점심도 선배언니들과
    거의 휴게실에서 간단히 먹는 편이예요

    한가지 회사에서 선배들이
    문제삼는 점은 늘 칼퇴근을 한다는 점입니다
    대신 아이는 다른 직원들보다 30분에서
    한시간정도 일찍 출근해서 본인업무에
    지장없도록 근무하고 있어요

    그런데 직속 남자선배가 늘 그점을 맘에 안든다는듯이
    발언을 해오곤 했는데 드디어 오늘
    아이가 배탈이 나서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화장실을 갔고 시간이 십오분
    가량씩 걸렸나봐요

    그랬더니 어딜 다녀오냐면서
    화장실갈때도 미리 말하고 다녀오라고 했답니다
    화장실에 그렇게 오래 있던 적도
    그동안은 없었고 배탈나서 오늘 두번
    시간이 좀 걸렸더니 바로 허릭맡고 다니라는데
    이게 당연한건가요?

    게다가 아이회사건물은 층마다
    화장실이 하나씩이어서
    아이가 갔을때 화장실에 누가 있어서
    여기저기 층을 찾아다니느라고
    시간이 더 걸린건데 진짜
    퇴근 일찍한다고 별별걸로 시비거는
    선배도 어이없이 짜증나고
    남자선배한뎌 화장실 간다고 허락받고
    다녀야하는 이상황이 맞는건가요?

    제가 그래서

    시간걸리는 외출등은 당연히 보고하고 가는데
    층마다 화장실이 하나라 시간걸릴수도
    있어서 화장실 가는걸 보고 드리고
    다니긴 어려울것 같다고
    다른업무 성실히 하니까 그부분은
    믿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톡 보내놓으라 했거든요ㅜㅜ

    그래도 뭐라고 그러면 사장면담
    하라고 할까요?
    딴 언니들도 뭐라고 난리가 났대요
    딴 언니들은 자리도 떨어져있고
    그런 얘기 들은사람 없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022 육아조언구해요) 아기 발달에 자꾸 집착하게 되네요 10 komsoo.. 2017/01/05 1,527
637021 국민연금 이 정도 금액 어떤지 좀 봐주세요. 4 ㅡㅡㅡ 2017/01/05 1,539
637020 1월 말에 방콕에 가는데요 11 방콕여행 2017/01/05 1,872
637019 아이 담임 선생님 너무하시네 35 ... 2017/01/05 18,207
637018 초등졸업식날 뭘 입고 가지요 16 푸른봄 2017/01/05 2,821
637017 나라는 존재는 생각만으로도 5 ㅇㅇ 2017/01/05 977
637016 전자렌지를 못 고르겠어요... 9 어렵다 2017/01/05 1,570
637015 가성비 좋은 태블릿피시 추천해 주세요 3 2017/01/05 909
637014 아반떼 vs K3 10 .. 2017/01/05 2,211
637013 남성로션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7/01/05 617
637012 최순실집 ㅡ유력정치인 이름들...누굴까?? 1 .... 2017/01/05 1,522
637011 라이언 뽑기 오늘 또 갔다왔습니다 ㅜㅜ 35 ㅠㅠ 2017/01/05 5,698
637010 [단독] 안종범 "朴대통령, 미르·K재단 해명은 거짓말.. 3 안종범잘한다.. 2017/01/05 1,707
637009 (프란츠) 카프카 잘 아시는 분? 6 *** 2017/01/05 809
637008 청ᆢ신년 기자간담회때 2 궁금 2017/01/05 431
637007 연애에 조언을 주변에서 물어볼수록 안좋은소리만 나오네요, 5 9822 2017/01/05 956
637006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5 ..... 2017/01/05 1,636
637005 런던 혹은 유럽 살아보신 분들.. 11 냠냠 2017/01/05 2,900
637004 밖에서 혼밥 혼술이외에 혼자 해외여행도 가시는분 계실까요? 12 슬픔한가득 2017/01/05 2,481
637003 얼굴뚫어놓고 사진찍는 곳 이름이 ? 4 투덜이스머프.. 2017/01/05 822
637002 난 이런 국회의원 본 적이 없다 ???? 3 좋은날오길 2017/01/05 659
637001 세월호99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7/01/05 258
637000 한경희스팀처럼 뭐 개발해서 사업하려면 뭘해야하나요? 6 개발 2017/01/05 1,163
636999 코타키나발루여행할때 현지돈 링깃환전? 6 하늘 2017/01/05 5,141
636998 코스트코 이마트 호주산갈비 가격차이 궁금해요 2 갈비탕 2017/01/05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