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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는 남자가 선시장에서 갑인거같아요

.... 조회수 : 7,269
작성일 : 2016-12-27 11:51:47
저희 오빠 35살

고대나와 공기업다니는데

성격개차반 외모도 별루인데도

매주 소개팅을 어디서 받는지 나가네요

가끔 만나는 여자들 보면

저렇게 예쁜여자가 왜

울오빠같은 인간에 매달리나 싶을정도..

직업빼면 진짜 인간적으로

말도 섞기 싫은 인간인데

그러니 여태 결혼을 못했겠지만요


IP : 175.223.xxx.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7 11:58 AM (121.160.xxx.103)

    객관적으로 서울에 4년제 나와 제대로 된 직장에 다니는 남자가 그런 여자들에 비해서 적은게 사실이예요 ㅋㅋ
    일단 여자는 스펙이 조금 딸려도 집안이나 외모로 커버가 되기도 하고~ 다른 감안할 만한 요소가 많은데
    남자들은 일단 학력이랑 직장이 제일 중요한 요소잖아요. 포기할 수 없는 그런 요소 ㅎㅎ
    그래서 외모 성격 둘째치고라도 일단 한번 만나는 보는 거죠.
    정말 결혼할 나이되면 주변에 괜찮은 남자들은 다 씨가 말라요 ㅋㅋㅋ
    약은 여자들이 이미 채가서 결혼했거나 ㅋㅋ 오래사귄 여친이 있거나 ㅋㅋ 게이이거나 하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러니 선시장에서 혼기 찬 남자들이 눈만 높아지는 거죠.
    고딩 대딩 때 안경쓰고 찌질하던 그 남자들이 사회인되고나서는 위세등등해지는게 웃겨요 ㅋㅋㅋ
    엄청 재고 따지고 여자 외모 품평회를 열죠 참나 ㅋㅋ
    그래서 그 꼴 못보는 저는 국제 결혼으로 눈을 돌려서 성공했습니다만...

  • 2. ㅇㅇ
    '16.12.27 11:59 AM (223.33.xxx.129) - 삭제된댓글

    왠 뜬금없는 오빠자랑

  • 3. 그러면
    '16.12.27 12:06 PM (175.209.xxx.57)

    성격 더 드러운 여자 만나서 고생 진탕 하면 돼요. ㅎㅎㅎ

  • 4. ㅇㅇ
    '16.12.27 12:08 PM (211.237.xxx.105)

    성격 개차반 외모 별로고 직업만 괜찮다는게 오빠 자랑인거에요? 허허 ㅋㅋ
    어이가 다 없네..

  • 5. ,,
    '16.12.27 12:11 PM (220.78.xxx.36)

    남자들이 우스개소리로 하는말 들었는데 서울에는 결혼적령기 여자가 더 많데요
    그래서 여자들 결혼하고 싶으면 지방쪽 사는 남자들 찾으라고 하더라고요

  • 6. ㅇㅇ
    '16.12.27 12:15 PM (175.115.xxx.136)

    국제결혼이 답이네요 ㅋㅋㅋㅋㅋㅋ

  • 7. 음..
    '16.12.27 1:13 PM (125.130.xxx.249)

    집안얘기쓰기 글치만..
    제 남동생도 그랬어요.

    그때 34세. . 지방이지만 젤 좋은 대학.대학원.
    대기업 다니고. 자기집있는거.
    외모는 키 큰거 빼고. 내세울 얼굴 아니고.
    특히 성격. 인성은
    원글님 오빠처럼.. 말몇마디하면
    전화 끊고 싶은 스타일 -_-
    20대때 연애도 거의 모쏠수준 이였는데..

    결정사에서 선 보더니..
    여자들 난리더군요.
    지방이지만 아나운서.. 초등선생. 9급 공무원.
    인물도 다 괜찮았고.
    특히 아나운서는 진짜 이뻤어요.

    다 남동생 에프터하고 만나고프다 하는거..
    재고 또 재다가.. 착한 인상이라던.
    9급 공무원이랑 결혼했어요.

    20대때에 연애결혼한 제가 보기엔
    신기할지경 ㅋㅋ
    남동생 성격좀 고쳐야하는데..
    올케가 잘 받아주고 사나봐요 ㅋ

  • 8. ㄴㅇㄹ
    '16.12.27 1:21 PM (175.209.xxx.110)

    그래도 막판엔 결국 다 끼리끼리 결혼하더라구요.
    제 주변에서도 보면.. 남자 찾기가 워낙 쉽지 않아 몇군데 빠져도 그냥 만나고 매달리고 하는데..
    결국엔 도저히 안되겠다 집안차이 배경차이 성격차이 극복못하고 헤어진 여자들이 수두룩..

  • 9. ..
    '16.12.27 1:27 PM (106.102.xxx.67)

    괜찮은 여자에 비해 괜찮은 남자 숫자가 부족하다는건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남자는 직업이 괜찮은 사람중에 외모와 성격이 좋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거고 같은 기준이면 여자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여자는 원글에서도 적은것처럼 예쁘면 되니까.
    직업은 나쁘지만 않으면 크게 흠이 안되잖아요.
    즉 원글님 오빠가 학벌 직업이 좋다는 것만 가지고도 이미 상위권이라는 거죠.
    남자 학벌 직업=여자 외모
    남자 외모=여자 학벌 직업
    정도의 비중이랄까

  • 10. 갑오브갑이지요
    '16.12.27 1:36 PM (125.240.xxx.132)

    남자나이 35 서울아파트 6억 보유

    약사,의사,회계사 다 만나요.

    동갑내기나 한두살 아래.

    여자들이 비슷한 나이에 서울에 집하나 있는 직딩이면

    무조건 오케이

    외모는 평범

    결국 의사랑 결혼.

  • 11. 전문직
    '16.12.27 2:30 PM (39.7.xxx.122) - 삭제된댓글

    입장에서 보면 공기업이나 회계사 세무사 다 별로....

    의사 남자가 최상위

  • 12. ..
    '16.12.27 2:54 PM (112.148.xxx.2) - 삭제된댓글

    윗님 웃기고 있네. 갑은 무슨.
    우리 언니 정신과 의산데 서른다섯에 어떤 남자랑 결혼했는지 이야기 들으면 기절할 듯. ㅎㅎ
    6억짜리 서민 아파트가진 회사원은 여의사랑 매칭조차 안됩니다.

  • 13. aㆍ
    '16.12.27 3:29 PM (116.125.xxx.82)

    여의사가 회사윈이랑 결혼안하죠.
    같은 의사거나 그에 준하는 직업이랑 하죠

  • 14. 333
    '16.12.27 3:57 PM (210.218.xxx.33)

    음..갑오브갑 님 말대로 결혼한 여의사 있긴 해요~
    근데 대신 대기업에다가 6억짜리는 아니던데요..주상복합 아파트 정도 되던데
    시댁에서 엄청 이뻐하면서 외제차도 사줌서 데려가던데

  • 15. ㅈㄴㅂㅅ
    '16.12.27 8:17 PM (58.143.xxx.27)

    집있고 이름있는 직장의 월급쟁이면
    여의사 골라가며 만나요

    서울에 여자가 많아서
    남자들은 다 공장많은 데 내려가있음
    우리나란 제조업국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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