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혼자 생활비 150만원이면 될까요?
60세 넘으셨는데 연금 받으시는지는 모르겠어요.
친구들 자주 만나시고 산에도 자주 다니시는데 모자라다는 말씀은 없으세요. 만나면 자식들이 돈 다 내구요..
충분하실까요?
1. 우유
'16.12.27 11:26 AM (220.118.xxx.190)원글님네 생활비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텐데요
원글님네 교육비, 사교비, 식품비등등을
혼자 사시는 어머님인데 월세 내시는 것도 없으실 테고
저축도 하시겠네요
제 생각으로 말한다면 자식들 나가서 힘들게 돈 버는데 백만원 정도라도 아껴쓰시면 저축도 하실 수 있어요2. ..
'16.12.27 11:27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저축도 할 수 있는 액수네요.
3. marco
'16.12.27 11:29 AM (14.37.xxx.183)경기침체가 이어지며 한달 소비를 100만원 이하로 줄이는 가구가 늘고 있다. 월평균 지출액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7년만에 최대 수준이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 가구 중 월평균 지출 100만원 미만 가구(2인 이상 가구 실질지출 기준) 비율은 13.01%로 2009년 3분기(14.04%)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1분기(11.96%), 2분기(12.57%)를 거치며 월지출 100만원 미만 가구 비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4. 맞아요.
'16.12.27 11:3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월세를 내는 게 있어도 저축 가능한 액수 같아요
5. ....
'16.12.27 11:31 AM (211.114.xxx.82)병원비등 예비비 목적으로 따로 적립을 하시는것도 고려하세요.
6. 많네요
'16.12.27 11:38 AM (125.141.xxx.224) - 삭제된댓글본인이 벌어서 쓰는 돈은 수입에 맞춰서 쓰지만..
남이 주는 돈은 늘상 모자라기 마련입니다.
150도 금방 모자란다고 하실 겁니다.
100만원 정도만 드려도...충분해요.
차라리, 어머니 모르게 따로 모아놨다가 필요할 때 병원비로 쓰시든지..
아직 젊으신데...100세 시대에 40년간 뒷바라지 할 각오를 하셔야지요.
님의 나이는????
수입이 없으면, 효자들 돈으로 생활하는 것도 축복이겠지만,
본인 돈으로 사시든지, 젊은 나이인네 알바를 하셔야 할 듯 해요.
자식 돈으로 흥청망청 쓰는 거......죄입니다.7. ㅜㅡ
'16.12.27 11:40 AM (125.128.xxx.111)엄청많은거죠
8. .......
'16.12.27 11:41 AM (175.192.xxx.37)원글님 친정에서 사는 수준이 높았나보네요.
저희 4인가족인데 교육비, 저축 빼면 150못 써요.9. 원글이
'16.12.27 11:43 AM (223.38.xxx.94)부족하지는 않은 액수군요.. 아마도 돈을 저축하심 제 남동생 결혼 때 보태주실 거 같은데 모르겠네요.
저는 대출금 부담이 커서 좀 줄이고 싶은데 못 줄이겠어요... 엄마가 딱히 일하실 거 같지는 않구요.10. rolrol
'16.12.27 11:45 AM (59.30.xxx.239)저는 다른 의미로 윗분 말씀에 동의하는데요
어머님들이 자식들 돈 받으면 그 미안한 마음에 자기 쓰는데는 아끼면서도
그닥 쓰지 않아도 되는 곳에 돈을 쓰게 되실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미안한 마음으로 원글님이나 자식들 입고 먹고 쓰는 물건을 사가지고 선물로 주신다거나
그런데 원글님 입장에서는 본인이 직접 샀으면 더 잘 알아보고 더 좋은 것으로 샀을 그런 물건들
원래 생각해 두셨던 150만원에서 비용은 딱 맞게 쓰실만큼 드리고
나머지는 공동 통장 만드셔서 저축해 두셨다가
큰 병 없으셔도 이런 저런 검진이나 물리치료 등등 의료 서비스 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데 쓰시거나
여행갈 때 겸해서 옷이나 가방같은 거 사드리고
또 아니면 아예 장기적으로 돈 모아서 주말 별장 같은 거 하나 마련해서 어머님 취미가 맞으시면 가끔 거기 오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합니다.
용돈 비용에 목돈 마련비용을 함께 계산해 따로 형제가 목돈을 저축해 두는 의견을 내봅니다.
큰 일 있을 때 형제가 갑자기 돈을 마련해 모을 수 있겠지만
뭔가 지속적으로 어머님께 관심을 갖고 챙겨드리는 마음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11. ....
'16.12.27 11:46 AM (112.220.xxx.102)한달 오십만원씩...
어휴...12. 월
'16.12.27 11:47 AM (175.223.xxx.226)세전 150도 못버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젠 77만원 세대라는 말도 나오는데 그 2배되네요.
13. 허걱
'16.12.27 11:53 AM (223.62.xxx.81)남편분이 보살이시네요...
최소 월 50 드리는 거잖아요
대출금도 있는데
남편 사리생길듯..
시댁에는 드리긴 하시나요
비슷하게 드리면 월 100인데14. ㅇ
'16.12.27 11:53 AM (116.125.xxx.180)여유되니 드리는거겠죠
15. 자녀들이
'16.12.27 11:54 AM (119.67.xxx.187)각자 다 벌이가 안정적인가봐요.
월50씩 부모님께 드리는거 쉽지 않아요.아이들 있고 집구매하고 노후준비 하는데 겨우 60넘은 어머님 용돈 드리는거 굉장히 부담될겁니다.
정년보장되는 맞벌이가 아닌이상.16. 하늘처럼
'16.12.27 11:55 AM (119.70.xxx.96)저희 친정부모님 두분이서 150 전후로 사용하세요. 그렇다고 궁핍하게사시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시댁은 여기보다 식품비나 외식비 저렴한 지방인데도 두분이서 250정도 사용하세요. 사람나름이고 쓰기나름인것같습니다.
17. ...
'16.12.27 11:56 AM (61.79.xxx.96)이제 겨우 60넘고 앞으로 살날이 40년은 될텐데
에휴......18. ..
'16.12.27 12:02 PM (114.204.xxx.212)노령연금 나올걸요 그리고 집으로 역모기지라도 하라고 하세요
20정도라도 줄여서
자식들도 애 키우고 본인 노후대비도 해야죠
양가에 그리 해주다가 지쳐요
딸들이 돈 대주면 집 지키다 아들 주려고 할텐대요19. 음.
'16.12.27 12:05 PM (112.150.xxx.194)한사람이나. 두사람이나. 기본생활비가 있더라구요. 두사람이면두배. 한사람이면 절반.
그 계산은 아닌거 같구요.
150 이면 충분. 100만원이면 좀 타이트하게.
어머님 아직 친구분도 만나고 그러시면. 어쩌다 밥이라도 사고 그럴때. 그런돈이 좀들죠.
그런데. 60 이시면. 작은 용돈벌이 정도도 찾아볼수 있을텐데요.20. ,,
'16.12.27 12:12 PM (220.78.xxx.36)충분해요 혼자사는 미혼인데 집 있으면 150가지고 사치만 안하면 저축도 합니다.
21. ..
'16.12.27 12:13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친정 부모님께서 재산을자식들한테 나눠주시고
한달에 80만원 가지고 사세요
자가용도 없으시고 관리비 세금 경조사 포함ㅠㅠ
겨울에도 자식들이 와야 난방하세요
얼마나 아끼고 사시는지...
그래서 부모님 찾아 뵐때 고기 반찬거리 사서
냉장고 채워주고 옵니다
부모님 그것도 아껴 먹다가 자식오면 음식합니다
옷도 가끔 사주기도하고...
너무 아끼고 사시니까 속상해요22. ㅎ
'16.12.27 12:13 PM (39.7.xxx.132)저돈으로 저축도합니다.
자식들힘들텐데 월90만받으시지23. ..
'16.12.27 12:17 PM (221.159.xxx.68)그 나이에 반신불구 아닌 이상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등산도 하고 다니시는데 자식들에게 병생 손 벌리겠다는 거네요. 차라리 집순이면 돈이라도 덜 쓸텐데 말이죠. 친구들 자주 만나면 돈도 쓰겠지만 누구 자식은 어쩌구 저쩌구 뭐 해줬네 맨날 자식 자랑 일텐데 맨 바라는것만 많아질테죠.
대출은 둘째 치고 억대 연봉이상 아니면 월 50 진짜 배우자 사리 나오는 돈이네요.
시골에서는 농사로 자급자족 하는게 많아서 부부간 백만원으로도 삽니다.마을 회관에서 공짜로 먹고 자고 노령연금으로도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번에 시골 노인 저소득층 보일러기름 지원이 있었는데 자기는 춥게 살아도 되는데 자식들 걱정에 차 기름으로 바꿔 써도 되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좀 있어서 놀랐네요.
우리 시어머니도 내년 팔순이신데 최대한 자식들에게 보태준건 없어도 손은 안 벌리실라고 지금도 농사 지으세요..
부담 되면 좀 줄이자 하세요. 앞으로 경조사며 병원비는 어쩔라고요?24. 많아요
'16.12.27 12:32 PM (49.1.xxx.103)금리 올라가서 대출이자 부담 커졌다고
그 금액 힘들다고 하세요. 부모님이 70대 초중반인데
가게하면서 자식들한테 손 안벌려요.
겨우 60세 넘으셨으면 아직 한창나이에요
약간의 용돈은 버실 수 있어요
참고로 할머니가 지난 주 돌아가셨는데 102세였어요25. 웃긴건
'16.12.27 12:37 PM (59.8.xxx.201)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는 100만원도 충분하다고
친정엄마는 150도 모자르지 않나 입니다.
이거 너무 심합니다.
150을 자식들이 언제까지 대줄건대요
나중에 시집도 50씩 달라면 어쩔건대요
적당히 적당히 절충들 하세요
시집이건 친정이건 적당히요26. 자식
'16.12.27 12:51 PM (121.132.xxx.225)아프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어머니도 조금씩 돈 버시라고 하세요27. 어휴...
'16.12.27 12:54 PM (61.83.xxx.59)많은 편이에요.
자식들이 다들 수입이 좋은가봐요. 대기업 다녀도 50씩 드리기 어려운데...28. 앞으로
'16.12.27 1:08 PM (211.114.xxx.82)최소 20년_30년은 해야한다는 각오로...
29. ...
'16.12.27 1:36 PM (122.36.xxx.161)길면 40년을 그렇게 드릴수 있으세요? 저희가 그액수보다 많이드리는데요. 받는 분은 자식이 월급이 많아서 주는 줄 아세요. 그리고 150만원 받는 외벌이 가장도 꽤 될거에요. 노인분들은 돈쓸데가 그다지 없고, 병원비는 다 보험이 되지요. 차라리 지금 덜 드리고 나중에 간병인 등으로 나갈 비용으로 저축을 좀 해두시는 낫죠. 여기 댓글은 저축도 하실거다하시지만 저축해서 본인 하고 싶은 곳에 쓰시지 자식 걱정은 안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매달 오십씩 드리지 말고 좀 부족하다 하실때 조금 더 모아서 챙겯 리는게 좋지요. 매달 들어오는 돈이 많으면 어머니도 그에 맞춰서 씀씀이 크게 사실거에요.
30. 진짜
'16.12.27 1:38 PM (118.216.xxx.171)60살에 자식용돈으로 사는건 아니라고 봐요 ㅠㅠ.. 건강하시면 70살까지 일하시더라구요.. 사는게 다 내 뜻대로 되진않지만 전 나이들면 자식들 오면 내가 밥사주고 손주손녀 옷도 사주고.. 그러면서 살고싶어요
31. 너무
'16.12.27 2:34 PM (113.216.xxx.15)믾아요.한집에 30 만 드리세요.더구나 모아서 남동생 줄거라면요.대출금 빠듯한데 남편한테 염치없는거에요.사실대로 말하고 줄이세요.대출금때문에 너무 힘들다하세요.
32. ...
'16.12.27 2:49 PM (211.107.xxx.110)한달에 오십이나 감당하실 능력되시면 괜찮지만 월급쟁이면 좀 무리아닐까요?
33. 세상물정
'16.12.27 3:25 PM (220.123.xxx.41) - 삭제된댓글관공서 비정규직 한달급여가 세전 140입니다요.
에휴!34. zzz
'16.12.27 3:31 PM (211.252.xxx.12)제 월급이 관공서 비정규직으로 실수령115만원입니다
그것마져도 내년에는 계약 연장이 안되서 못벌겠네요
너무 많이 드리네요35. ㅇㅇ
'16.12.27 4:19 PM (223.62.xxx.31)시어머니 같으면 나가 돈벌라고 욕 엄청해댈텐데....
36. 우리 엄마
'16.12.27 8:29 PM (59.20.xxx.221)노인연금 20 제가드리는 50
70으로 사십니다
주택이라 관리비는 없구요
그에 맞춰서 잘사십니다
옷 화장품 가끔 제가 사다드리고 ‥
150이면 50은 저축할수 있을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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